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15주간 금요일
오늘 독서(탈출11,10─12,14)에서는 파스카(과월절)의 기원과 의미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데려가기 위하여 파라오 앞에서 이집트의 맏아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는 열 번째 재앙을 예언하지만(11,5)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들을 치시는 밤(12,12)에 파스카 축제를 거행하라고(14절) 명하시고, 이를 영원한 규칙으로 삼아 대대로 축제일로 지내야 한다고(14절)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 때 빵과 포도주를 당신의 몸과 피로 변화시킴으로써 과월절 축제에다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셨습니다.
오늘 복음(마태12,1-8)에서 예수님께서는 안식일 율법을 어긴 제자들을 비난하는 바리사이들에게 안식일의 핵심은 희생 제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비이며,(7절) 당신을 통하여 안식일의 참된 의미, 곧 사람의 아들이 안식일의 주인(8절)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규정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되고 율법이나 규정의 참된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 마태.13.7)
아멘.
아멘
아멘.
율법은 더 이상 구속이 아닌
참사랑의 자유와 기쁨을 주는것임을 알게 합니다.
안식일의 참된 의미가 되어
자비이신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사랑으로 참 기쁨을 얻게 하소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 마태 12 ,7 ~ 8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