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LG, UDTV에 집중하였으면 합니다!
이렇게 삼성-LG가 OLED문제로 법정 소송까지 가면서도, 현재까지 OLED TV를 출시하지 못하고 전시만 하고 있는 이유는, 양사 모두 올해 안에 제품 출시를 장담은 하고 있지만, 수명 문제와 양산 문제, 가격 등 여러 산적한 문제들이 있어, 연내 출시가 이루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LG는 모두 OLED TV를 차세대 TV라 보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위에서도 지적을 하였지만, 제일 큰 문제는 가격대비 성능입니다. 55인치 OLED TV의 가격이면 55인치 LED TV 3~4대는 구입을 할 수 있는 반면, 화질(해상도)은 같기 때문에, OLED TV의 매력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론 수명 문제입니다. OLED TV가 아직 온전하게 수명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그 다음으론, 대량 생산 체제가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외 OLED관련 기술적 문제들도 아직 완벽하게 해결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삼성-LG는 자존심 대결만 하고 있을 뿐 제품은 출시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진즉부터 차라리 삼성-LG가 OLED TV를 가지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기보다는 차세대TV로 50~65인치 UDTV에 집중을 하는 게 더 낫다고 조언을 하였습니다. UD급 화질이면 3D영상과 같은 효과는 물론, OLED TV처럼 밝고 화사한 느낌을 UD급 화질로 보완이 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더 커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UDTV는 삼성이 지적한 것처럼 UD급 콘텐츠가 없어 시기 상조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UD급 콘텐츠가 UD방송을 통해 먼저 구현이 된다면, UD급 콘텐츠 수급이 그리 어려운 문제 많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UD급 영화등도 HEVC(H.265)코덱이 2013년 1월에 확정이 되면, 블루레이 미디어(50GB)에 UD급 영상을 충분히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이 그리 비관적이지 많은 않다고 봅니다.
물론 UD급 영화를 블루레이 미디어에 담으려면, 메이저 영화사들이 시장성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UDTV가 대중화 된 다면, 그 또한 그리 어렵지 않게 출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 HDTV가 그렇게 발전 했듯이 말입니다. 아울러 UD캠코더와, UD카메라, UD재생기도 현재 등장을 하였고, 조만간 관련 제품들이 속속 추가로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UDTV관련 시장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삼성-LG가 너무 OLED TV에만 매달려 있으니, 참으로 답답한 현실입니다. 현재 일본은 UDTV로 우리나라에 뒤쳐졌던 전자산업을 복원하려 하고 있고, 중국은 UDTV로 한국을 확실하게 추월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현실이 이런데도 삼성-LG는 엉뚱한 곳에서 자존심 대결이나 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기만 합니다. 삼성-LG가 현명한 판단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쎄요. 저도 아직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한번 가서 보려고 합니다. 다만 듀얼뷰 기능이 3D기능의 좌우 영상을 나누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2D로 보는 것만 못할것 같습니다. 특히 TV를 안경과 이어폰을 쓰고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실용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3D TV기능중 제일 부담이 되는 부분이 안경을 끼고 봐야하는 문제인데, 그러다보니 처음 몇번은 3D TV가 신기해서 좀 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요즘은 거의 3D를 보지 않게 되더군요.
직접봤는대요, 두 채널간 간섭생깁니다. 한쪽의 잔상이 미세하게 다른쪽에 보이더군요. 다행히 양방간섭은 아니고요, 우열을 결정하는 어떤 요인이 있는 듯 합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말이지요.
낚시성 글로 보이네요.
제목은 OLED출시 마라 인데 내용은 UD에 집중하라고...
두회사에 개발팀이 하나여서 OLED하면 UD못하는게 아닐텐데 괜한 걱정 아닌가 싶은데요.
일본 티비제조사가 적자에 시장점유율하락에 허덕이는 상황을 어떻게는 타개하려고 UD로 전념하는듯 한데 패널제조사 끼고있는 두회사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 안가 따라갈듯 싶습니다.
이상도 제 사견입니다.
글쎄요. 낚시성 글로 회원님들께 이런 글을 올릴 이유도 없지만, 잘 되지도 않는 OLED TV로 1년 넘께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삼성-LG에 대해 한마디 한 것이고, 그럴 바에는 차라리 OLED TV대신 UDTV에 집중하는게 좋다는 취지로 글을 쓴것인데, 그것을 낚시성 글로 폄하 하는건 좀 아닌듯 보입니다. 그리고 님의 글을 보면, 삼성-LG와 관련이 있으신듯 보이는데, 우리나라 삼성-LG 돈 안쓰고, 거저 먹기만 좋아하는 회사들이라 좀 많이 화가 나네요. KBS에서 UD시범방송 한다고 UDTV하나 협찬해 달라고 해도, 비 협조적인 회사들이 삼성-LG 입니다. UDTV에 대해 힘한번 쓰면 된다고 하셨는데, 왜 삼성-LG는 UDTV에 그 힘을 안쓰는지..??
왜 안쓰는지는 저도 모르죠.
다만 제목이 OLED 신경쓰는 만큼 또는 반만이라도 UD에 신경써라 였음 낚시로 생각 안했을수도 있겠죠ㅎ
애초에 ud급 아니면 oled아무리 선잔한들.... 요즘 유저들도 it이해도가 높아서 쉽사리 지갑을 열지 않을겁니다 가격경쟁률이 압도적이면 모를까.. ud소스문제는 인식은 하지만 제조사가 안 치고 나가면 계속 도루묵이고 어차피 유저들도 해상도 인치가 달라진게 없는데 지갑을 더 열기는 매우 힘들죠 결국 기존 full hd lcd 유저로부터 전환 진입은 거의 없다는 말..
출시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못하는 거죠.
각자 답답한건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서로 법정싸움하고 있는 거고요.
올해 출시는 당연히 안될 것 같고, 내년에도 글세요? 입니다.
사실 OLED TV는 일본이 먼저 개발했죠. 그런데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해서 포기...
소니가 OLED TV 땜시 많이 어려워 진것도 사실 입니다(막대한 개발비 부담). 만일 삼성-LG가 OLED TV를 잘 개발해서, 수명과 가격, 해상도(UD급) 같은 산적한 문제들을 모두 해결한다면,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일본, 대만, 중국을 확실히 따 돌릴 수는 있을 것입니다. 삼성-LG도 그래서 OLED TV에 더 집중을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LCD(LED)를 이용한 UDTV 개발 판매는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일본-대만-중국이 우리나라를 추월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LCD(LED) UDTV를 일본-대만-중국하고 비슷하게는 유지하면서, OLED TV에 집중을 하면 좋겠습니다.
읽어보니 참 답답한 느낌이 드네요.
다만, ud로 티비보면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fhd 처음 봤을때 정말 쇼킹했었는데...ㄷㄷ
비싸면서 수명은 짧다니 ....구매자의 결정이 힘들겠네요
다른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오해의 소지가 무척 많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일은 자제가 필요할 듯 하네요.
UDTV로 OLED TV를 커버가 가능하다? UDTV와 OLED TV에 대한 장점 또는 특성을 잘못 이해하고 계시네요.
OLED TV의 장점은 색재현력입니다. 일반 LED TV(사실은 LCD에 LED발광소자를 이용한...)와 다르게 유기 LED를 통한 화려하면서도 넓은 색감을 재현하는 것이죠.
UDTV는 말 그대로 8K 해상도로 더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것이죠.(물론 8K 해상도의 컨텐츠가 있어야 하겠죠.)
OLED가 현재 수명이나 양산률 등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으니, 이런 것을 지적하는 것은 좋으나,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수정하셔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