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인상깊었던 아이유 수상소감 모음

[구르미 그린 달빛]

 
출처 : 여성시대 첵크

2017 멜론뮤직어워드 올해의 앨범상(팔레트)

감사합니다. 제가 다른 건 몰라도 정말 상 욕심은 별로 없는 편인데
사실 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 상이 되게 타고 싶었습니다.
정말정말 기분이 좋고요.

또 제가 밖에서 어떤 평가를 받건 저와 상관없이
늘 유쾌한 우리 가족들 너무 고맙고요. 또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지만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고 저의 1호팬이고 저의 연예인이고 저의 뮤즈인 유인나 씨께도 정말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우리 유애나, 뭐 말할 것 없이 유애나 정말, 유애나 유애나 유애나 정말 고맙습니다. 올해 우리가 유난히 사이가 좋았던 것 같은데 제가 내년에도 더 잘해서 내년은 훨씬 더
좋은 한 해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말이 좀 길죠? 되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우선 저기 제가 올 한해는 앨범 한 장의 가치에 대해서 어느 때보다 깊게 느낀 해였어요.
그래서 제 앨범뿐만 아니고 다른 아티스트 분들의 앨범도 정말 꼼꼼히
열심히 듣고 많이 배웠거든요. 그래서 제가 올 한해 동안 팬분들께
대중들께 좋은 음악, 좋은 무대 보여드리려고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 자고 너무 고생 많이 하신 모든 아티스트 분들께 그리고
그 아티스트 분들의 스태프 분들께 감히 정말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뭐라고 그래야 되지,
마지막으로 음원의 가치보다 음원으로,
아니 잠깐만. 음원으로서의 가치보다 음악으로서의 가치를
조금 더 생각할 줄 아는 가수가,
작곡가와 작사가가, 프로듀서가 되겠습니다.

2018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대상(밤편지)

사실 아직 좀 많이 슬픕니다.
제가 사람으로서도 친구로서도 뮤지션으로서도
너무 소중했던 한 분을 먼저 미리 먼 곳에 보내드리고,
왜 그분이 그렇게 힘들고 괴로웠는지 그 이유를 어느 정도 알 것 같고
또 저도 전혀 모르는 감정은 아닌 거 같아서 아직까지도 많이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드는데요. 저 뿐만 아니고 아직 많은 분들이 슬프실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우리 다 너무 내일 일이 바쁘고 한 달 후도
걱정도 해야 되고 1년의 계획도 세워야 되는 사람들이라서
그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보내주지 못한 상황이
많이 안타깝고 더 슬픕니다.

기쁠 때 기쁘고 슬플 때 울고 배고프면 힘없고
아프면 능률이 떨어지고 그런 자연스러운 일들이
자연스럽게 내색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저희 아티스트 분들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인만큼 뭐 프로의식도 좋고 다 좋지만 사람으로서
먼저 스스로 돌보고 다독이고 내색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병들고 아파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진심으로 없었으면,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다들 이제 바쁘시고
내일 할 일이 바쁘시니까 시간이 충분하진 않겠지만 수상하신 분들
오늘 하루 동안은 마음껏 축하하시고 즐겁게 지내시다가
모두 잘 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가온차트어워즈 음반제작상

항상 다 같이 고생을 해놓고 그 결과물에 대한
칭찬이나 조명은 저 혼자만 받는 거 같아서
그게 정말 늘 미안했는데 이렇게 같은 눈높이에서
같이 박수 받을 수 있게 이런 상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정말 그동안 제가 받았던 상 중에 가장 기쁩니다.
너무 뜻깊고 정말 방에 잘 모셔둘 거예요.
그리고 사실 저는 그냥, 그냥 저는 이지은이고
이렇게 다 합쳐서 아이유를 만드는 거거든요.

같이 고민하고 같이 정말 땀 흘려서 만드는 게 아이유라,
여러분께는 조금 생소하실지 모르겠지만 뒤에 계신
저의 너무나 귀한 사람들 소중한 팀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박수 많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2018 APAN Star Awards
중편드라마 여자 최우수연기상(나의아저씨)

제가 이지은이라는 이름으로 받은 상 중에
가장 너무 큰 상이라서 지금 사실 막 기쁘고 그런 것보다도
되게 무서운 느낌이 드는데요.

어… 나의 아저씨를 하면서 만나 모든 분들이
제가 살면서 겪은 행운 중에 가장 큰 행운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좋은 팀에 저를 끼워주신 나의아저씨 팀 분들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제가 사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한번
그리고 촬영을 하다가 초반부에 한번
어… 전에 그랬던 적 없을 정도로 크게 아파서
완주를 못 할거 같아서 감독님께 본의 아니게
두번이나 마음의 짐을 지어드렸는데
끝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확신을 보여주셨던
김원석 감독님께 정말 정말 감사하고요.
박해영 작가님 저를 지안이로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나의아저씨 배우 선배님들, 동료분들, 정말 끼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래오래 뵈면서 꼭 갚고싶어요.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제가 진지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너무 부족하지만 이렇게 묵직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더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대상(블루밍)

본상에 이어서 큰 대상까지 오늘 골든디스크 3년 만에 나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고
또 좀 전에 본상에서 감사한 분들께 말씀을 다 해서
제가 추후에 따로 인사를 다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이 있어야 할 자리에 음악이 흐를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멋진 음악 많이 만들어주신 아티스트 분들,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또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공연예술계 관계자분들께 특히 응원과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고요.

올해 정규로 오랜만에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
어느 때보다 응원의 이야기들을 많이 담고 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미약하게나마 지금 마음이 많이 지치신 분들께
활기가 될 수 있는 진심을 담은 음악들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유애나
너무너무 보고 싶고, 걱정되고, 건강히 있었으면 좋겠고,
항상 유애나에게 자랑스러운 가수 아이유가 될 수 있도록
한시도 허투루 하지 않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날이 많이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아프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 수상소감은 아니지만 아이유 콘서트 마무리 멘트 중

이 곡 가사를 쓸 때, 이 노래를 부를 때,
그때 전해드리고 싶었던 마음은
이런 상황에서도 항상 유효해요.

여러분도 되게 걱정되네요.
되게…음… 잘 지내세요, 여러분.

이럴 때일수록 서로 많이 사랑해야 해요.

참 진짜 정말…
세상은 정말 이렇게 정내미가 떨어질 때가 있어도
사람끼리는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한번 열심히 불러보겠습니다.
이름에게 들려드리고 오늘 진짜 인사드릴게요.
엉덩이 아프실텐데 끝까지 자리 지켜주신 관객분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감사합니다, 아이유였습니다.

[센과치히로의행방불멍]

깊이가 남다른 사람

[임현식]

좋다

[티브이]

나라면 너무떨려서 감사합니다 모두 고맙고요 이번 컨셉은.. 예브게하고싶었슴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펜여러분감사합미다. 사랑해요. 해서 별명 감 사는 사람 될거같은데 정말 멋진사람이다

[봄날의햇살파키케투스]

고마워사랑해..

[내가이김무조건]

너무 좋다.. 사랑해요 이지은..ㅠ

[본인]

멋진사람

[쥬짱이]

보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