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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늘 새땅 너는 나의 황금나비
2023년 02월19일 일요일.
제895회. 사드배치 결사반대 김천시민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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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모를 꽃 하나 >
바람이 분다.
꽃잎에 살랑이는 바람이다가,
온 땅에 몰아치는 폭풍이 된다.
비가 내린다.
갈증을 달래는 빗물이더니,
온 땅을 갈아엎는 홍수가 된다.
햇살이 든다.
따스하고 포근한 햇살이더니,
온 땅을 달구는 폭염이 된다.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리지만
햇살가득 미소로 거기있는 너..
한결같은 웃음과 너의 향기가
언제나 내 곁에 함께 하기를..
(2023.02.19)
.....
들꽃처럼 질기고 질긴 투쟁을 이어온
우리 김천과 성주의 촛불전사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우린 뭘바라고 여기 왔는가?!!
무엇을 기대하고 여기 있는가?!!
우리가 바라는 것은
정의로운 세상이요,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이다.
** 사회자는 박석민 위원장
구호 : / 사드는 불법이다 / 사드는 침략이다/
/ 불법사드 철거하라 /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
**민중애국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1. 여는 발언. 이동욱 대표님
"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금 나라가 미쳐서 돌아가는 것같습니다. 곽상도 아들의 퇴직금 50억은 뇌물이 아니랍니다. 무죄랍니다. 그래서 그런 말이 생겼습니다.
퇴직금 50억 받으려면 두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첫째, 아버지가 검사일 것.. 둘째, 아버지 성이 곽씨일 것.. 절대로 조씨는 안된답니다. 이 조건만 맞으면 아무리 많은 돈을 받아도 죄가 아니랍니다.
공정과 상식, 법칙이라면서, 법을 빙자하여 법꾸라지들이 행패부리는 꼴을 보고 있습니다. 야당 대표에게는 300여개의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김건흰가 뭔가하는 것에는 주가조작이 명백한데도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자기들에게 필요할 때만 법치이고, 그외에는 몽둥이가 되는거죠. 특히 서민과 노동자들에게는 더 그렇습니다. 법 위에 군림하면서 법을 비켜사는 존재들입니다. 이런 세상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아니죠. 하지만 어느새 그런 세상에서 살고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타파해나가야 할 세상입니다. 물론 우리에게는 사드를 빼는게 우선이죠. 세상의 정의, 올바름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이태원 참사를 두고서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행안부 장관을 탄핵시켰는데도, 여당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지고.. 마땅히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투쟁해서 사드뽑는 날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투쟁~ "
2. 두번째 발언. 톨게이트 투쟁연대 군위지부 김도영님.
" 반갑습니다. 요즘은 박석민 위원장께서 강의를 재미있게 잘 해주시는 것같습니다.. 저번에 2019년도 7,8월경에 저희가 청와대 앞 도로에서 연좌농성할 때, 박석민 위원장께서 300여명의 노조원들을 상대로 약 2시간 동안, 그 무더위 속에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그 무더위 속에서도 잠이 쏟아졌습니다. (ㅎㅎㅎ)..
그 뒤에 저희들은 아스팔트 위를 떠나, 시원한 대리석이 깔려있는 본사로 쳐들어가게 되었고, 그 때 소성리 어머니들을 뵙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인연으로 다시 뵙게 되었네요.
여러분이나 제가 바라는 게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상식대로 하자, 상식에 맞게 살자는 것이죠.. 엑스밴드 레이더가 마을 근처로 오게 되면 주민들에게 위험하니까 안된다고 하는 것이고.. 사드가 들어오게 되면 한반도의 평화에 오히려 악영향을 주게 되니까 빼자고 하는 겁니다.
하지만 저 사람들은 핑계와 변명을 내세우며 상식에 거스르는 행동을 하고 있고.. 그들만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겁니다. 누가봐도 뻔한 것인데, 당연한 이야기를 관철하기 위해 8년간의 투쟁을 이어오신 거죠. 이렇게 추운데 나와서 고생할 필요도 없었던 거지만, 또 앞으로도 얼마나 긴 싸움을 해야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이 싸움이 끝날 것이고, 그 열쇠는 소성리 어머님들이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들이 "이제 다되었다. 다 했다. 끝났다"라고 하시는 그날입니다.
저는 오랜 싸움 끝에 현장에 복귀하여 도로공사와 싸움을 하고 있고, 그 투쟁의 발판은 소성리입니다. 저는 부끄럽지 않은 투쟁을 이어갈 것이고, 소성리와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투쟁~!!! "
3. 박석민 위원장 발언
- 보수 집권세력은 언제까지 과거에 매달려 사는가. 미래를 바라보라~ 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어제의 연속이고 과거를 모르면 오늘을 알수 없고, 미래도 세워 나갈수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오늘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기억해보겠습니다.
2월19일 오늘은,
1862(조선 철종13)년 오늘 진주민란 일어난 날입니다. 정확히는 임술농민전쟁으로 양반과 관리들의 폭정에 맞서 진주를 시작으로 김천에서는 개령에서 성주, 상주, 선산, 함양, 거창, 울산, 안동, 군위, 창원, 남해 등 삼남지역 전체에서 농민봉기로 이어졌습니다.
1992년 2월19일, 오늘 제6차 남북고위급회담 평양서 열려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채택된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 발효된 날입니다. 관련한 자세한 얘기는 다음번 평화얘기의 주제입니다.
2020년 오늘 서울고법 이명박 전 대통령 징역17년 벌금130억원 추징금57억원 선고,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라고 판결, 사기 범죄로 이명박이 법정 구속되었는데, 야는 지금 어디 있대요?
1945년 오늘 태평양전쟁의 가장 참혹한 전투인 이오지마(유황도)전투 시작(6월에 끝남), 미해병대 7만명중 2만7천명 전사, 일본군2만명 전원 전사했습니다.
잠깐 예전에 있었던 사건 중심으로 오늘의 역사를 살펴봤습는데, 이래도 과거는 잊고 미래만 얘기하자는 보수세력의 주장에 동의가 되시나요?
오히려 더 정확히 역사를 돌아보고, 기억해서 지금 우리가 나아갈 미래의 희망을 세워나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오늘부터 시작하는 김천 평화강좌?. 평화강좌는 쪼금 거창해서 평화와 관련된 수다라고 해도 좋을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1990년으로 시작 기점으로 한 이유는, 우리나라 평화운동 역사를 분단 전후부터 시작하면 너무 먼 얘기일 수밖에 없어 먼 얘기처럼 들릴수도 있고, 그래도 우리가 살아냈던 30년전 얘기는 듣다보면 기억이 조금씩은 날 수도 있을테고, 결정적으로는 한반도 정세에 있어 역사적 사건이 있었고, 이후 큰 변화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 1990년대를 맞는 시기,
남은 1980년 중반의 이른바 호황기를 끝나면서 1990년 전세대란으로 세입자가 자살하는 일이 속출하는데, 그 이유는 욕심이 끝이 없는 자본은 3저 호황때 무한대로 재산을 증식해 고정자산이 늘어납니다. 즉, 땅투기를 한거지요.
당시 저는 민주노조 결성과 지원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교섭 준비로 기업 재무재표를 살펴보면 거의 모든 기업에서 고정자산이 늘어났고, 이 때문에 전국의 땅값이 오르고,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는 전세대란으로 이어져서 1990년 들어 26%까지 오른 전세값 마련을 못해 두달만에 17명이 자살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게됩니다.
지금도 집값 문제는 어떤 정권도 해결하지 못하는 숙제가 된 상태지요.
그래도 아시아의 4마리 용이라고 떠들면서 준비안된 상태에서 OECD 가입해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다고 폼 잡다가 IMF 사태를 맞고 노동자 민중의 삶을 억압하는 현재와 같은 신자유주의 체제를 불러들이는 정세에 놓이게된 것은 지난번에 이야기했습니다.
- 반면 북은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일을 겪게 되는데, 90년 한소 수교로 사회주의 국가내에서 고립 무원의 상태를 겪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된데다, 94년 홍수 사태로 이른바 고난의 행군을 겪기도 합니다.
북의 경제적 어려움과 수 십만명이 죽음에 이르는 등 고통은 큰물 피해인 홍수 뿐 아니라 사회주의 국가 운영, 교역 체계가 무너지면서 북이 궁지에 내몰리게 된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후 세계는 미국을 중심으로한 자본주의 진영과 소련을 중심으로한 사회주의 진영으로 나뉘게 되고, 사회주의 국가들은 구상무역을 통한 경제체제를 구축했는데, 구상무역이란 북한이 원자재를 소련, 중국에 수출하면 중국은 원유를 국제시세보다 싼값으로 보상하고, 소련은 기계 자재 등을 북한에 보내는 식의 물물교환 방식의 경제 체제를 말하는데, 이러한 사회주의 경제체제에서 북은 나름대로 경제 발전을 도모, 국가를 운영한 것이지요.
- 1990년 한국은 적성국가였던 소련과 80여년만에 수교를 맺게 됩니다.
관련 영상 보고 당시 있었던 세계정세 남북 관계에 미친 영향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상영>
https://youtu.be/ykvTEJ1p_Jc
- 1990년 6월4일 노태우, 고르바쵸프가 첫 정상회담을 한지 석달이 안된 9월2일, 가을비가 내리는 평양 순안공항에 내린 소련 외무장관 셰바르드나제는 한국과 수교하기로 했다는 소련정부의 결정을 북한에 전달하면서 어떻게 설득할건지 골몰. 만수대의사당에서 소련 외무장관이 전하는 쪽지를 받아든 김영남 조선민주주의공화국 외교부장은 격노했다고 해요.
소련이 한국과 수교한다는 결정에 대해 북한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 9월 19일치 [조선의 통일에 방해가 되는 일] 이라는 제목으로 김영남이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에게 전달한 6개항의 비망록 가운데 5번째 내용은 “소련이 남조선과 외교를 맺으면 조소동맹조약을 스스로 유명무실한 것으로 되게 할 것이고, 그렇게되면 우리는 이때까지 동맹관계에 의거했던 일부 무기들도 자체로 마련하는 대책을 세우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이것은 조선반도에서 군비경쟁을 격화시키고 조선반도 정세를 극도로 첨예화시키게 된다.”
당시 소련 외무장관과 김영남의 회담장에 동석했던 한 소련대표는 김영남이 “핵무기”를 거론하며 위협했다고 전하는데 그 내용은 돈 오버도퍼가 쓴 ‘두개의 한국’ 332쪽에 기술되어 있는데, 김영남의 발언 내용중 “일부 무기들도 자체로 마련하는 대책”은 곧 핵무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2023년 지금도 한반도 숨통을 죄는 북핵문제의 판도라의 상자가 한소수교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김영남으로부터 “조선이 창건됐을 때 조선민족의 유일한 합법적 국가로 인정했던 소련이 남조선과 외교관계를 설정하면, 우리나라에서의 사회주의 제도를 뒤집어엎으려는 미국과 남조선의 공동음모에 가담해 3각 결탁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소련의 한국과의 수교는 곧 미제의 앞잡이 인 것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는데, 이틀간 김영남의 비난에 시달리다 당시 김일성 주석과는 만나지도 못하고 미제의 앞잡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평양을 떠났고 1991년 1월 1일로 예정되었던 소련과 남조선 수교는 훨씬 앞당겨져 그해 9월30일 체결되었습니다.
- 한소 수교는 북으로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지만 소련이 극동에서 가장 유망한 경제파트너로 치켜세운 한국에 대해 ‘미제의 식민지’로 폄훼하는 북의 정신 승리를 잊지 않았지요.
사회주의 종주국 소련의 배신으로 김영남이 핵개발을 외친 뒤 북은 9번째 핵보유 국가라는 지금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7년 11월 29일, 국가 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위업, 로케트 강국 위업 실현을 선언. 북의 핵보유는 한반도 정세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한축, 난마처럼 얽힌 한반도비핵화 실현과 평화협정의 과제를 현재화시켰습니다.
이후 북은 30만명이 웃도는 북녘 인민들이 굶주림에 목숨을 잃었다고 알려지는 고난의 행군을 거치는 와중에서도 핵개발로 나아갔고, 남은 성장한 국가로 평가받지만 IMF를 거치면서 그 어느 나라보다 심각한 사회양극화와 노인 빈곤율과 청소년 자살율 세계 1위를 달리는 불평등한 나라, 외교나 국방영역에서는 한미일 관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우물안 개구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국제 정세의 한축인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이름을 아는 한국인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늘 형제국이라고 말하는 튀르키예에서 2년이나 집권한 대통령 이름이 에르도안 인걸 이번 지진이 나기 전에 알고 있던 사람이 몇이나 될까?
세계 6위의 군사력을 갖춘 나라가 군대 작전통제권을 유엔사령관 모자를 쓴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맡긴 현실을 바꿔 군사주권을 되찾자는 주장조차 통용되지 않는 이상한 나라로 기이한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 1990년 세계정세의 급변은 한반도 정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고, 외세가 강요한 남과 북의 분단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고착화된 기괴한 분단체제는 언제든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정전체제의 지속, 미국의 북한 봉쇄와 핵,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앞세운 북의 생존과 현상변경을 통한 돌파시도, 그러면서도 남과 북의 화해와 협력 갈등 적대 한미일 동맹 구축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군사적 도발 등 남 북 미 중 일본 러시아까지 뒤엉켜 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말하기 어려운 복잡하고 온전한 설명이 어려운 정세 한복판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김천 평화광장에서 올 한해 평화강좌 형태로 지난 20여년의 사건을 되짚어보려는 것은 지금 우리 현실을 이해하고 한발 진전해나가려는 준비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 1990년 한소수교는 북이 핵을 개발하는 출발점이 되었고, 한손에 핵을 들고 전쟁반대와 평화를 외치거나 한반도 역학관계나 질곡인 문제를 돌파하려는 노력 없이 반핵평화 전쟁반대만 외쳐서는 이를 이룰 수 없습니다.
얼마 전 윤석열 정부가 잘사는 남으로의 통일, 즉 흡수통일을 노골적으로 말하고, 2013년 나토에 글로벌파트너십으로 가입, 지금에 와서는 대통령까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갈수록 전세계로 확장시키려는 미국의 동맹 강화와 확대 종속적으로 결합하는 건 평화 통일로 나아가려는 민중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입니다.
- 1990년 이후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함께 극단적 고립에 시달려온 북이 더 이상 남과 체제경쟁은 불가능할 정도로 거대해진 남과 북의 힘의 차이에 최근 윤석열 정부가 잘사는 남의로의 통일을 말하는 것을 보는 북이 핵을 내려놓고 대화에 나설 수 있을까? 지난해 9월 핵법령을 개정한 북이 한반도 정세가 변화되면 핵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한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말입니다. 90년 한소수교 이후 전개된 한반도 정세는 불과 1년 후 급반전하게 됩니다. 1991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사이 남북은 유엔 동시가입과 남북기본합의서,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 등 새로운 정세를 맞이하게 됩니다..
다음번에는 남북유엔동시가입, 남북기본합의서,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 등의 내용을 이야기 할 계획인데, 한번에 다루기 어려운 내용이라 두세번에 나눠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4. 소성리의 평화가수 정진석님의 무대.
** 마무리 구호 :
/ 우리가 옳다 / 우리가 평화다 / 사드뽑고 평화심자 /
< 깨어있는 자 >
하늘이 큰 뜻으로 새날을 열어
새로운 세상을 내려주실 때..
민중은 도탄에 빠뜨리시고,
정치는 혼란에 빠지게 하니..
스스로 뉘우치고 깨닫게하여,
세상을 미몽에서 구하심이라..
바로 지금이 그 때이며,
오늘이 바로 그 날이니..
국민이 깨어나야 정치가 살고
정치가 바로서야 나라가 산다.
아침이 오기전에 가장 어둡고
새벽을 지나가야 날이 밝으니,
깨어나 외치는 자, 세상 구하며
마침내 새 역사의 주인되리라..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