본경은 세존께서 혈통 좋은 말과 길들여지지 않은 망아지의 비유로 산다 장자에게 열한 가지 인식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경이다. 마치 길들여지지 않은 망아지는 여물통 근처에 묶여있을 때 오직 “꼴, 꼴”이라고만 골똘히 생각하듯이, 길들여지지 않은 망아지 같은 사람은 숲으로 가서도 나무 아래로 가서도 빈집으로 가서도 마음이 감각적 욕망에 사로잡히고 … 악의에 사로잡히고 … 해태와 혼침에 사로잡히고 … 들뜸과 후회에 사로잡히고 … 의심에 사로잡히어 그것을 골똘히 생각하고, 이리저리 생각하고, 계속해서 생각하고, 간절히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지∙수∙화∙풍과 공무변처부터 비상비비상처까지와 이 세상과 저 세상과 보고 듣고 생각하고 알고 얻고 탐구하고 마음으로 고찰한 것을 대상으로 골똘히 생각한다. 그러나 혈통 좋은 멋진 말은 여물통 근처에 묶여있을 때 오직 ‘꼴,꼴’이라고만 골똘히 생각하지 않듯이, 혈통 좋은 멋진 사람은 숲으로 가서도 나무 아래로 가서도 빈집으로 가서도 마음이 감각적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고 … 의심에 사로잡히지 않아서 그것을 골똘히 생각하지 않고, 간절히 생각하지 않다. 그래서 그는 지∙수∙화∙풍과 공무변처부터 비상비비상처까지와 이 세상과 저 세상과 보고 듣고 생각하고 알고 얻고 탐구하고 마음으로 고찰한 것을 대상으로 골똘히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열반을 대상으로 과의 증득을 골똘히 생각한다. “이와 같이 골똘히 생각하는 혈통 좋은 멋진 사람을, 신들은 인드라와 범천과 빠자빠띠와 더불어 멀리서도 예배할 것이다.”라고 세존께서는 강조하고 계신다. 본경은 4대 – 4처 –이 세상 – 저 세상 – 견문각지의 대상 – 열반의 열한 가지 주제를 설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수행자는 앞의 열 가지를 골똘하게 생각하지 말고, 뒤의 한 가지 즉 열반의 실현에 전심 전력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사두 사두 사두
_()__()__()_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사두사두사두
고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사두 사두 사두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