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쟁..
1967년 6월 5일부터 10일까지 벌어졌던 중동전쟁을 지칭한다.
조그마한 나라 이스라엘이 주변 덩치 큰 아랍국가들을 상대로 초단기간 6일만에
초전박살,압승한 그 전쟁을 5060은 대체로 기억하리라...
당시 이스라엘이 거둔 전과는 한마디로 놀랍다.
중동대국 이집트로부터는 시나이반도와 가자지구를.. 시리아로부터는 골란고원을
그리고 요르단으로부터는 요르단강 서안을 침탈했는데..
코딱지만한 나라가 6일만에 영토를 2배이상 확장하며 그 존재감을 만천하에 알린 것이다.
어떻게 그 작은 나라 이스라엘이 아랍연합군을..그것도 단 6일만에 초전박살 낼수 있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과감한 선택과 집중에..선제공격이 주효하지않았나 이리 생각되는데..
강한 공군력의 기습공격과 전체 지상군의 일시 공격으로 상대는 맥없이 나뒹굴고..
여기에서
선제공격,기선제압은 그것이 전쟁이든 동네건달 싸움이든간에
승리하는데 매우 효율적이고 유효한 전술이요 전략이라는 점이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상대의 선공으로 어려운 일을 경험해본 분이라면 이점 너무 잘 알리라...
엉뚱한 주장일 수도 있겠지만..여기에서 나는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 가운데 하나인 E=mc2..
즉 특수상대성이론에 나오는 핵심 공식을 원용해본다.
힘은 덩치 곱하기 속도의 제곱이라~~ㅎ
비록 덩치는 작더래도 빠른 기습공격..선공의 효과는 싸움에 있어서 자신의 힘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고..
때문에 선제 기습공격의 저비용 고효율 효과는 오늘날 정치 경제 군사 어느분야든 적용된다하겠다.
*지난세기 60년대에는 "6일전쟁"말고도 또하나의 주목할만한 대결이 있었습니다.
그게 몇해전 타계한 무하마드 알리와 당시 최고 주먹이었다는 소니 리스튼과의 대결이었는데
1964년의 일이더군요..도저히 적수가 될수 없다던 캐시어스 클레이(무하마드 알리)가
당시 공포의 주먹이라는 소니 리스튼을 KO시킨..그야말로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
스피디한 공격이 무쇠주먹 강한 힘을 제압할수 있었던 사건 아닌 사건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덩치 큰 러시아의 전쟁이 아직도 지지부진..계속되고 있습니다.
덩치 큰 ..커도 아주 큰 러시아의 ..그것도 선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이리도 소모전으로
질질 끌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참으로 구질구질한 전쟁입니다.
명분없는 전쟁.. 덩치만 컷지 실력도 없는 자의 전쟁도발..
그걸 바라보는 마음 참담합니다.
첫댓글
참으로 구질구질한 전쟁 맞네요.
덩치 큰 나라의 지도자가
승산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데...
끈질기게 이어나가네요.
나중에 지쳐서...
명분도 없어 지겠네요.
싸움에서 이겨도 그 뒤에 다르는 후유증은 아픕니다.
이 지구상에서 전쟁은 사라지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가을이 오면님.
1편에서 등장한 싸움의 소재는 말과 주먹으로 때로는 게임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즐기는 것이었는데
살상 무기를 사용하는 진짜 사람을 죽이는 전쟁으로 비화됩니다.
저는 내 주먹이 일등이야를 외치는
가을이오면님을 상상했는데 ㅡㅋ
행복하십시요.
전쟁과 싸움은 나름대로 명분과 의미가 있겠지만, 그 판의 최전선에서 속절없이 사그라드는 생명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