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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석동호회 단톡방에서]
[장영봉대표님제공]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_^
♤너의 입이 바로 너의 그릇이고 인격이다!
http://m.blog.daum.net/swkor624/1184
*거친 파도는 사공을 유능하게 만든다.*
철학자 토인비의 책『도전과 응전』은 정말 의미심장한 책이다.
토인비는 그 책에서 자연조건이 좋은 환경에서는 인류 문명이 태어나지 않았고 거의 다 거친 환경, 가혹한 환경에서 이루어졌음을 밝혀주고 있다.
고대 문명과 세계 종교의 발상지는 모두 광야 같은 안 좋은 땅이었다.
이집트 문명, 수메르 문명, 인도 문명, 긴데스 문명, 중국 문명이 그렇다.
이집트 문명을 일으킨 민족은 아프리카 북쪽에서 수렵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던 이들이었다.
지금부터 5, 6천 년 전이었다.
강우 전선이 북쪽으로 이전하게 되어 아프리카 북쪽이 모두 사막지대로 변하게 되자 세 부족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그 자리에 남아서 그냥 그대로 살아간 부족... 그들은 소멸하고 말았다.
북쪽으로 강우 전선을 따라간 부족도 그곳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맹수와 독사들이 우글거리는 나일강 지역으로 이주하여 농경과 목축, 어업으로 생활방식을 바꾼 부족들이 찬란한 이집트 문명을 만들어 냈다.
나일강의 범람 시기를 알아내기 위해 천문학과 태양력을 발달시켰다.
나일강이 범람하였다가 물이 빠지면 온통 쑥밭이 된 토지를 나누기 위하여 기하학, 측량술이 발달하였고, 범람을 막기 위해 제방 술이 발달하였다.
도르래가 발명되고 축대를 쌓는 기술이 탁월하여졌다. 그래서 불가사의의 피라미드를 만들어 냈다. 거친 환경이 유능한 문화를 만들었다.
중국 문명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에 유명한 두 강이 있다.
양쯔강과 황하강이다.
양쯔강 유역은 기후가 온화하다.
강도 범람하지 않아 그 주변 사람들은 살기 좋고 편안하였다.
그러나 황하강은 쿤룬산맥에서 발원하여 발해만으로 흐르고 있다. 혹독한 추위로 겨울이면 얼어붙어서 배가 다닐 수 없었다. 해마다 범람하여 수많은 인명을 빼앗아 갔다. 해마다 반복되었다. 그런 거친 환경과 싸우다 보니 황하강 문명이 발달하게 되었다.
민족도 마찬가지이다.
세계에서 가장 거친 환경에서 살아온 민족은 유대인이다.
서기 70년 7월 9일에 나라를 빼앗기고, 1948년 5월 14일 독립할 때까지 1900년 동안 이곳저곳 쫓겨 다니며 나라 없는 고통을 당해야 했다.
심지어 독일에서는 유대인을 잡아서 총연습하기도 하였고, 총알 하나로 몇 명을 죽일 수 있는지 일렬로 세워놓고 총을 쏘는 실험을 하기도 하였다.
히틀러는 유대인 600만 명을 학살하였다.
유대인들을 반기는 곳은 지구에는 아무 곳도 없었다. 가장 가혹한 환경 속에서 살았다.
온 세계가 유대인을 박해할 때 유대인을 품어준 나라가 그래도 미국밖에 없었다. 2차 대전 후 몰려드는 유대인들에게 미국은 허드슨강 변을 내주었다. 험악하고 최악의 조건을 갖춘 거친 환경의 땅이었다.
유대인들은 축대벽을 쌓아 허드슨강이 범람하는 것을 막았다.
그리고 금융업을 시작하였다.
지금 온 세계의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곳이 지금의 월가이다.
세계 문명을 꽃피운 민족이 유대인이 되었다. 0.3%밖에 안 되는 민족이 지금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긴 세월 동안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긍정적 신념을 공유하고 살아오는 동안 거친 환경을 이길 수 있는 DNA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한 부자(富者)가 있었다. 그 부자는 무인도 하나를 사들이었다. 그리고 나무를 잘 심고 꽃도 여기저기 심어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가 좋아하는 토끼를 풀어 놓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토끼들은 눈빛이 흐려지기 시작하였다.
털에 윤기가 사라지면서 병 난 토끼같이 보였다. 드디어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였다.
부자는 탄식하였다.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병이 나다니'
수의사를 불렀지만, 고개를 저으면서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고 돌아갔다. 지혜로운 랍비를 찾아가 그 이유를 물었다. 현자는 껄껄 웃으면서 말했다.
“이리를 같이 기르라.”
부자는 놀라서 물었다.
“토끼를 다 잡아먹으면 어떻게 하느냐?”
랍비가 말했다.
“토끼의 병은 환경이 너무 좋아서 생긴 병이다. 이리 와 함께 기르면 이리에 안 잡혀서 먹히려고 힘차게 도망 다닐 것이다. 눈빛이 빛나게 될 것이다. 다리에 힘이 생기고 털에 윤기가 흐를 것이다.”
그렇게 하였다. 토끼들은 몇 마리 잡혀서 먹히기는 하였지만, 모두가 건강하였다.
우리 인간도 어려운 환경을 헤쳐 나온 사람이 더욱더 알찬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거친 파도가 유능한 사공을 만드는 것이다!
오늘도 사랑하는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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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세가지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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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 도🎄
종이를 찢기는 쉽지만 붙이기 어렵듯,
인연도 찢기는 쉽지만 붙이긴 어렵습니다.
마음을 닫고 입으로만 대화하는 건,
서랍을 닫고 물건을 꺼내려는 것과 같습니다.
살얼음의 유혹에 빠지면 죽듯이,
설익은 인연에 함부로 기대지 마십시오.
젓가락이 반찬 맛을 모르듯
생각으론 행복의 맛을 모릅니다.
사랑은 행복의 밑천
미움은 불행의 밑천입니다.
무사(武士)는 칼에 죽고,
궁수(弓手) 는 활에 죽듯이,
혀는 말에 베이고
마음은 생각에 베입니다.
욕정에 취하면 육체가 즐겁고
사랑에 취하면 마음이 즐겁고
사람에 취하면 영혼이 즐겁습니다
그 사람이 마냥 좋지만,
좋은 이유를 모른다면
그것은 숙명입니다.
한 방향으로 자면 어깨가 아프듯,
생각도 한편으로 계속 누르면 마음이 아픕니다.
열 번 칭찬하는 것보다
한 번 욕하지 않는 게 훨씬 낫습니다.
좌절은 "꺾여서 주저 앉는다"는 뜻입니다.
가령 가지가 꺾여도
나무 줄기에 접을 붙이면 살아나듯 의지가 꺾여도
용기라는 나무에 접을 붙이면
의지는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납니다.
실패는 "실을 감는 도구"를
뜻하기도 합니다.
실타래에 실을 감을 때
엉키지 않고 성공적으로 감으려면
실패가 반드시 필요하듯
실패는 "성공의 도구"입니다.
오늘도 어떤 시련을 만나든
득도의 경지에서
용기를 잃지 않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건강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고
기쁨 가득한
좋은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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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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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 니홍조 (雪泥鴻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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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를 넘으면 존경을 받지 못할지언정 욕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소동파의 시에 설니홍조 (雪泥鴻爪)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기러기가 눈밭에 남기는 선명한 발자국'이란 뜻입니다.
그러나 그 자취는 눈이 녹으면 없어지고 맙니다.
인생의 흔적도 이런게 아닐까요?
언젠가는 기억이나 역사에서 사라지는 덧없는 여로...
뜻있는 일을 하면서 성실하게 살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지내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中國 故事에
강산이개 (江山易改)
본성난개 (本性難改)
라는 문장이 있는데,
'강산은 바꾸기 쉽지만,
본성은 고치기 힘든 것 같다'
는 뜻입니다.
나이 먹을수록 본성이 잇몸처럼 부드러워져야 하는데 송곳처럼 뾰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 하고 일갈했을 때, 그의 친구들이 그럼, "당신은 자신을 아느냐?" 라고 되물었답니다.
그 때 소크라테는 "나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나 자신을 모른다는 것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답니다.
자신의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본성을 고치는 첩경이 될 수 있습니다.
어느 책에 보니까 사람은 다섯 가지를 잘 먹어야 한다고 써 있었습니다.
1,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
2, 물을 잘 먹어야 한다.
3, 공기를 잘 먹어야 한다.
4, 마음을 잘 먹어야 한다.
5, 나이를 잘 먹어야 한다.
이것이 건강한 삶의 비결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존경받는 삶의 길이기도 할 것입니다.
'중년의 나이를 넘어면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기보다는 존경을 받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존경을 받지 못 할 지언정 욕은 먹지 말아야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삽니다.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은 "스무 살의 얼굴은 자연의 선물이고,
쉰 살의 얼굴은 당신의 공적이다" 라는 명언을 남겨습니다
중년 이후의 얼굴은 그 사람 인생에 대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므로 나이를 잘 먹는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것입니다.
따라서 큰 업적 이나 칭찬받기 보다는 지탄 받거나 상대방에게 상처 주지 않는 인생이 더 위대한 삶이 이닐까 생각합니다.
이어서 '사향노루 이야기'를 전합니다.
어느 숲속에서 살던 사향노루가 코끝으로 와 닿는 은은한 향기를 느꼈습니다.
"이 은은한 향기의 정체는 뭘까?
어디서, 누구에게서 시작된 향기인지 꼭 찾고 말거야."
그러던 어느 날, 사향노루는 마침내 그 향기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험준한 산 고개를 넘고 비바람이 몰아처도
사향노루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온 세상을 다 헤매도 그 향기의 정체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깍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 여전히 코끝을 맴도는 향기를 느끼며 어쩌면 저 까마득한 절벽 아래에서 향기가 시작되는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향노루는그 길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절벽을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한쪽 발을 헛딛는 바람에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사향노루는 다시는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향노루가 쓰러져 누운 그 자리엔, 오래도록 은은한 향기가 감돌고 있었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향기의 정체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몰랐던 사향노루.
슬프고도 안타까운 사연은 어쩌면 우리들의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나 자신에게서가 아니라 더 먼 곳,
더 새로운 곳.
또 다른 누군가를 통해서
행복과 사랑,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우리들이야 말로 끝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고 비명횡사한 사향노루가 아닐까요?
우리는 최고의 향기를 풍기고 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간들이지만 그저 감사하며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넉넉한 하루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나 자신을 믿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지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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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좋은 글 셋 ❤
1. 🌾있어야 할 자리 🌴
어떤 미국 사람이 파리에 있는 어느 골동품 가게에서
오래되고 낡아 빛바랜
진주목걸이를 장식품이 마음에 들어 좀 비싼 듯 했지만 500달러에 사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다 현찰이 좀 필요해서 그것을 집 근처에 있는 보석상에 가지고 갔더니 보석상 주인은 한참 동안 감정을 한 후 상기된 표정으로 20,000달러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그것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가
그 다음 날 꽤알려진 골동품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골동품 가게의 주인도
역시 한참 동안 감정을 한 후에 50,000달러를 드리겠습니다.
그는 더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는 솔직하게
골동품 가게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색깔이 다 바랜 진주 목걸이인데
왜그렇게 값이 많이 나갑니까?
그러자 골동품 가게 주인은 의외라는 듯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아직도 모르고 계셨습니까?
그러면서 돋보기를
진주 목걸이에 들이대면서
자세히 쳐다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에 깨알같이 작은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조세핀에게
황제 나폴레옹으로부터]
그리고 오른 편에는
'나폴레옹 황제의 친필 사인'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가게 주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진주 목걸이의 자체 만으로는 불과 몇십 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적혀 있는 글씨와 친필 사인 때문에 그렇게 값이 많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석 값보다는
거기에 적힌 글 값이 훨씬 더 비쌌던 것입니다.
아무리 진주 목걸이에
황제 나폴레옹의 사인이 있다 할지라도그것이 고물상에 있으면
불과 500불짜리 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에 있으니까
엄청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 스스로의 가치를 높혀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꽃잎이 모여 꽃이 되고,
나무가 모여 숲이 되고,
미소가 모여 웃음이 되듯,
기쁨이 모여 행복이 되는 거지요.
☆BAND 공유 글☆
2.♦️돈보다 사람을 남겨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실패와 좌절도 살아가면서 해야 할 공부다.
변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의 나를 버려라.
처절한 실패가 오늘의 나를 만든다.
끈기만큼 드러나지 않은
큰 지혜는 없다.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많이 넘어진 사람만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천천히, 그러나 뒤로는 가지 마라.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삶’을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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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꾼 미소♠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여주인공 역을 맡은
비비안 리의 탁월한 연기와 강렬한 눈빛입니다.
비비안 리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여배우를 선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영화사를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하지만 오디션이 끝난 뒤 감독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미안하지만 우리가 찾는 여주인공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군요.”
기대가 큰 만큼 당연히 실망도 컸을 것입니다.그러나 비비안 리는 잠시 생각하고 나서 당당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잘해 보고 싶었는데, 아쉽군요. 그러나 실망하진 않겠어요.”
비비안 리는 얼굴을 찡그리기는커녕 활짝 웃으며 인사한 뒤 경쾌하게 출입문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비비안 리가 문을 막 열고 나가려는 순간 감독이 다급하게 달려왔습니다.
“잠깐! 잠깐만요! 미소, 당신이 조금 전에 지은 바로 그 미소와 표정을 다시 한 번 지어 보세요.” 그렇게 해서 비비안 리는 스칼렛 오하라 역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오디션에 떨어져 실망했을 것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시무룩 해지기는 커녕 활짝 웃으며 등을 돌리는 그녀의 모습에서 감독은 ‘스칼렛 오하라’를 본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잃고서도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거야!”라며 당당하게 일어서던 스칼렛 오하라의 모습과 오디션에 떨어지고도 활짝 웃는 비비안 리의 모습이 닮은꼴이었던 것입니다.
<이요셉, ‘개인도 기업도 이젠 웃어야 성공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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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깊은 며느리🍀🌈❤️🍀🌈❤️
옛날 충남 공주 땅 팔봉산 자락에 효심이 지극한
청상과부가 병든 시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다.
본래 밭고랑 하나 없이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다 그나마 시집온 지 삼 년 만에
들일을 나갔던 서방이 벼락을 맞아 죽는 바람에 졸지에 죽고 기력 없는 시아버지만 떠안고
말았다.
말 잘하기 좋아하는 동네 사람들이 과연 몇 해나 버틸 거냐고 허구한 날 수군거렸지만
청상과부의 효성은 벌써 일곱 해를 하루같이 변할 줄 몰랐다.
시아버지의 병구완은 변함없이 지극 정성이었으며
봄이면 날품팔이, 여름이면 산나물과 약초를 캐다 팔아 힘든 생계를 이어갔다.
"아가야, 이제 그만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그만큼 고생했으면 됐다.
이제 좋은 상처 자리라도 만나 배나 곯지 않고 살아야 하지 않겠니?
세상천지에 널 탓하고 나무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제 그만 돌아가거라!”
병든 시아비는 틈만 나면 며느리의 손을 잡고 통사정을 하며 울었다.
"아버님, 제 집이 여기인데 왜 저를 자꾸만 내치시려 하십니까?
저는 아무 데도 안 갑니다.
살아도 이 집 며느리요, 죽어도 이 집 귀신인 제가 가기는 어딜 간단 말입니까?
제발 그런 말씀 마시고 어서 몸이나 쾌차하십시오.
아버님!”
몹시 흉년이 든 어느 해 가을, 추석 명절이 돌아왔다.
그나마 받은 품삯을 시아버지 약값으로 다 쓰고 보니 정작 차례를 지낼 일이 걱정이 되었다. 이틀 후면 한가위인데 아무리 궁리를 해 보아도 묘책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다고 빈상에 냉수만 올리고 제사를 지낼 수는 없는 일이었다.
돌아가신 분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병든 시아버지의 낙심을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일이었다.
다음날 이른 아침 며느리는 방문 앞에서 시아버지에게 인사를 올렸다.
"아버님, 저 읍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며느리가 쪽마루를 내려서는데 시아버지는 그날따라 안간힘을 써가며 문구멍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사립문을 나서는 며느리의 가련한 모습을 보면서 시아비는 피를 토하며 울고 있었다.
며느리는 정처 없이 어딘가를 향해 걸었다.
땀은 비 오듯 쏟아지고 두 다리는 돌덩이를 매단 듯 천근만근으로 무겁기만 했다.
걷다 힘이 부치면 냇가 미루나무 아래서 쉬고 추수가 끝난 들녘에서 벼이삭을 주우며 걸었다.
하늘을 쳐다보니 더없이 야속하기만 한 서방의 얼굴이 어른거려 쉴 새 없이 눈물만 쏟아졌다.
걷고 또 걷고, 얼마나 걸었는지
어느새 해는 한나절이 지나고 서쪽 하늘이 봉선화 꽃잎을 흩뿌린 것처럼 군데군데 물들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큰 재를 넘으니 마침내 오매불망 그리던 친정마을이 눈앞에 펼쳐졌다.
"아버지, 어머니...”
딸은 실로 몇 해만에 보았을 친정을 내려다보며 큰절을 올렸다.
그리고는 날이 어둡기만을 기다리며 그토록 서럽게 울었다.
얼마 후 딸은 친정 집 광속에서 제법 묵직한 자루하나를 들고 나와 미친 듯이 재를 넘고 있었다.
"되었다. 이만하면 되었다!”
딸은 뒤도 돌아볼 새 없이 정신없이 오던 길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가뭄이 들었다지만 요행히도 친정 집은 아직까지 보릿가루며 보리기울이 넉넉한지라 이고
갈 만큼은 퍼 담았다.
그녀가 그렇게 곡식 자루를 이고 뒷동산을 넘고 있을 때 말없이 툇마루에 서서 물끄러미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친정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딸의 모습이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뒷동산을 바라보며 울고 또 울었다.
"아이고 불쌍한 것, 어찌 이다지도 박복하더란 말이냐,
오죽이나 살기가 힘들었으면 이 한가위에 친정 울타리를 다 넘었겠느냐,
아이고 불쌍한 내 딸아!”
며느리는 새벽녘이 다 돼서야 온 몸이 땀에 절어 돌아왔다.
그 머나먼 곳을 다녀왔지만 그녀는 집을 나설 때와는 달리 하나도 피로한 기색이 없었다.
한가윗날 아침에 산나물 반찬에 밀가루 전을 부쳐 흰쌀밥을 올리고 조상은 물론이요,
시어머니와 서방님께 제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 고단함은 눈 녹듯이 사라지고
한없이 마음이 설레었다.
그리고 추석이 지나 며칠이 되면서 참으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어느 날 이른 새벽에 사립문 밖에서 소란한 기척이 들려 밖을 나가보니 서너 말이 됨직한 좁쌀 자루가 놓여 있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이 흉년에 누가 이 귀한 낱알을 두고 갔을까.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짐작이 갈만한 구석이 없었다.
아무리 궁색한 살림살이지만 남의 곡식을 덥석 축낼 수가 없어 며칠을 새벽잠을 설치며 전전 긍긍하는데, 어느 날 또다시 문밖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몇 날 며칠을 기다렸던 터라 며느리는 죽을 힘을 다해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사이, 등에 지게를 걸머진 남자가 번개같이 담을 돌아 논둑길을 내려서고 있었다.
"보셔요, 잠시만 저를 보셔요"
어느새 남자의 등 뒤까지 따라간 며느리는 그만 낚아채던 남자의 팔을 놓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아버지!"
멋쩍은 듯 웃으며 돌아선 이는 다름 아닌 친정아버지였다.
"이것아 집에 왔으면 어미나 보고 갈 일이지.
고구마다, 허기질 땐 꽤나 양식이 되고...
정 힘들면 대낮에 다녀가거라.
네 어미에게는 아직 말을 안 했다!”
"아버지,
절 보셨으면 왜 한 번 불러주지 않으셨어요!"
딸은 서럽게 목 놓아 울고 있었다.
"들어가거라, 어서.
동네사람 볼까 무섭다. 어서!"
돌아서는 아버지의 볼에서도 어느새
하염없는 눈물이 굴러 떨어지고 있었다💖
-카톡에서 받은글-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 싶은 글♡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otoi&logNo=220661077670&targetKeyword=&targetRecommendationCod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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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쉬면 늙는다'.
(If I rest, I rust)'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인간은 움직이지 않으면 쉽게 노화된다.
인간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논의는 예로부터 있어 왔다.
성경에는 수명이 120세로 나온다.(창세기 6장 3절).
현대 의학자들도 비슷하게 125세까지로 보고 있는 것 같다.
통계청에서도 현재 65세를 넘은 사람의 평균 수명이 91세라고 발표한 것을 보면,
인생 칠십은 옛말이고, 인생 백세 시대가 온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요즘은 또 '인생 백년 사계절 설(說)'을 이야기하는 사람 들이 많다.
25세까지가 '봄',
50세까지가 '여름',
75세까지가 '가을',
100세 까지가 '겨울' 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른다면 70세노인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만추쯤 되는 것이오,
80세 노인은 초겨울에 접어든 셈이 되는것이다.
동양에서와 같은 회갑개념이 없는 서양에서는 대체로 노인의 기준을 75세로 보는 것 같다.
그들은 65세~75세까지를
'young old' 또는
'active retirement
(활동적 은퇴기)'라고 부른다.
사회 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연령 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 연령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젊음일 것이다.
유대계 미국 시인인 사무엘 울만은 일찍이 그의 유명한 시 '청춘 (Youth)' 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 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노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과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96세로 타계한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타계 직전까지 강연과 집필 을 계속했다.
페루의 민속사를 읽고 있으 면서, 아직도 공부하시냐고 묻는 젊은 이들에게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 는 유명한 말을했다.
1973년에 96세로 타계한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는 93세 때 UN에서 조국 카탈루냐의 민요인 '새의 노래'를 연주 하고 평화에 대한 연설을 하여 세계인들을 감격케 했다.
이들보다 나이는 적지만 금년도 만 79세인 세계 제일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최근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았 느냐' 라는 질문에 '쉬면 늙는다'.
(If I rest, I rust)' 라며
바쁜 마음(busy mind) 이야말로 건강한 마음 (healthy mind)이라며,
젊음을 과시했다.
이들은 한결 같이 젊은이 보다 더 젊은 꿈과열정을 가지고 살았다.
정신과 의사들은 말한다.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이 나이에 무슨…
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노령에도 뇌세포는 증식한다.'
'죽을 때까지 공부하라'. 확실히 '늙음'은 나이보다도 마음의 문제인 것 같다.
물론 생사는 우리 마음대로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지 살수 있다면 감사한 인생이 되지 않겠는가?
항상 젊은 마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바쁘게 사는 것이 젊음과 장수의 비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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