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미국 티슈진사 상장 등은 동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듯
동사의 자회사인 미국 티슈진사가 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티슈진사 1.1% 지분에 대하여 1,000만달러를 투자하였기 때문에 미국 티슈사의 기업가치를 유추해 볼 수 있지만 향후 임상진행 속도와 결과에 따라서 기업가치가 상승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미국 티슈진사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티슈진-C)에 대하여 미국 FDA 임상 2상을 완료한 이후 2015년 5월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 전역 1,020명으로 대상으로 환자투약 준비 중으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환자투약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임상 3상에서 DMOAD(Disease Modifying OA Drug: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게 된다며, 인보사(티슈진-C)가 적용할 수 있는 시장규모는 더욱 더 커질 것이다.
이와 더불어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는 국내 임상을 마치고 지난해 7월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하였기 때문에 적어도 올해 3분기 안에는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보사가 허가를 받으면 유전자가 개량된 세포로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세계 최초의 바이오신약이 될 것이므로, 향후 미국 티슈진사 기업가치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향후 미국 티슈진사의 상장 등은 향후 밸류에이션을 가시화 시키면서 성장성 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곧 동사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혜가 가능할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CPI필름 신규시장 성장성 부각 될 듯
동사의 주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CPI(Colorless Polyimide)필름을 개발하여 현재 양산설비를 구축 중으로 2018년 1분기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등이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CPI필름은 유리를 대체하면서 폴더블 스마트폰 윈도 커버 소재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하게 되면 CPI필름 신규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 되면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