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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굥 정권은 사실상 끝났네요 월드컵 주제가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초보자 추천 1 조회 870 22.10.30 15:01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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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30 15:05

    첫댓글 안녕하세요. 말씀을 여쭙고 싶어서 답글을 남깁니다.
    제 생각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분명히 말씀하신대로 생각할 것입니다.
    반면에 보수당 지지자들은 아마도 말씀하신것과 반대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동층 지지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리라고 보시나요?

    우선 최순실 정권의 탄핵은 부동층이 완벽히 돌아서고, 보수층 콘크리트 내부에서도 균열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면 윤석열의 정권의 탄핵 역시, 적어도 부동층의 비토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글쓴님께서 보시기에는 이번 사건이 부동층의 윤석열에 대한 비토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시는 편인가요?

  • 작성자 22.10.30 15:12

    세월호와 다르게 책임 소재가 100% 명백하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흙탕물 싸움으로만 빠져들어가지 않고 적절하게 조치하면 보수층들 모두 돌아설거라 생각합니다.

  • 22.10.30 15:12

    부동층은 이미 비토끝났어요. 주변에 윤석열 지지자있나요? 2찍들 입도못열고있습니다.

  • 22.10.30 15:14

    @엄청난 초보자 그렇다면 초보자님께서는 이번 참사가 철저히 대통령/서울 시장의 관리 소홀로 만들어진 사건이며, 이런 진실이 폭넓게 전파되어 한국의 각계각층에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전망하시는 것이군요.

    좋은 고견 감사합니다.

  • 22.10.30 15:18

    @O . K 제가 느끼기로 윤석열이 싫다,라는 정서는 상당히 보편적인 감정이지만.
    그것이 윤석열을 탄핵해야한다, 라고 말하는 정서까지는 부동층에게까지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2.10.30 15:18

    @George2021 이번엔 자한당계열이 두루엮여있어서 지들끼리 내분날겁니다. 용궁은 총선승리를 원하지않습니다. 그냥 검찰당 창설하는게 목표예요.

  • 22.10.30 15:20

    @O . K 부연설명감사합니다!

    다만 저는 윤대통령의 정치적 견해는 제가 전혀 모르는 분야입니다. 사실 관심도 없고요.
    제가 질문을 드린 것은 이번 사태로 누가 정치적 이득을 얻게 될지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친절한 설명에 감사 드립니다.

  • 22.10.30 15:20

    @George2021 말씀하신 대로 싫다 정서는 이미 퍼져있지만 탄핵까지는 이르지 않았죠. 그러나 이번 사태에서 공권력의 이행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아 무고한 시민들을 죽음으로 내몰았음이 밝혀지면, 부동층 역시도 자칫하다 나도 죽겠구나 하는 공포감이 서리는 순간 탄핵 여론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걸 이상민과 한덕수 등이 아주 잘도 펌핑하고 있더군요

  • 22.10.30 15:25

    @눈사람no.3 결국 참사로 인해 생겨난 대중의 분노를 누가,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느냐에 달린 문제가 되겠군요.
    확실히 민주당이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한다면 굉장한 정치적 승리를 거둘수도 있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22.10.30 15:29

    @George2021 무슨 의미인지 알겠고 저또한 현정권을 싫어합니다만 마지막 문장은 좀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런 사고를 기회라뇨.. 민주당은 재난이 없으면 스스로 집권하지 못하는 정당인가요?

  • 22.10.30 15:36

    @Libertalia 아. 기분이 거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원하신다면 다른 표현으로 바꿔드리겠습니다.

    그럼에도 부연설명을 덧붙이자면, 저는 정치를 이해할때는 정치가들의 사고방식을 택하는 편이 훨씬 사건을 이해하는데 명료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부해온 바에 따르면 (그리고 제가 만나본 경험을 더하자면) 정치가들, 특히 의사결정권자에 오르는 수준의 정치가들은 매우 비정한 사람들입니다.
    자기 가족, 심지어는 스스로의 일생조차 정치적 놀이패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인명 피해가 발생한 참사는 인간으로서 마땅히 슬퍼하고 애도해야할 일이지만, (제가 아는) 정치가들은 희생자들에게 헌화를 하는 와중에도 계산기를 돌리고 있을 겁니다.
    이 시점에서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최적의 정치적 이득을 거둘 수 있을 지, 우리 파벌이 어떻게 하면 당내 경쟁에서 이길지, 궁극적으로는 정권을 어떻게 탈환해올 것인지.
    희생자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순간에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래서도 여러가지 복잡한 계산식이 오가고 있을 것이고요.

    민주당이 그렇게 약한 정당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수권정당이 통치하는 기간에 벌어진 인명피해는 어쨌든 수권정당의 책임입니다.

  • 22.10.30 15:46

    @Libertalia 지금의 민주당은 수권정당이 아니고, 서울시장조차 아닙니다.
    해당 참사에 대해서 정치적 책임 없이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저는 민주당 수뇌부가 이렇게 유리한 칼을 도의 때문에 무디게 만들 정도로 순진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2.10.30 17:01

    @George2021 그래서요? 민주당이 교활하다는 겁니까

  • 22.10.30 17:03

    @울티마 교활하지 않은 정치가가 있나요?
    있다면 그런 사람은 고위정치가로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 22.10.30 17:02

    @George2021 님 스탠스를 물어보는겁니다. 교활한 정당이니 냉소적이신가요

  • 22.10.30 17:18

    @울티마 저의 정치적 스텐스를 여쭤보시는거라면 답하겠습니다.

    저는 1,2,3번당에 모두 투표해본 적이 있지만, 이제는 누가 이기든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어차피 내가 능력이 있고 부유하다면 누가 집권하든 잘 살 수 있을 것이고,
    내가 능력이 없고 가난하다면 누가 집권하든 내 삶은 비참할 겁니다.

    그러니 저한테는 교활하느냐 아니냐보다, 제 배를 불리는데 유리한 정당이 어딘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민주당이 제 배를 불려줄 정당이라면 좋아하겠고, 아니라면 싫어할 겁니다. 현재로서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아요.

  • 22.10.30 17:20

    @울티마 그리고 민주당이 교활한 정당이기에 수권정당으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굥 각하나 보수당 중진들은 썩어문드러진게 뻔히 보이는데 숨길 생각도 안하잖아요? 저들도 민주당 지도부처럼 다소 교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22.10.30 15:26

    이런 글은 사건 정황이 더 드러나고 쓰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 22.10.30 15:30

    인명사건난 지 만 하루도 안 됐는데 누가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니 따질 국면인가요?

  • 22.10.30 15:33

    바람 좀 쇠고 오시죠

    너무 성급한 급전개 아니신지...

  • 22.10.30 15:37

    이 이태원 건 하나가 결정적인 탄핵사유에 해당될수도 없고, 윤석열이나 오세훈이 이걸로 물러날리도 없습니다.
    냉정히 지난 세월호 때에도 박근혜가 하야한건 아닙니다.
    지금 민주당도 당차원의 대응도 당분간은 재발방지 차원이나 인명피해, 사고수습 위주로 갈겁니다.

    그러나 이 건으로 국민의힘과 윤석열에 대해 마음 한구석에 커다란 불신이 생길거라 봅니다.
    당장에 탄핵사유가 아니었지만 박근혜에 대한 불신을 자리잡게한 세월호 대처건처럼요.

  • 작성자 22.10.30 15:52

    ㄹ혜는 세월호 참사에 직간접적으로 엮이지 않았기에 지금 이태원 참사와 동일하게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운사에 대한 확인, 감독 미흡을 대통령에게까지 책임을 묻는건 너무 과도한 것이니까요

    근데 이번 이태원 참사는 아닙니다.
    오세훈이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용산이전을 감행한 윤석열이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죠

    참사 전에 충분히 예상되었던 문제들은 사전에 다 보고되었으나 조치되지 않았죠

    1. 용산이전 후 출퇴근 경호로 인한 경찰 인력부족문제
    사전에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조치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의 책임입니다.

    2. 이태원에 10만명 결집 사전 예상
    사전에 10만명이 결집할걸 알았고 수년간 경찰이
    군중통제 했던 것을 알았습니다.
    서울시가 수년간 군중통제, 차량통제, 지하철통제를
    했었다는걸 알고 있었죠
    그런데 사복경찰 200명만 마약단속으로 투입하고
    군중통제 경찰병력은 배치가 안되었죠
    오세훈의 책임입니다.

    책임 소재가 누구에게 있는지 100% 명백하기 때문에 세월호 참사 때처럼 도망갈 수 없습니다.

  • 22.10.30 15:59

    @엄청난 초보자 바이든과 이새끼들 도 무시하면서 넘어가는 자들입니다.
    이상민이 그날 시위가 많아서 인력배치가 부족했다고 말하면서 넘어가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금상황에서는 일단 여야 가릴거 없이 수습을 먼저하자는 분위기입니다.
    헌법재판소 탄핵사유에는 직무상의 무능함을 탄핵사유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대법원에서 조차도 그런 분위기이죠. 그리고 오세훈은 탄핵돼려면 주민소환제 투표 거쳐야죠.

    그리고 경찰 배치는 행안부와 경찰 자체 소관이지. 엄밀히 서울시 소관이 아닙니다. 서울시장은 경찰이 쉽게 일하는데 도움주는 (예를 들어서 할로윈날 이태원역 중심으로 무정차통과 등등) 을하죠.

    지금 사건 수습도 안됐는데 정치적 책임을 지우겠다는 발언 섣불리 못해요. 적어도 다음주 주말에서야 제대로된 발언이 나올것이고 책임을 묻겠죠.

    이걸로 탄핵 못합니다.

  • 작성자 22.10.30 16:09

    @오븐구이 이승만도 탄핵되어 내려온건 아니니까요
    윤석열도 하야하지 않고 버틸 방도가 없을 겁니다.
    무시하고 버티면 버틸수록 4년후의 스노우볼링을 감당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 22.10.30 16:08

    @엄청난 초보자 네... 그건 이걸 계기로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될겁니다.

  • 22.10.30 16:51

    3년전에 20만명이 몰려도 사망자 하나 없었는데 왜 보수만 되면 이렇게 사람이 죽어나가는지
    어찌보면 세월호 세대 아이들이 성장해서 결국에는 죽은 것이니 다름 없으니
    희생자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 22.10.30 17:12

    저도 비슷한 감정입니다
    그 때 아이들이 커서 지금의 20대일텐데
    참 가슴이 먹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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