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5명, 톱 7 차트 독식 '눈길'
드라마 관련 영상 조회수 3억뷰
김태리 주연 드라마 '정년이'가 독보적인 화제성과 영향력을 드러냈다.
tvN 정년이가 방송 4주 차 각종 흥행 지표를 갈아치우며 신드롬을 이어가고있다.
OTT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1월 1주 차 자료에 따르면 정년이는 드라마와 영화를 포함해
국내에서 공개되고 있는 모든 작품을 통틀어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또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포레이션이 최근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재성 조사에서도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도 정년이 출연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
김태리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신예은(3위), 정은채(4위), 우다비(6위). 김윤혜(7위)까지
출연자 5명이 톱7 차트를 독식했다.
온라인 인기도 압도적이다.
방영 이래 매주 국내 전체 드라마 기준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수성해 온 정년이는 지난 4일 기준 드라마 관련
영상 조회수가 3억뷰를기록했다.
국극 무대와 연기 중심으로 편집한 콘텐츠들이 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우고 공개 2주 만에
누적 10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국극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드라마 영상 외에 국극 관련 콘텐츠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또 지난 9월 600여건이던 온라인 상에서의 국극 언급량은 10월 3000여건으로 올라 한 달 사이 5배나 급증했다.
전개가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가운데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회차에서는 주인공 윤정년(김태리)이 서혜랑(금윤혜 분)의 꾐에 빠져 극한의 독공을 이어가다
오디션장에서 각혈을 한 뒤 실신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여성국극이라는 희소성 높은 소재와 함께 배우들의 열연, 흥미를더해가는 서사, 흡입력 높은 국극 무대가 더해진
정년이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