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찻잔 사이 - 배따라기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난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 모습은 낙엽 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엽 속에 잠겼어요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난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 모습은 낙엽 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엽 속에 잠겼어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엽 속에 잠겼어요
배따라기는 싱어송라이터 이혜민과 여가수 양현경 두 사람이
1981년 연풍가요제에 출전하면서 결성된 혼성듀엣으로
다음해인 1982년에 '은지'라는 노래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고
1984년에는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로 라디오 청취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떠오른다.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예요', '그대 작은 화분에 비가 내리네'등의
긴 제목으로 계속해서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앨범 판매고를 올린다.
'그대 보고픈 그대' '비와 찻잔 사이' '포플러 나무 아래' '오늘은 그만 안녕' 등
섬세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에 과거의 사랑을 회상하는 가사와
비가 들어가는 제목의 노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후 양현경이 결혼으로 탈퇴하고 솔로로 활동하면서
공연때에는 합류하기도 한다.
현재 배따라기는 이혜민 일인 팀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첫댓글 방랑객님 어서오세요 ^^
비와 찻잔 사이 배따라기의 노래...
잘 들을께요
은은하면서도 고운 멜로디가...
가슴을 적셔옵니다........ ㅎ
고운 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
방장님이라서리~ 아는 노래도 많군요
어허허허~
*0*~~~
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