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및 가사>
첫 사랑에서 사내에게 버림받은 경아(안인숙 분)는 천성의 밝음과 명랑성으로 슬픔을 이겨내고
중년의 이만준(윤일봉 분)의 후처로 들어간다.
그러나 임신했던 과거 때문에 헤어지게 되고 술을 가까이하게 되어
동혁(백일섭 분)이라는 남자에 의해 호스테스로 전락하게 된다.
문호(신성일 분)라는 사람좋은 화가를 알게 된 경아는 곧 그와 동거 생활을 하게되나
심한 알콜 중독 증세와 자학에 빠진 문호는 그녀를 다시 사랑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벽이 되도록 경아의 잠든 모습을 지켜보다가 가지고 있던 돈을 경아의 머리맡에 놓아두고 방을 빠져나오고 만다.
그리고 일년이 지난 어느 눈내리는 밤에 길거리에서 발견되는 어느 젊은 여자의 죽음으로 하여
착하고 천진하고 명랑했던 경아의 짧은 생애는 무책임한 이 도시의 우리들 앞에서 사라진다.
~~~ 가사 ~~~
난 열아홉 살이에요
난 그런거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괜히 겁이 나네요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난 정말 몰라요 들어보긴 했어요
가슴이 떨려 오네요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난 지금 어려요 열 아홉살 인걸요
화장도 할줄 몰라요 사랑이란 처음이어요
웬일인지 몰라요 가까이 오지말아요
떨어져 얘기해요 얼굴이 뜨거워져요
난 지금 어려요 열 아홉살 인걸요
화장도 할줄 몰라요 사랑이란 처음 이어요
엄마가 화낼 거예요 하지만 듣고 싶네요
사랑이란 그 말이 싫지만은 않네요
1975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여름 어느 날
해군에 몸 담고 있을때 탁배기에 취해
우연히 간판 보고 들어 가서 본 "별들의 고향"
그 당시에 극장비가 40원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음악이 깔린
영화 별들의 고향 지금도 생생하네요
다시 한번 그 시절로 돌아 가고 싶습니다
첫댓글 추억속으로 가는군요 ~!
이 영화를 본지가 50년이 됬나 ~??
감사합니다.
오육칠공님~
흔적 고맙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김정래님!
참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이거야 정말 지난 추억을 소환 하는군요.
즐감하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경아 우리 뽀뽀나 한번할까란 단어가 떠올려지는
그시절 뽀뽀란 부끄럽고 몰래하는것도 두려울때 이지요.하하하~^
지금은 전철에서도 하는것을..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여지는 마음을...
그러나 그시절에는 가진것도 없지만 서로 나누는 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더 좋은세상 가진것도 많은데
더 많이 나누며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요즘은 개인주의가 되어버려 인간들의 욕심만 더 많아 졌으니..
가람이님~
별들의 고향 대사가 멋지지요
그 옛날이 생각납니다
그 때는 20대 초반의 청춘이었는데........
김정래님
참 정겨운 귀에익은 노래를 접합니다
몹씨 반갑군요 이런곡을 선곡해 주셔서 추억을 떠올려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윤시내님이 부른것도 이제 알았답니다 열애 를 부르는 독특한 스타일과는 완전 달라서요
잘 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금송님~
윤시내도 이제 70 이 되었네요
그래도 춤추며 노래 하는 것 보면 20대 못지 않더군요
흔적 고맙습니다
곧 동이 트겠네요
고운 꿈 꾸시고 일어나세요
고등학교졸업후
최고 인기 영화지죠 성남시에서
관람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