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다보니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 갑니다.
한 일년은 휴무없이 지내야겠다고 작심하다 보니 요일개념이 없어지더군요. 월화수목금토 또다시 월화...
졸지에 칵테일,와인등 평소 거리가 먼 술들을 벗하다보니 런닝후 회원들과 쏘주에 삼겹살 먹던 그런 시절들이 그립습니다.
가끔 카페에 들러 활약상은 알고 있지만,동참하지 못함에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지난 주말에는 꼭 가겠다고 유니폼을 바리바리 싸놓았는데, 눈을 떠 보니 벌써 오후 다섯시..퉁퉁 부은 눈으로 가게로 향할 수 밖에 없더군요.글쎄 밀린 얘기도 하고 얼굴들도 보고 그런 그런 상상을 했었는데 말이죠.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이 아직 저에게는 적응하기 이른가 봅니다.
"달밤에 체조" 요즘 저의 모습입니다.
대회 참가도 참가지만 역시 체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얼마전 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딱히 별다른 방법이 없어 손님이 별로 없는 자정이나 새벽 한시경 주변에 있는 홍대 운동장에 가서 뺑뺑이를 돌고 있죠.
아무도 없는 운동장에서 혼자 스트레칭하고 그냥 하염없이 돌고 또 돌고 대략 20회정도 도는 것 같읍니다.
몇바퀴 했는지 중간에 잊어 버리고 사실 좀 지겹긴 하죠.
그래도 그시간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전부 울 가게 고객으로 유치해야겠다는 정신으로 꾹꾹 참아다며..
조만간 이 지역에서 달밤에 체조하는 노땅으로 알려지지 않을지......
마라톤 덕분일까요?
가끔 손님과 대작을 할 경우가 있는데,다음날 정상 출근하는 모습을 보고 직원들이 혀를 내두르더군요,보기보단 체력 하난 좋다고 . 겉모습만 아니라 내장도 무탈했으면 좋겠는데.
늘 수고하시는 임원들, 고참 어르신, 글구 회원들 마음과 다르게 자주 들르지 못해 죄송합니다.
모든분들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간단히 인사 드립니다.
첫댓글 바쁘시다니 사업이 잘 되시는 것으로 믿겠습니다. 밤낮이 바뀐 생활은 나이가 들수록 힘이 들겠지요 이제 친친은 아주아주 익숙해졌습니다. 요일개념 예전에 없애 버리고 날짜만 가지고 삽니다. 바쁘신 만큼 대박 나시기를 기원 합니다.
반갑습니다. 홍대 운동장에서 달밤에 체조하는 노땅님. 넓은 운동장 전세 내고 쓰시고 얼마나 좋겠어요. 홍대 야간 달리기 모임이라도 하나 만드시죠. ㅎㅎㅎ
정말 축하드립니다. 사업하시느라 힘드신 모습 느껴지지만, 바쁘신 모습이 너무 너무 행복감으로 다가옵니다. 내년엔 보다 더 기쁜 소식 전해 주시기를 고대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업 번창을 기원드립니다. 휘리릭~~~
반갑습니다.요즘 연말이라 바쁘시겠군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읍니다.후다닥-
안녕하십니가, 접니다 (아시죠) 대단히 수고가 많으십니다. 운동장 뜀박질이 여간 힘든게 아닌데,,,,, 돌고돌고,,, 일단은 체력이 되시니까 모든일이 전혀 문제없이 잘되실겁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새해엔 매출 열배 올라갑니다. 제가 주종만 바꾼다면...아님 9배...
박이사님, 반갑습니다. 열심히 지내온 만큼 바쁘셨겠지요. 내년에도 힘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돈 많이 버시고 몸 건강하십시요
어려운 시기에 시작이라 힘도 들겠지만, 아주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언제일런지 모르지만, 언제 한번 들르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새해에도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