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433장)
※말씀: 마태복음14장 1-12절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아뢰니라"(12절)
■ 주님의 뜻
"사명이 행복" 모기업의 회장이 후두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는 욥기를 읽고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는 욥처럼 신실하지 못합니다. 욥처럼 오래 참지 못합니다. 욥처럼 온전하지도 못합니다. 욥처럼 의롭게 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욥과 같은 것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욥처럼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살든지 죽든지 주께 의지하고 수술을 받겠습니다.” 수술 후 깨어나면서 “직원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살려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정기적으로 신앙강좌를 열고 회사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복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막연하게 복을 구하는 것입니다. 또 복 받을 만한 그릇이 못되면서 복을 구합니다. 인품이 안 된 사람에게 복이 주어지면 오히려 그것이 화가 되고 불행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복 받은 사람으로 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평안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헤롯은 왕이었지만 저지른 죄악으로 인하여 불안, 초조, 두려움에 떨고 있는 불행한 자입니다(2절). 평안이 행복입니다. 쉽게 “편안”을 구하기보다는 어렵더라도 “평안”을 구하여야 합니다. 편안은 평안과 글자가 비슷합니다만 사실은 가짜 복입니다. 마음이 평안해야 행복합니다.
□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헤롯처럼 남의 것을 빼앗아 자기의 행복으로 삼는 자는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을 섬겨 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볼 때 진실로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흔히 “공부해서 남주냐?”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바뀌어야 합니다. “공부해서 남주자” 공부의 목적을 자신에게 두는 학생은 설혹 출세를 해도 자신밖에 모르는 소인배가 될 뿐입니다. 진정 섬김이 행복입니다.
□ 사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헤롯과 예수님의 삶은 분명히 비교되고 있습니다. 헤롯은 자기 욕망을 좇아 살았지만, 예수님은 사랑을 좇아 살았습니다(14절). 예수님은 굶주린 백성을 위하여 친히 십자가에서 부서지고 으깨져서 생명의 떡이 되십니다. 마침내 사명을 다 이루시고 행복해 하십니다. “다 이루었다”(요19:30절). 내 한 목숨 바칠 사랑의 대상, 곧 사명의 대상이 있다면 그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빌2:17-18).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복된 자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평안의 길, 섬김의 길, 사명의 길이 진정 행복한 자가 가는 길입니다. 오늘도 복 받은 사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먼저 복 받을 만한 그릇이 되게 하시고, 평안, 섬김, 사명, 일평생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