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의 4대 축복 (시 127:1-5)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새해를 맞이하여 이 시간에 “평안의 4대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중에 가장 귀한 복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평안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요14:27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셨고, 부활하신 후 맨 먼저 제자들에게 하신 축복이 평안이었습니다.
그토록 평안을 축복하신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평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편히 주무시지 못할 일이 있습니까? 이 땅에 사는 동안 아무 일 없어서 다리를 쭉 펴고 잠을 잘 수 있다면 그것은 최고의 복입니다. 오늘 본문 2절의 말씀이 그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전후문맥 보세요. 그 의미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평안을 주실까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자",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잠8:17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는다 했고, 롬8:28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하셨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배경을 봐도 시 127편은‘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야 멀고 험한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예루살렘 성전에까지 오겠습니까?
새해에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어떤 복을 받고 싶습니까?
1. 집안과 나라가 평안한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1절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여기 집은 문자적으로는 가정을 의미하지만, 사울의 집, 다윗의 집, 했던 것처럼 정권이나 나라를 의미합니다. 본문이 평행법 문장인 것을 감안하면 여기 집은 성이나 나라입니다.
나라의 흥망성쇠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복 주실 것입니다. 노력하고 힘써도 나라가 무너지면 다 무너집니다. 혹자는 정교분리라고 하면서 교회가 나라와 무슨 상관이냐면서 무관심하는데 그것이 정교분리가 아닙니다. 중세 천주교처럼 되지 말자는 것이지 성도는 더욱 나라에 관심을 갖고 나라의 안녕과 바른 지도자가 세워지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딤전2:1-4에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했습니다.
엘리야 엘리사는 나라의 방패와 마병이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 일을 해야 합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보여주시기도 하고 잠을 깨우십니다. 천안함 연평도 사건도 다 미리 알게 해주셔서 기도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사람들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지만 하나님과 전문가들이 보는 것은 다릅니다. 지금이 위기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철야하며 때로는 금식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나라가 잘못되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세속주의 이슬람 공산치하에서 바로 살 수 있겠습니까? 날마다 잘못된 교육과 방송을 들으며 자녀들이 올바로 자랄 수 있겠습니까? 그러기에 영적으로 깨여 있는 사람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부르짖고 기도합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적인 많은 영적지도자들은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장차 한국과 한국교회를 세계의 빛이 되게 하실 것이다. 저는 그 말씀을 믿고 싶습니다. 이제까지 그래왔기 때문에 그렇게 믿어집니다. 이 작은 나라가 세계의 2-3위를 다툰다면 그것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나라가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세계 제일인 것들이 많습니다. 한국은 이미 인구 비례 세계 제 1의 선교대국입니다. 더 크게 쓰임 받는 날이 옵니다.
그러나 넘어야 할 시련이 많습니다. 기독교 신앙에 대한 도전을 이겨야 합니다. 사이비이단 다원주의 동성애 세속주의 이슬람,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도 이겨야 합니다. 주변국가의 침략 야욕을 막아야 합니다. 올해 우리가 꼭 받아야 할 복이 이 복입니다. 그래서 나라를 생각할 때 다리 펴고 잘 수 있는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2. 새해에는 형통한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2절에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수고에 대한 물질의 주관자가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야지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됩니다. 열심으로는 갑부가 될 것 같은데 나중에 보면 빈털털이입니다. 그러므로 말씀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신28:8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했습니다.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네 머리 위의 하늘은 놋이 되고 네 아래의 땅은 철이 될 것이며 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 마침내 너를 멸하리라”(신28:23-24) 했습니다. 나를 위해 살면 하나님이 불어버리십니다.
그래서 학개 선지자는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학1:9) 했습니다. 물질의 문제가 있습니까? 새해에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서 물질의 문제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물질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에 부족함이 없기를 바랍니다.
3. 새해에는 더욱 씩씩한 자녀의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3-5절에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자녀의 문제로 다리 펴지 못하고 사십니까? 어느 연세 많은 집사님이 심방 와 주세요. 해서 갔더니 울상입니다. 무슨 일입니까? “자식이 원수입니다. 우리 집의 돈을 다 갖다가 없애버리고 논문서까지 훔쳐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저는 뭘 먹고 살죠? 저한테 거짓말만 합니다.”
자녀가 여러분의 마음을 슬프게 합니까?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자녀 때문에 기쁨이 오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바로 하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건강 주시고 형통함 주시고 믿음 주시고 바로 살게 하시고 효도하는 마음 주십니다.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 이라 했습니다. 이 말씀은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유산이요 상이란 말씀입니다. 자녀가 여러분을 기쁘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젊은 자의 자식이란 일찍 결혼하여 얻은 자식들이니 부모가 나이 들었을 때 그들은 두려울 것이 없는 나이입니다. 그래서 성문에서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성공한 쟁쟁한 자녀들이 버티고 있으니까 누가 해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렇게 모든 면에서 씩씩한 자녀의 복을 주십니다. 유대인들이 바울을 해칠 수 없었던 것도 바울에게는 씩씩한 믿음의 자녀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두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새해에는 자녀 때문에 여러분의 체증이 내려가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입니다.
4. 새해에는 교회가 더욱 평안한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시122:6-7에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여기 예루살렘은 지금으로 말하면 교회입니다. 교회가 평안해야 여러분도 평안합니다. 최고의 불행은 예배할 교회가 없거나 교회가 평안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불행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마10:12-13에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하셨는데 이 말씀은 교회의 평안을 빌라는 말씀입니다. 당시에 가정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 집은 가정도 되고 교회도 됩니다. 교회로 내준 그 가정은 루디아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가이오 같은 대개 교회의 중요한 일군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교회의 일군들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이처럼 교회를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형통함을 주십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교회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잘한 사람들이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통해서 일 년 내내, 일평생 은혜 받고 사랑 받고 위로 받고 축복 받다 천국 가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더욱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2022년 새해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올라가며 찬송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고 더욱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더 기도하고, 더 교회생활 잘하고, 더 세상의 빛이 되고 더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나라가 평안하고, 물질에 형통하고, 자녀의 크게 되고 효도하며, 그리고 교회가 평안한 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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