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샤크 맥기식
한국에서 2옵션 단신 용병으로 싼값에 뛰다가 터키리그에서 기량이 꽃피기 시작
이후 스페인리그 유로컵팀까지 진출하였으나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한 모습
18-19 다시 터키리그 하위팀으로 와서 부활한 그는 19-20시즌 터키리그를 거쳐 유럽 최고의 명문 중 하나인 유로리그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게 됨
워낙 쟁쟁한 선수들과 두꺼운 뎁스덕에 많은 시간을 뛰고 있지는 않지만 대략 60만불 이상의 연봉을 받고 유럽 최상위리그와 팀에서 벤치에이스로 뛰는 중
2. 타이릭존스
맨발 198CM의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프로데뷔를 DB에서 하게 된 선수
프로필인 206CM보다 키가 작고 개인 득점력이 없다며 팬들에게 온갖 조롱과 욕이라는 욕은 다 먹고 리그에서 퇴출되었던 타이릭
이후 이스라엘리그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21-22 시즌 이탈리아그리에 진출하여 안정적인 클래식 빅맨으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유럽무대에서 인기가 올랐음
22-23시즌 터키 상위팀인 터키텔레콤에서 주전 센터로 뛰며 유로컵 및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터키리그 MVP를 받음
참고로 텔레콤 백업센터가 이번에 KT로 오는 마이클 에릭 물론 에릭은 ACL 수술이후 리햅시즌이라 순수한 백업이라보기 어려움
23-24시즌 터키리그 최고의 팀인 유로리그팀 아나도루에 80만불에 가까운 연봉을 받고 주전센터로 이적하였음
3. 저스틴 틸만
18-19시즌 200CM 미만 신장제한리그에서 프로데뷔를 한 틸만
비교적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며 라건아에게도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당시 감독의 지나치게 무리한 요구와 과한 언성에 점점 위축되고 수비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비난까지 받았던 틸만
퇴출된 이후 G리그를 거쳐 이스라엘리그에서 득점기계의 모습을 보여줌
이스라엘 터키 이탈리아 하위팀을 전전하며 수비약점을 극복하진 못했지만 꾸준한 득점을 보여줌
21-22시즌 G리그에서 평득 20점을 넘기면서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22-23시즌 차이나드림을 꿈꾸며 중국으로 향했지만 출전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퇴출 후 다시 이스라엘로 넘어가서 다시 득점기계의 면모를 보여줌
맥기식이나 존스처럼 아직 유로리그나 유로컵 등 상위팀에 자리 잡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돌이 생활중이지만 그의 득점력은 세계 어느리그에서나 어느정도는 통한다는 것을 입증함
득점력을 원하는 KBL팀이 있다면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을 것임
우리나라 감독들의 지나친 요구와 NBA명장 저리가라는 고압적 태도 및 팬들의 냄비근성 때문에
한국에서 어린 용병들이 성장하면서 뛰기에는 매우 어려운 리그가 KBL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첫댓글 와 타이릭존스가 튀르키예리그 MVP라니 안믿어지네요 ㄷㄷㄷ 농구 드럽게 못한 거만 기억하는데 ㄷㄷㄷㄷㄷㄷ 근데 거기서도 센터를 보나요? 거기가 신장이 더 클텐데 타이릭존스가 센터포지션으로 MVP를 받았다니 신기하네요.
큰 선수가 많으니깐 조합상 운동능력 좋고 '부지런한' 언더사이즈 빅맨 수요가 있는것 같더군요.오리온에 뽑히고 런했던 더스틴 호그,엘지 대체 용병 라킴 잭슨 이런 선수들..
@아이칼람바 라킴잭슨도 운동능력만 좋았던 식물급으로 기억하는데 걔도 터키에서 잘하는가요?
글쓰신 분이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거는 알겠는데
(정확히는 크블과 한국농구문화 및 감독들을 까고싶은 마음)
해외에서 못하다 크블에서 잘하는 애도 있고 크블에서 실력발휘해서 해외에서 더 잘나가는 친구들도 있죠
그냥 리그마다 특성이 있고 그 특성과 자기와 잘 맞냐 안 맞냐 그리고 잘 적응하나 못하나 이런 차이로 봐야지 않나 싶네요
디비 출신이 둘이나 있네요. 타이릭이 잘 한다니 진짜 의외에요 ㅎㅎ
라틀리프의 케이스가 정말 드문듯
아마 자유계약이었음 쉽지 않았겠죠.
리그나 팀이나 선수와 궁합이 있는듯요
어느종목 어느분야나 그렇죠
타이릭은 운동능력은 S급이었는데
급하고 초조하게 농구했던거 같아요
그 때는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이기도 했고...
엄청난 점프로 덩크 실패하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한국에서의 실패가 본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 성공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이릭은 그 당시 폼만 보면 김종규가 DB 용병이다라고 생각하고 보는 편이 나을 정도였는데 유럽에서 성공하다니 대단하네요.
던스톤은 은퇴했으려나요.
정말 대단했고 한국에서 오래보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던 선수였는데 역시나 바로 유럽으로 떠났던 ㅠㅠ
은퇴하지않았고 제가 위에 쓴 아나돌루 주전센터로 군림했습니다. 단 고령이라 점점 기량이 떨어지고 있고 담시즌 거취가 불분명합니다.
타이릭은 정말 등빨과 힘, 점프력말고는 농구를 모르는것 같았는데 이렇게 보니 대단하네요. 쓰임새에 따라 달라는게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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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제라 그런 것도 있지만 타 아시아리그에 비해서도 요구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뭐만 하면 한국농구탓도 지겹네요
한국 농구탓이라기보다는 리그특성과 제한된 용병출전숫자 그리고 장점을 살리기보다는 본인 틀에 맞추려는 감독탓 정도라고 생각해요
팬들 냄비근성이요??;;;;
kbl 감독님들은 정통빅맨 데려와놓고는 올라운드를 요구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