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 사격 남자 공기소총 10m 입사
세계선수권 우승자이자 세계기록 보유자이지만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고관절 경련으로
0.1점차 금메달을 놓쳤던 박진호 선수 출전
사격 결선은 8위부터 차례로 탈락시키는 방식
4위를 탈락시키는 차례 19번째 발에서
공동 3위에 자리한 박진호 선수
이어진 20번째 발에서
공동 3위인 두 선수가 똑같이
10.7점의 고득점을 쏘며 여전히 동점을 기록
이제 슛오프를 가야하나 했지만...
카메라에 보이지 않던 2위 선수가
10.0을 쏘는 바람에 0.5점 차 탈락
박진호 선수 3위 안에 들며 메달 확정!
메달이 확정된 박진호 선수는 이후
10.6-10.5-10.8의 고득점 행진으로
1위에 오른데 이어, 마지막 발에서는
10.6을 쏘며 금메달 확정!!
커리어의 빈 자리를 꽉 채우며
진정한 세계 최고 명사수 반열에 오름!
대한민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
역시 효자 종목!!
그리고
탁구 남자 복식
장영진-박성주 조의 결승전
1세트를 먼저 내주고
곧바로 2세트를 따내며 선전을 펼쳤지만
최종 스코어 1:3으로 패배
1번 시드였기에 은메달이라는 좋은 성적 앞에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두 선수
하지만 두 선수는 이번이
패럴림픽 첫 출전이라는 거
첫 출전에 은메달이라니!
고개 숙이지 마시길
다음은
도쿄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태권도에 최초의 패럴림픽 메달을 안긴
태권도 남자 -80kg급 주정훈 선수의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 결정전
이전 경기에서 당한 골반 부상 속에서도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인 끝에
7-1로 승리,
2회 연속 동메달 획득!!
2살 때 외할머니 댁에서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을 잃어 외할머니께서 평생을 죄책감에
괴로워하셨다는데 이 귀한 메달을 걸고
외할머니 빈소에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탁구에서는 메달을 두 개나 더 추가!
탁구 여자 복식의
정영아-문성혜 조와
이미규-강외정 조가
나란히 동메달을 추가!!
한국 선수단의 최고령(64세) 선수인
여자 양궁 김옥금 선수는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4위를 기록,
단체전에서는 메달을 꼭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96년 애틀란타 대회 이후 28년 만에
패럴림픽에 진출한 여자 골볼대표팀은
예선 2차전에서 프랑스에 6-1로 역전승,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선수단 여러분 수고많으셨습니다.
남자 농구도 애틀란타 대회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좀 나가보자~~
미국 대회 다음 미국 대회! 좋지 않아?
첫댓글 모두 너무 멋지십니다!
멋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