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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KCC의 새로운 외국인선수 Alize johnson 관한 6가지 잡담
밍구뱅 추천 1 조회 3,296 23.08.04 16:26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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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04 16:50

    첫댓글 정성스러운 분석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8.04 18:49

    감사합니다.

  • 23.08.04 18:05

    알리제는 오랫동안 G리그 생활을 하며 국내에도 꽤 잘 알려진 선수죠. 자신보다 큰 상대는 큰 상대대로 작은 상대는 작은 상대대로 득점을 만드는 법을 잘 알고 패스능력도 좋습니다. 다만, 슛거리가 짧죠. 피지컬 대비 파워는 좋은편인데, 찾아보진 않았지만, 컴바인 기록이 처참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바운드 기록이 말해주듯 부지런히 움직이고 볼을 캐치하는 능력이 좋습니다. 볼 소유가 길지 않고 열심히 움직이니 최준용-송교창-이승현으로 이어지는 빅포워드 사이에서도 충분히 본인 역할을 할 것 같네요. 언젠가 동아시아로 넘어오지 않을까 했던, G리그 주요 체크 선수이며 아주 좋은 선수이긴한데, KCC 구단과 팬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 작성자 23.08.04 18:54

    시기가 문제지, 결국은 동아시아권으로 넘어와야하는 유형의 선수였죠.
    NBA나 유럽리그에서는 그의 절대적인 세로높이가 부족할순있어도, 사실 그 와중에서도 리바운드기록 보면 크게 부족하다고 보기도 힘들고요.
    동아시아 리그에서는 자기 몫을 못하기가 어려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리그 상위급인데 망하기가....
    특히나 최준용이나 송교창같이 트렌지션되면서 스피드가 괜찮은선수와 함께 뛸때 궁합이 기대가 되는데, 시야가 괜찮다보니 그들의 컷인에 꿀패스를 넣어주는 장면들은 다음시즌에 꽤나 많이 나올듯합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특급외국인과는 거리가 멀어서 결국 문제가 생길것같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05 18:43

    알존이 아무리 프레임이 얇아도 이승현에게 용병을 맡기진않을꺼라고보고, 맡겨서도안된다고 생각해요. 플옵이 진짜승부인데 정규리그에 이승현이 퍼져버릴테니까요.
    제퍼슨이야 골밑수비에대한 본인의 의지도 적었고 커리어내내 골밑에서 놀던선수가아니었지만 알존은 본인의 마인드셋도 제퍼슨보다는 좀더전투적이고 대학부터 지금까지 내내 공수동선이 인사이드에 있었던선수니까요.

  • 23.08.04 20:10

    3.5번이라는 것은 돌파가 좋아서인 것같습니다. 돌파하다가 스핀무브가 좋고 엘보나 코너로 빼주는 패스도 좋습니다. 스페이싱만 되면 공격은 위력적 일 것같고요. 수비는 라건아아 더불어 세로수비가 안된다는 점인데 KBL이 그렇게 높이가 좋은 리그는 아니라서 봐야할 것 같아요.

  • 작성자 23.08.05 18:46

    말씀하신 단점중 세로수비가안된다는건 현 KCC구성상 상당히 불안해보입니다.
    결국 4번은 이승현이 중요게임엔 35분뛴다봐야하는데 당장 지난번플옵에 최부경한테도 높이를 털리는 이승현의 세로높이라.....

    이승현과 용병조합이 의외로까다로운게 이승현의 높이도 낮은데 커리어갈수록 3점시도와성공률이 떨어지고있어요.
    조합으론 포워드용병이랑 해야 공격밸런스가맞는데 그렇게되면 4.5번이 높이가 다털리게되는 최악에상황인거죠.

  • 23.08.04 22:47

    야투율,리바운드 수치는 기대심을 갖게 하지만 3초룰의 변수로 어느정도가 될진 뚜껑 열어봐야겠네요. 올시즌 우승이 목표인만큼 공격력이 따라와줘야할텐데 골밑 스텝에서 발을 잘빼주는 능력이 있다면 세로수비의 약점을 리바운드로 상쇄하여 목표에 굉장히 가까워질거고 골밑스텝이 안좋다면 감독의 마른세수를 자주 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 작성자 23.08.05 18:49

    리그를씹어먹진못해도 잘풀리면 리그 수위급 용병중 하나, 안풀려도 리그중상위2옵션은 간다고보이네요.
    3초룰의 변수는 보통 온볼플레이가 안되는 받아먹기 장신선수들이 고전하는데 알리제는 일단 공을가지고 본인이 차이를 만들어내는선수라서 변수가 크지는않을것같네요.
    그래도 쥐리그정도의 영향력 역시나 안될꺼라고생각합니다

  • 23.08.04 23:26

    정성글 잘 읽었습니다. 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최소한 론홀제보다는 훨씬 좋은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높이가 낮은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이승현이 수비에서 상당히 부지런한 편이고 최준용이나 송교창도 골밑 커버가 꽤나 좋은 편이라 작년 보다는 팀 자체가 더 나은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더불어, 포인트가드 출신의 패싱을 갖춘 선수라면, 더더욱이 론홀제보다는 훨씬 팀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8.05 18:51

    비교대상이 론홀제라면 그보다 못써먹지는않을겁니다. 일단 감독이랑 트러블은 덜 날테니요.
    일단 어렸을때 키가작아서 가드로시작해 골밑 플레이어로 정착한선수들은 늘 기대이상은 해줬던 좋은기억이있어서 저또한 기대는 하고있습니다.
    작년 론홀제도사실 최준용 송교창과 함께였으면 더위력적이었을텐데 알존은 그런면에서 KCC에 온타이밍이 본인의 첫 해외진출 성공을 위해서도 좋은것같네요

  • 23.08.05 07:19

    2에 공감합니다.반대가 론홀제 제퍼슨이죠.팔이 기니깐 빅맨 수비도 잘 할거란 말을 모기자가 했었는데...다른데서 안하고 못 했던걸 한국에서 할거란 기대는 버려야죠.

  • 작성자 23.08.05 18:55

    숫자는결국거짓말안하더라고요.
    경험상 크블서 빅맨롤이 되고안되고는 결국은 그전 리그들에서의 리바운드 갯수를 보면 얼추 맞는것같아요.
    론홀제와 알리제에 둘의 마른 프레임이 어쩌고 윙스팬이 어쩌고 리치가어쩌고는 다 신경쓸필요없이

    느바제외 론홀제는 25분기준 커리어평균 6-8개 리바 알리제는 10-12개 정도를 보여주었는데 약 4개에 차이가 한국에서의 그둘의 평가차이가되지않을까싶습니다.

  • 23.08.05 13:50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헤인즈나 크리스윌리엄스처럼 kbl에 최적화된 선수이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08.05 18:57

    잘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장점과 단점을 글과 댓에서 많이남기긴했지만, 누구보다 제가말한 단점들이 모두다 기우였길 진심으로바랍니다

  • 23.08.07 22:29

    뚜껑열어봐야 알듯합니다. 모든 시즌전 평가가 뒤집어지는경우도 더러 있어서 저는 시즌시작하고 1라운드정도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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