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엔 운동이 보약
나이들면서 노화로 인해 생기기 쉬운 질환중 하나인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관절염이기는 하지만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약물이나 운동만으로도 큰 불편없이 지낼수 있습니다.
관절염 치료중에 느끼는 의사와 환자의 가장 큰 견해차는, 치료의 결과에 대한 인식의 차이일 것입니다. 치료하는 의사는 퇴행성 질환이기에 증상의 조절과 악화방지에 초점을 두는데 반해(수술은 마지막 선택이기에), 환자는 관절염 발생이전의 관절상태로 되돌려 주길 원합니다. 결국 이렇게 큰 생각의 차는 환자로 하여금 약효나 안전성면에서 충분히 검증되지도 않은 각종 건강보조식품으로 눈을 돌리게 합니다.
관절염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건강보조식품이나 생약 같은 것들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했다는 충분히 검증된 보고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중엔 환자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한 상술인 경우가 많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속담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는데 만성질환자일수록 이 말을 흘려듣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인 S(64·여)씨는 지난해 남편의 부축을 받고 서울의 한 스포츠의학클리닉을 방문했다. 처음 2주간은 관절염치료제와 운동을 함께 했으나 3주째부터 약의 복용량을 서서히 줄이는 대신 운동량을 늘렸다. 석 달 만에 약을 모두 끊게 된 S씨는 요즘 집에서 운동을 하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클리닉을 방문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 에게 알맞은 운동은 유연성을 높여주고 근력을 강화시키며 지구력을 증강하는 것이다.
관절염 환자는 바른자세와 운동이 보약
나이가 들면서 팔 다리가 쑤시고 아픈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관절염은 아주 흔한 질병이면서도 일반적인 치료로써 일시적인 통증 완화 정도 이상은 기대하기 힘든 병으로 여겨졌다. 이때문에 관절염 환자들은 주로 약이나 물리치료, 이밖에 한방이나 민간요법 등 안 해본 것이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관절염이 점점 심해져 관절 연골과 관절면이 많이 손상되면 결국 인공관절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
동의보감에서 자료를 재 정리해 올림니다.
관절염
관절 안에 세균이 들어가 일어나는 염증을 말한다.
<약물치료>
1)멧두릅뿌리: 머리가 아프고 허리와 무릎이 저리고 무거우며 사지가 오그라들면서 아플 때, 3-4월과 9월경에 뿌리를 캐어 햇빛에 말렸다가 쓰는데, 때로는 생채로도 쓸 수 있다.
멧두릅뿌리 적당량에 물을 넣고 달이다가 찌꺼기를 버리고, 그 물을 다시 엿이 되도록 달여서 아픈 곳에 하루에 두 번 정도 붙인다. 또는 멧두릅뿌리를 잘게 썰어서 단지에 넣어 물을 적당히 붓고 누룩을 넣어 감주가 될 때까지 두었다가 하루에 200ml를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2)나팔꽃씨: 암자색 꽃이 피는 것은 씨가 흑갈색이므로 흑축이라 하고, 흰꽃이 피는 것은 씨가 좀 희므로 백축이라고 한다. 나팔꽃씨는 10월에 따서 쓰며, 잎과 줄기는 여름에 뜯어서 쓴다.
잎과 줄기를 각각 4g씩 물 200ml에 넣고 150ml 정도 되게 달여서 한번에 40-50ml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씨는 한번에 0.1-0.3g을 넘지 말아야 한다. 양을 초과하면 오히려 심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나팔꽃씨의 성미는 평하며 백축은 독이 없으나 흑축은 독이 있다. 습열을 제거하고 물기를 내리며 담을 삭힌다.
3)독사, 술: 신경통, 관절염에 한두 번만 먹으면 효과를 나타내며 몇 번 먹으면 신효하다. 7월 말경 메밀꽃이 피기 전에 독사 한 마리를 잡아서 산 채로 물을 넣은 병에 넣고 2일에 한번씩 물을 갈아 넣어준다. 7-10일 가량 계속 하면 뱀이 먹은 오물을 다 토하게 된다. 그러면 60% 정도 되는 술에다 넣고 밀폐하여 뚜껑 틈새를 밀랍이나 양초로 때워서 6개월 이상 두었다가 한번에 30-40ml씩 하루에 세 번, 끼니 전에 먹는다.
독사는 풍부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으며 강장, 해독 작용이 있다. 특히 반신불수, 관절통, 신경통을 치료한다.
4)솔잎: 급성 관절염에 쓰면 좋은 효과를 본다. 소나무 잎을 따서 천에 싼 다음 뜨겁게 하여, 아픈 뼈마디에 하루에 두 번 정도 갈아 붙인다. 몇 번 계속하면 아픈 느낌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부었던 것도 내린다.
5)골담초: 골담초는 황해도에 많이 있는 풀로서 전신의 뼈마디가 아플 때 쓰면 7-10일 후에는 아픈 것과 저린 감이 멎으면서 부종도 없어지기 시작한다. 한 달 동안 계속 쓰면 호전된다.
골담초의 대와 뿌리를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 것 2kg에 물 4l를 넣고 2l가 되게 달여서 한번에 50-60ml씩 하루에 세 번 먹고 땀을 낸다. 골담초는 거풍 활혈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관절염에 매우 효과적이다.
(제가 즐겨이용하는 가공법중에 하나입니다.골담초와 해동피로로 이용해서 기타별도의 약재를 첨가하지요. ^_^)
6)지네, 달걀 흰자위: 8-9월에 지네를 잡아서 말려 두었다가 쓴다. 대가리가 검과 발이 빨간 것이 좋다. 지네 7-9마리를 대가리와 발은 떼 버리고 가루내어 달걀 흰자위에 섞어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7)느릅나무껍질: 느릅나무껍질을 3일에 채취하여 햇빛에 말려서 두고 쓴다. 말린 느릅나무껍질을 한번에 12g 정도의 분량을 먹을 수 있도록 적당히 담가두었다가 충분히 우러난 물을다시 진하게 달인다. 그 물을 한번에 한 잔 정도씩 하루에 세 번, 끼니 전이나 끼니 뒤에 먹는다. 느릅나무껍질은 습열을 제거하여 부은 것을 낫게 한다.
8)생지황: 생지황을 잘 씻고 짖찧어 즙을 내서 생지황즙 두 종지에 따뜻한 물 반 종지를 타서 한번에 마신다. 하루에 세 번 정도 마신다. 생지황의 성미는 달고 쓰며 차고 독이 없다. 모든 열을 풀어주며 피를 헤치고(파혈) 어혈을 풀리게 하여 월경을 잘 통하게 한다.
9)장군풀: 신선한 장군풀 잎을 뜯어서 붓고 아픈 곳에 대고 싸매준다. 잎이 마르기 전에 자주 갈아 붙여주어야 한다. 하루나 이틀 후면 부은 것이 내리고 아픈 것도 낫는다.
10)황철나무껍질, 느릅나무껍질: 황철나무껍질과 느릅나무껍질을 같은 양씩 취한다. 여기에 물을 많이 넣고 달여서 푹 우러난 후에 찌꺼기는 짜 버리고, 그 물만 다시 끓여서 엿처럼 만든다. 이것을 아픈 곳에 발라준다. 한편 황철나무껍질과 느릅나무껍질 각각 한 줌씩에 물 두 사발을 넣고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찌꺼기는 짜 버리고 그 물을 한번에 마시는데 하루에 세 번 정도씩 달여 마신다.
11)자리공잎(상륙엽): 자리공은 재베하는 다년생 풀의 한 종류이다. 뿌리는 굵고 줄기는 1m 가량 되며 잎은 끝이 뾰족하고 타원형이다. 자리공잎을 짓찧어 붙이면 10분 후에 아픈 것이 멎는다. 2-3일간 계속 한다.
12)무씨, 검은 수탉: 검은 수탉을 잡아서 털을 뽑고 내장을 뺀 다음 그 속에 무씨 500g을 넣어 푹 삶거나 단지곰을 하여 무씨는 꺼내 버리고 고기만 먹는다.
13)고추: 빨갛게 익은 생고추의 씨를 뽑아서 오른쪽 다리가 아프면 왼쪽에, 왼쪽 다리가 아프면 오른쪽 발바닥 가운데에 약 20분간 붙인다. 1-2일간 만 치료하면 그 효과가 신기하게 나타난다.
14)고비나물뿌리: 3월과 9월에 뿌리를 캐어 햇빛에 말려 두고 쓴다. 말린 고비나물뿌리를 잘게 썬 것 20g 정도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찌꺼기는 짜 버리고 그 물을 한번에 마신다. 하루에 세 번 끼니 전에 마신다.
고비나물뿌리는 평하고(약간 따스하다고도 한다) 쓰며 달고(맵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다리에 힘이 없는 것과 신기 허약, 허리와 무릎이 뻣뻣하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15)고삼뿌리벌레: 고삼뿌리법레를 잡아서 술에 담가 두었다가 그 술을 마신다. 술 한잔에 벌레 한 마리의 비례로 담가 매번 한잔씩 하루에 두 번 빈속에 먹고 땀을 내야 한다. 또는 고삼뿌리벌레를 말려서 가루내어 술 한잔에 벌레 한 마리분의 가루를 타서 한번에 먹는데, 하루에 세 번씩 끼니 뒤에 먹는다.
16)선인장, 소금: 선인장은 대체로 뼈마디가 부으면서 아플 때 쓰면 좋다. 선인장에 소금을 10:1의 비례로 넣고 즙이 나오게 짓찧어 아픈 곳에 붙인다. 하루에 서너 번 정도 갈아 붙인다.
17)도마뱀: 말린 도마뱀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g씩 하루에 세 번, 끼니 뒤 30분 있다가 소주에 타서 마신다. 임신부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도마뱀은 성미가 짜고 차면서 약간 독이 있다. 이뇨작용이 있으며 석림에도 쓴다.
18)제비쑥(초호), 명태: 제비쑥은 들판이나 밭둑에 나는데 5-6월에 뜯어다가 햇빛에 말려서 두고 쓴다. 말린 제비쑥 40g에 마른 명태 한 마리를 잘 두드려 넣고 적당량의 물을 넣은 다음, 약한 불에서 천천히 달여서 찌꺼기는 짜 버리고 한번에 한잔씩(150ml) 하루에 두 번, 끼니 30분 전에 먹는다.
제비쑥은 쓰고 차며 독이 없다. 열이 뼈마디 사이에 뭉쳐 있는 것을 치료하며 허로를 보한다. 명태는 풍한 습비를 치료한다.
19)문문이벌레: 모래에 살면서 모래를 오목하게 만들어 놓는다 하여 일부 지방에서는 오목이라고도 한다. 문문이를 여름철에 잡아다 말려서 가루내어 한번에 1-2g을 작은 잔으로 한장 정도의 술에 타서 하루에 두 번 먹는다.
20)지네, 고살뿌리벌레: 8-9월에 잡은 지네와 고삼뿌리벌레를 말려서 가루내어 각각 같은 양씩 잘 섞어서 한번에 0.5g씩 하루에 세 번, 끼니 한 시간 전에 먹는다.
21)지네, 쇠무릎뿌리, 달걀 흰자위: 깨끗이 씻어서 햇빛에 말린 쇠무릎뿌리와 지네를 가루내어 2:1의 비례로 잘 섞어서 달걀 흰자위를 적당량 넣고 반죽하여 콩알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8알씩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먹는다.
22)진달래꽃, 천남성, 꿀: 천남성은 3-4월 초와 10-11월 초순에 뿌리를 캐어 깨끗이 씻어서 마른생강을 우려낸 물에 담가 두었다가 햇빛에 말린 다음 가루내어 쓴다. 3-4월에 채취한 진달래꽃 1kg과 천남성 가루 20g을 한돌기씩 격자로 펴고 30분간 증기에 쪄서 햇빛에 말렸다가 가루낸 다음, 꿀 500g을 넣고 콩알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어른은 한번에 5-7알씩, 하루에 세 번 끼니 30분 전에 먹는다.
23)놋젓가락풀(초오), 명태눈알: 놋젓가락풀과 명태눈알을 각각 가루내어 1:10의 비례로 섞은 다음, 물을 적당히 넣고 세 시간 동안 달여서 80-90℃의 온도에서 짠다. 짜낸 찌꺼기에 다시 물을 처음보다 적게 넣고 두 시간 동안 달여 80-90℃의 온도에서 다시 짠 다음, 처음 짜낸 약물과 섞는다. 이것을 다시 졸여서 물엿처럼 만들고, 여기에 남은 찌꺼기는 잘 말려서 가루내어 섞은 다음 한번에 3g씩 하루에 세 번 끼니 두 시간 전에 먹는다.
놋젓가락풀은 독성이 있으므로 단독으로 써서는 안된다. 반드시 명태눈알과 놋젓가락풀의 혼합비례를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24)난초: 5-6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 말려서 쓴다. 관절염으로 뼈마디가 몹시 아플 때, 잘게 썬 난초뿌리 10-20g에 물을 120ml 정도 넣고 달여서 절반의 되면 찌꺼기를 짜 버리고 한번에 먹는다. 하루에 세 번씩 빈속에 먹는다. 난초의 성미는 평하며 독이 없다. 고독을 없애고 심한 동통을 멈추게 한다.
25)나팔꽃잎과 씨: 나팔꽃일 15g에 물 100ml를 넣고 달여서 절반쯤 될 때, 찌꺼기는 짜 버리고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임신부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26)삽주뿌리, 황경피나무껍질: 삼주뿌리를 쌀뜨물에 하룻발 담가 두었다가 다시 쌀뜨물을 갈아 부어 하루 동안 담가 두었다가 겉껍질을 벗겨 버리고 햇빛에 말려서 두고 쓴다. 삽주뿌리와 황경피나무껍질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각각 같은 양씩 섞어서 한번에 4-5g씩 하루에 세 번, 따뜻한 물에 먹는다.
27)쇠무릎뿌리, 술: 쇠무릎뿌리를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썰어 잘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를 낸다. 이 가루를 한번에 4-5g씩 술 한잔에 타서 먹는데, 하루에 두 번씩 먹는다.
28)사시나무(백양나무): 사시나무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은 다음 잘게 썰어서 말려 두고 쓴다. 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한번에 한잔씩 하루에 세 번, 끼니 30분 전에 먹는다. 또한 이 약물로 아픈 뼈마디를 자주 씻는다. 사시나무껍질의 성미는 싸늘하며 쓰고 독이 없다. 습비를 치료하며 부은 것과 타박상으로 어혈진 것을 치료한다.
29)엄나무껍질(해동피): 엄나무의 겉껍질을 벗겨 버리고 속껍질을 잘게 썰어서 쓴다. 엄나무껍질 20-30g에 물 200-300ml를 넣고 달여서 절반 정도가 되면 찌꺼기를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끼니 30분 전에 먹는다. 엄나무껍질의 성미는 평하며 쓰고 독이 없다. 풍습을 없애며 비통을 치료한다.
30)멧두릅뿌리, 참으아리뿌리: 멧두릅뿌리 30g과 참으아리뿌리 20g을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썰어 한데 섞고, 물 250-300ml를 넣고 달여서 절반쯤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끼니 30분 전에 먹는다.
31)오가피나무껍질, 쇠무릎뿌리: 오가피나무껍질 20g과 쇠무릎뿌리 20g을 잘게 썰어 한데 섞어서 물 300ml를 넣고 두 시간 정도 달여 절반쯤 되면 찌꺼기를 짜 버리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32)마가목껍질, 황경피나무껍질: 황경피나무껍질과 마가목껍질을 잘게 썰어서 잘 말려 술에 담가 두었다가 껍질이 퍼지면 짓찧어서 아픈 부위에 붙인다. 매일 여러 번 반복하여 갈아 붙인다.
33)쇠무릎뿌리, 멧두릅뿌리: 쇠무릎뿌리와 멧두릅뿌리를 각각 한 줌씩 섞은 다음 물 적당량을 넣고 달여서 찌꺼기를 짜 버리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끼니 30분 전에 먹는다.
34)멧두릅뿌리, 누룩: 멧두릅뿌리를 잘게 썰어서 단지에 넣고 숭늉을 적당히 넣은 다음, 누룩을 알맞게 넣어 감주가 될 때까지 두었다가 하루에 세 번, 끼니 30분 전에 한잔씩 먹는다.
35)율무쌀 산이라치씨: 율무쌀 50g과 산이스라치씨 20g에 물을 적당히 넣고 절반쯤 될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36)백선뿌리껍질: 백선뿌리껍질을 햇빛에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0g씩 하루에 세 번, 끼니 뒤 30분 있다가 따뜻한 물에 먹는다. 백선뿌리껍질은 성미가 쓰고 차며 독이 없다. 풍과 열을 제거하고 뼈마디들이 쏘거나 저린 것을 낫게 한다.
37)참으아리뿌리: 뿌리를 10월경에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쓴다. 뿌리 20g에 물 120ml를 넣고 달여서 절반쯤 되면 찌꺼기를 짜 버리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또는 말린 뿌리를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에 세 번, 끼니 30분 있다가 더운물에 먹는다.
■ 관절염 ■
관절염이란 뼈와 뼈 사이에서 뼈와 뼈의 마찰을 줄여 주는 연골이 망가지거나 너무 많이 사용해 달아 없어지면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관절염은 여름 장마철에 더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저기압으로 인해 관절 압력이 높아져 통증이 심해진다.
높은 습도가 관절내 수분 배출을 막아 통증을 악화 시킨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26~28℃로 유지하고 습도는 50% 정도로 낮춰 주는 것이 좋다.
냉찜질 : 열이 나거나 부었을 때
온찜질 : 통증이 심하거나 뻣벗해 질 때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가 손상되어 뼈와 뼈가 서로 닿은 상태.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연골이 손상되는 것이 퇴행성 관절의 원인이다.
관절은 다칠경우 불행하게도 원상태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붓거나 열이 나며 통증을 일으키는데 세균이 들어가거나 외상 등으로 하여 일어나는 관절의 염증.
운동을 하고 난 뒤 갑자기 팔이나 어깨, 엉덩이 관절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무리한 운동이나 반복적인 운동후에 무릎같은 곳에 통증이 올경우 한 일주일정도 쉬면서 소염진통제를 복용 해도 낫지 않을 경우에는 활액낭염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관절염으로 진단을 받고 약을 먹었는데 그때 뿐이고, 평상시에도 통증이 심해져서 큰 불편을 겪고, 엑스레이를 촬영해봐도 관절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관절운동을 부드럽게 해주는 물주머니인 활액낭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활액낭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무엇보다도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인공관절 전문병원인 힘찬병원이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받은 환자 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3년 9.8% 였던 남성 관절염 환자 비율이 지난해에는 17.3%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남성 환자가 이처럼 늘어난 원인은 5~60대 장년층의 비만 정도가 크게 증가한데다 축구나 등산 등 과도한 운동으로 인대와 연골이 파열되는 관절질환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체중이 1kg 늘때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5kg 증가할 만큼, 비만은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염 환자의 운동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수중걷기, 가벼운 등산
적당한 운동 시간은 2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당하고 일주일에 3번에서 3번정도가 적당하다.
쇠비름 ㆍ 율무 ㆍ 다래(미후도) ㆍ 오가피 ㆍ 황경피
☆ 습관성 관절염에는 강활 ㆍ 벌집
☆ 만성 관절염 : 골쇄보
☆ 풍습성 관절염 : 율무 ㆍ 으아리(위령선) ㆍ 알로에(뇌회) ㆍ 옥수수 수염
♠ 뼈마디의 통증에는 배즙에 술을 조금 타서 먹는다. (사과 3 + 술 1) : 사과
♠ 뼈가 으스러지게 아픈 관절고통 : 모과
● 카페인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의 약효를 약화시킨다.
갱년기 장애
증상은 기억력 감퇴 ' 권태감 ' 수면장애 ' 시력장애 ' 두통 ' 신경과민 ' 얼굴의 화끈거림 ' 식은땀 ' 불안감 ' 우울증 ' 손발이 차고 더운 감 ' 어지러움증 ' 관절통 ' 소화장애 ' 입맛의 변화 ' 비만증 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
♣ 갈근탕
양독으로 인한 관절염 초기로 증상이 가벼울 때 사용한다. 어깨등이 결리고, 한기, 발열이 있으며, 땀을 잘 흘리지 않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 월비가출탕
수액 대사가 잘 되지 않아서, 목이 마르고, 땀을 많이 흘리며, 소변량이 적고, 관절에 물이 괴어 몹시 아픈 사람에게 사용한다.
♣ 마행의감탕
풍습(바람)으로 인한 관절염 초기에 사용한다. 추우면 더욱 아프고, 소변량이 적은 사람에게 좋다.
♣ 의이인탕
마행의감탕을 사용하였으나 부기와 통증이 계속되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노인성의 가벼운 관절염에도 젓합하다.
♣ 감초부자탕
풍습으로 인한 관절의 통증이 심하고, 손발 냉증, 오한이 드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 방풍통성산
비만형으로 배가 쑥 튀어나온 사람이 어깨 결림과 변비가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 귀기건중탕
혈부족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지고 관절의 아픔이 심해서 서있기도 부자연 스러운 사람에게 사용한다.
♣ 황기건중탕
기허하여 만성화된 관절염으로, 붓고 아파서 온몸이 쇠약하고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 소경활혈탕
만성화된 관절염으로 이곳 저곳의 관절이 쑤시는 경우에 사용한다.
♣ 내탁산
화농성 관절염에 사용한다. 배농이 촉진되고, 또 화농된 것은 빨리 아물게 되어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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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가 귀앞부분에서 맞물리는 관절로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할 때와 같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중요한 관절 중의 하나이다.
이런 턱관절이 입을 벌리고 다물기가 불편할 때, 음식물을 씹거나 턱을 크게 움직이면 귀 근처가 아픈 경우, 하품을 하거나 입을 크게 벌릴 때 입이 안 다물어지는 경우에 턱관절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이때 귀앞에서 <딸깍딸깍><삐걱삐걱>소리가 나고 턱이 똑바로 벌어지지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는 턱관절내에 디스크라는 조직이 있어서 턱관절이 움직일 때 관절의 운동을 무리 없이 하는 완충작용을 하게 되는 데 이런 디스크가 여러 가지 이유로 자기 자리를 이탈하는 경우가 있을 때는 턱운동을 원활히 하지 못하고 디스크가 자주 걸리게 되어 순간적으로나 오랜시간 입이 잘 안벌어지고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틀어지면서 벌어지게 된다.
시간이 지나더라도 특별한 문제가 없이 지낼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입이 안벌어지거나 통증등이 발생하여 심한 불편감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먼저 질긴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을 절대 드시지 말고 부드러운 식사를 해야하며 또한 턱에 무리가 되는 하품이나 소리지르기, 이악물기등은 피하고, 무엇보다도 따 뜻한 물수건을 이용하여 온습포 찜질을 20-30분간 하루2-3회 시행하시면 효과적이며 턱이 걸렸 을 때 억지로 벌리려 하여 턱에 또다른 무리를 주지 말고 턱부위를 손으로 비벼주고 잠시 시간 을 기다린후 벌려지면 사용을 해야한다. 억지로 움직리려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설명이 없어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정도가 심하면 턱관절을 전문으로 보는 치과병원 구강내과에서 턱관절 전문 방사선사진 및 몇몇 정밀검사(대부분 뼈의 이상은 없다하더라도 일반 방사선 사진상 볼 수 없는 턱디스크, 인대, 근육과 치열 및 각종 증상, 원인 분석)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고 만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를 제대로 받는 것이 좋을것이다.
우리 인체의 일부분이라도 부모가 물려준 상태를 파괴하면 자연을 파괴하여 되돌릴 수 없듯이 우리인체도 원상복구가 어려우므로 수술등에 대한 생각보다는 먼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개구제한, 통증, 관절음 등으로 나타나는 악관절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에는 스트레스, 이악물기, 이갈이, 갑작스런 교합변화 등 다양하므로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1. 우슬 + 겨우살이(상기생) + 두충피 +속단
2. 골담초 + 해동피 + &
3. 홍삼액기스
제가 주로 권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홍삼액기스를 복용하시고
홍삼액기스와 더불어 2번의 골담초 + 해동피 + &를 함께 복용하기를 권합니다.
약초류는 동물(염소와 개등)이나 어류(붕어,가물치등)를 달이는
중탕기로 하면 높은 열과 고압으로 약성이 많이 죽어 효능이 떨어짐니다.
전통방식의 저온과 무압으로 오래동안 달여내는 약초전용구로 달여야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