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
[2024년 4월 3일(음: 2월 25일)일출 6시 16분.일몰18시56분]
수요일인(3일)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저녁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늦은 밤까지,
제주도는 4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6도 ~ 영상 1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 22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조선 후기의 문신,
약천 남구만은 잘 모를지라도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라는
시조는 대개 들어봤을 터다.
이 유명한 시조의
창작 무대가 바로 동해다.
동해 약천사,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약천 남구만 사당
조선 숙종 때
소론의 영수였던
남구만이 장희빈의 아들을
세자로 책봉하는데
반대했다가
강원도 망상으로 유배를 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은 시조다.
지금은 바닷가
마을의 느낌이 강하지만,
약천 남구만 묘.
동해는 원래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던 묵호 사람들과
들과 산을 기반으로 농사를 지으며
살던 북평 사람들이 만나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풍요로운 마을을 이룬 곳이다.
강릉과 삼척,
두 도시와
경계를 이루며
동쪽으로는 푸른 동해 바다를,
서쪽으로는 태백산맥의
분수령을 이루는
청옥산과 두타산을
거느린 명승지이기도 하다.
예부터 동해는 앞바다에서
오징어, 명태,
노가리 등
수산물이 많이 잡히고,
산간지역에는
석회석이 많이
매장돼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풍부한 자원을 수송하기 위한
항만, 철도,
육로 등의 교통망도
일찌감치 발달했다.
도시가 번성한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 유래와 역사를 더듬는
여행은 생각만 해도
설레고 흥미롭다...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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