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웽거의 비난: '스코티쉬의 음모' 그리고 에두아르도에 대한 '마녀사냥'

[Antonio Cassano]

 

Published 00:34 29/08/09  By Darren Lewi

 

아르센 웽거는 에두아르도의 다이빙에 대한 UEFA의 처분이 '마녀 사냥'이라고 주장했으며 유럽의 모든 주심 판정의 권리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웽거는 UEFA를 비난하며 이번 사태가 '스코티쉬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셀틱이 에두아르도에 대한 존중을 보이지 않으며 에두아르도를 사기자로 만들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는 것이다.

UEFA는 에두아르도가 셀틱과의 경기에서 다이빙을 한 것이 '심판을 속이기 위한 의도'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웽거는 판결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선수를 보호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판결을 받아드릴 수 없다. 왜냐면 에두아르도는 공정한 방법으로 대우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케이스로 인해 축구의 룰 자체가 변하고 있다.

 

"그렇기 떄문에, 사람들은 이제부터 유럽의 모든 심판들의 판정에 대해 도전할 수도 있다."

"피치 위에서나 밖에서나, 모든 일들이 UEFA가 정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 상황은 내가 축구를 접한 후 처음 보는 상황이다, UEFA가 주심의 판정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이번 판결은 새로운 국면을 맞아들일 수 있다.. 즉, 이제부터 주심의 모든 판정에 대한 권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웽거는 셀틱이 스코틀랜드 축구 협회 임원인 고든 스미스를 끌어들인 이후 UEFA의 판정이 '스코티쉬 음모'에 의해 영향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UEFA의 사무 국장 데이빗 테일러 역시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그리고 웽거가 특히 화나는 것은 오늘 밤에 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에두아르도의 몸가짐을 많은 사람이 주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웽거가 말했다: "이번 상황에 대한 반응은 너무 부적절하다. 사람들은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이번 상황에 대한 결과는 언론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판결은 UEFA에서 일하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축구 협회 사람들에 의해 좌우되었다. 이번 상황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왜냐면 UEFA에는 영향력있는 스코틀랜드인이 꽤 있기 때문이다."

"이건 마녀 사냥이다. 그게 아니라면 뭐겠는가? 만약 당신이 유럽의 축구 경기를 매주 본다면, 난 매 주마다 UEFA가 선수에 대한 처분을 해야할 경우를 당신에게 10가지 정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매주다. 난 매 주 유럽 전 역에 걸쳐 축구를 본다. 마라도나가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골을 넣은 것, 아무도 그것에 대해 처분하지 않았다."

"만약 에두아르도가 두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다면 그는 9월 16일 벨기에 원정과 9월 20일 홈에서 열릴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보일 수 없을 것이다."

웽거가 덧붙였다:"난 100% 다이빙을 증오한다, 믿어라, 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난 이번 판정이 완벽하게 불명예이며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UEFA의 이러한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 난 당신이 토론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페널티인지 아닌지 말이다. 그러나 이번 처분은 주심의 판정에 대한 권리를 무시하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비디오 판정만으로는, 어느것도 명백하지 않다. 그리고 이번 상황은 에두아르도를 유럽에서 유일하게 다이빙하는 선수로 취급하는 듯 하며, 이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 UEFA는 신용할 수 없는 판정을 내리고 있다."

"UEFA는 이번 상황이 페널티였는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것인가? 그들은 에두아르도가 주심을 속였는지 그렇지 않는지를 판별하고 있다. 그것이 내가 동의하지 못하는 점이다."

"그들은 주심을 속이려는 모든 수비수에 대해 징계를 내리는가? 왜 그러지 않는가? 얼마나 많은 수비수들인 공격수들의 셔츠를 잡아당기는가? 그 상황에 대해서는 UEFA는 아무런 처분도 내리지 않는다. 이 상황 역시 주심을 속이는 상황이다. 왜 UEFA는 그들을 방관하는가?"

웽거는 심지어 2008년 2월에 에두아르도의 다리를 부러뜨린 마르틴 테일러가 영국인이기에 아무런 처분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가 덧붙였다: "어느 선수라도 상대방의 다리를 부러뜨리는게 가능하다는 것은 상당히 재밌는 일이다, 그 상황에서는 어느 누구도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마치 모든 사람이 에두아르도가 사람이라도 죽인마냥 취급한다. 그 페널티가 경기 결과를 좌우한 것조차 아니다. 우리는 2점을 앞선채 승리했다. 우리는 심지어 홈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었다."

"우리는 프리미어 리그내의 모든 잉글리쉬 다이버들을 위한 희생양이 되었다. 언론들은 모든 다이빙 상황에 대해 똑같이 보도를 해야할 것이다. 그들은 왜 과거의 다이빙 상황에서는 이런 큰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

출처:http://www.mirrorfootball.co.uk/news/Furious-Arsene-Wenger-slams-Scottish-conspiracy-and-Eduardo-witch-hunt-article135853.html

[핸드크림]

분노의 발언

[부랑자]

액션으로 넘어진거 명백하더만..노망들었나..

[반칙라이크토티]

솔직히 페널을 불러도 이상한게아니고 안불러도 이상한게 아니었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