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senny입니다.
항상 좋은 정보를 얻고 가는데 막상 글을 올린 적이 없어서 처음 올려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두카티는 현재 혼다나 야마하에 비해 라이더 챔피언쉽에서 밀리고 있는데, 다른 팩토리보다 앞서서 12년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죠? 즉, 1000cc엔진의 GP12 모델인데 롯시나 헤이든 모두 엔진에서 만족하고 있으며 전체적 패키지에서 좋은 필링을 얻었다고 합니다.
현재 두카티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카본 섀시를 써 왔는데 두카티의 선구적이며 혁명적인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작년 스토너의 빈번한 로우사이드는 카본 섀시의 리지드함으로 인한 프론트필링의 직접적 전달이 라이더 개입 여지를 거의 주지 않았다는 쪽으로 데이터가 나왔었습니다. 그러나 프라이드 강한 두카티 엔지니어들이 다시 파이프 프레임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
그래도 역시...스토너는 천부적 머신 컨트롤 능력으로 결국 중반 이후 경쟁력을 갖게 되었지만 이미 혼다로 가서 지금은 마치 2007년 절대강자 모습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치열한 배틀을 좋아하시는 많은 팬들은 스토너를 많이 미워하고 있으며 실제로 유럽엔 스토너 안티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본론은...현재 GP11의 2가지 타입 버전 섀시가 있었는데 역시 상위 성적이 나오지 못하자 GP11의 800엔진과 GP12의 섀시를 조합한 일종의 하이브리드 버전 "GP11.1"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DST(ducati seamless transmission)이라고 하는 새로운 미션을 탑재한다고 하는데...혼다가 요즘 잘 나가는 이유 중 하나로 새로 개발된 미션 때문이라고도 하죠? 두카티도 이와 비슷한 개념의 미션을 2010년 초부터 개발에 들어가서 드디어 개발 완료하여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의문이지만 변속 속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미션이라 예상이 됩니다.
롯시는 새로운 모험이라고 하면서 나름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롯시는 아센 전에서 사용하기 시작하며 헤이든은 엔진 로테이션 일정에 맞춰 라구나 세카 전부터 이용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motogp.com 출처 사진입니다. 무젤로에서 테스트하는 GP12인데...물론 지금 프로토타입도 그렇지만 두카티 엔지니어들이 자랑스럽게 가져다 붙인 사이드 윙의 모습은 전혀 볼 수가 없네요.^^ 그래도 롯시나 헤이든은 스토너처럼 42mm 올린즈 포크를 이용하지는 않고 있는데...
42mm와 48mm의 그 미묘한 차이를 감지하는 이들의 섬세한 컨트롤 능력은 어느 영역인지...ㅡ.ㅡ;
첫댓글 아ㅜ 이런정보 너무 좋습니다ㅠ
이번 모토지피가 저도 기대되네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스크랩 합니다.^^
그동안 밀리는감이 심하게 있었지요. 실제 성적도 중위권에 그쳤는데 역시 레이스란 비등비등하게 달려 어렵게 이기는편이 관람객 입장에선 좋은거 아닐까요 ㅎㅎ
1000cc로의 회귀의 입장에선 두카티보다 혼다에서 환영할 일이 아날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이미지에서 롯시가 쓰고있는 헬멧 탐나는데 언제나오징....
정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카본 섀시의 리지드함으로 인한 프론트필링의 직접적 전달이 라이더 개입 여지를 거의 주지 않았다는 쪽으로 데이터가 나왔었습니다." 이거 무슨말인지 아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