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동아일보|<a style="color: #121212;" href="https://www.donga.com/news/Opinion/List_04" target="_top" class="ke-link">오피니언</a></p><p><span style="color: #333333; background-color: #ffffff;" data-ke-size="size16"> [사설]</span> 김대기 교체… 쓴소리할 수 있는 비서실장 필요하다</p><p> </p><p><span style="color: #a8a8a8;" data-ke-size="size16">입력 2023-12-28 23:57</span><span style="color: #a8a8a8;" data-ke-size="size16">업데이트 2023-12-29 00:47</span></p><p> </p><p>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어제 교체됐다. 유임될 듯했던 김 실장의 갑작스러운 교체 배경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본래 정부 개각과 새해 예산안 처리, 국민의힘 지도부 교체가 일단락된 뒤 비서실장 교체를 통해 쇄신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는 게 대통령실 측 설명이다.<br><br>장관 등의 인사 검증 실패나 정책 혼선이 빚어질 때마다 김 실장 교체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고비마다 김 실장에 대한 신뢰를 표시하면서 1년 8개월을 끌어왔다. 대통령실이 이관섭 대통령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신설한 정책실장에 임명하면서 대통령실을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 3실장 체제로 개편한 것이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다. 김 실장 교체로 공백이 된 자리에는 이 실장이 옮겨가고 새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한 달 만에 다시 자리를 바꾸는 교체를 할 바에야 비서실장도 한 달 전 개편 때 교체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았나 하는 반응도 있다.<br><br>김 실장은 과거 기획예산처와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으로 각 부처의 일을 두루 알고 있기 때문에 외교와 안보를 뺀 제반 분야에 대한 조언을 했을 것이나 연금 노동 교육 등 주요 개혁의 추진이나 금리인상기의 부동산이나 물가 정책이 그리 성공적이었다고 보기 어렵다. 그는 한편으로는 대통령의 논란성 발언을 제어하지 못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도어스테핑을 없앤 후 제대로 된 기자회견 한번 주선하지 못해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지도 못했다. 무엇보다 ‘부산 엑스포 유치 상황’에 대한 대통령의 오판이 끝까지 이어진 것은 외교라인의 책임만으로 보기 어렵고 최측근에서 시중의 상식적인 판단을 가감없이 전달하지 못한 비서실장의 책임도 크다고 할 수 있다.</p><p> </p><p>이 실장은 1년 전 국정기획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이후 ‘왕수석’으로 불리며 김 실장을 보좌해 왔기 때문에 김 실장의 갑작스러운 교체로 인한 업무의 공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전문 인사가 늘 그렇듯이 그가 선임인 김 실장의 실패까지도 답습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대통령실이 예스맨과 충성파들로만 가득 차 있다는 비판이 나온 지 오래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에 머물고 있다. 국정의 혁신을 위해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비서실장이다.</p><p> </p><p><span style="color: #1b1b1b; background-color: #ffffff;">추천순</span><span style="color: #7e7e7e;">비추천순</span><span style="color: #7e7e7e;">최신순</span></p><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p><span style="color: #333333;">바이로이트</span></p><p>2023-12-29 03:35:20</p><p>"회전문 인사가 늘 그렇듯이 그가 선임의 실패까지도 답습하지 않을까 " 저술 하신 사설은 지나친 반대를위한 점으로 반정부, 친북 세력들에 이용될지 우려된다. 또한 "대통령실이 예스맨과 충성파들로만 가득 차 있다는 비판이 나온 지 오래다 ", 이점도 비판을 위한 왜곡된 사설입니다. 남화진경(南華眞經) 장자의 내편, 소요유(逍遙游, 제물론(齊物論) 을 읽어 보시고 심신을 수양하고 교양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애국 하시기 바랍니다. Happy New Year!</p><p><span style="color: #898989;">댓글달기</span></p><p>(<span>0</span>)</p><p><span style="color: #333333;">추천</span>18</p><p><span style="color: #333333;">비추천</span>6</p></li><li><p><span style="color: #333333;">새미래로</span></p><p>2023-12-29 02:10:15</p><p>어쨌건 대통령 국정운영의 보좌보필을 잘했다고는 보기 어렵다 지지율과 각종 수치등이 말을 해준다! 만시지탄이지만 잘한 일이다 윤대통령이 경제와 민생문제 그리고 정보마인드가 부족한 것이 문제인데 이런 부족한 점을 비서실장의 통찰력과 지혜 그리고 미래를 보는 혜안으로 잘 뒷받침하면서 보좌보필을 잘 했으면 오늘날 이 어려운 국면은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 민정수석실을 부활해야 합니다 서면보고가 아닌 국정원장등 대면보고를 수시로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정보기관들이 경쟁 살아서 움직입니다 정보는 어둠을 밝혀주는 횃불입니다</p><p><span style="color: #898989;">댓글달기</span></p><p>(<span>0</span>)</p><p><span style="color: #333333;">추천</span>12</p><p><span style="color: #333333;">비추천</span>1</p></li><li><p><span style="color: #333333;">활동적인두꺼비57</span></p><p>2023-12-29 08:25:32</p><p>한동훈, 김병민, 장예찬이가 있잖아 ㅋㅋㅋ</p><p><span style="color: #898989;">댓글달기</span></p><p>(<span>0</span>)</p><p><span style="color: #333333;">추천</span>1</p><p><span style="color: #333333;">비추천</span>0</p></li><li><p><span style="color: #333333;">meanhae</span></p><p>2023-12-29 08:03:55</p><p>쓴소리하면 뭐허나..귀막고 있는데...</p><p><span style="color: #898989;">댓글달기</span></p><p>(<span>0</span>)</p><p><span style="color: #333333;">추천</span>1</p><p><span style="color: #333333;">비추천</span>1</p></li><li><p><span style="color: #333333;">금대령</span></p><p>2023-12-29 04:21:52</p><p>폐~하~!<br>통촉하여주옵소서!<br><br>친북력쩍 문죄이!<br>범죄수괴 찢쨈며이!<br><br><br>이넘덜옷홀딱버껴<br>개덜입넝옷입히고<br>개목걸이채워서리<br><br>맥아더장군동상에다<br>쇠사슬로꽁꽁무꺼<br>이실직고할때까정<br>주리트러국문하소<br><br><br>폐~하~!<br>통촉하여주옵소서!<br>폐~하~!<br><br>&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br><br><br>윤석열황제폐하!<br>천천세!<br>만만세!<br>만만만!만만세!</p></li></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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