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밴쿠버의 청량하고 다양한 종류의 맥주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애주가들에게 밴쿠버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양조장이 많다는 점인데, 한국과 달리 다소 저렴한 가격에 수제맥주를 마실 수 있는 양조장들 중 몇 군데를 소개하고자
한다.
1. Granville Island Brewing (1441 Cartwright St, Vancouver, BC)
캔 모양의 유리물컵이 귀여운 이 곳은 퍼블릭 마켓(Public Market)으로 유명한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에 위치해 있다.
약 30년간의 긴 역사로 맥주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8잔, 16잔의 테스터를 주문할 수 있으니 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게 좋겠다.
또한 하루에 세 번 맥주공장 투어를 열어 직원이 직접 설명해주는 맥주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들으며 샘플 맥주를 맛 볼 수 있다.
다만, 투어는 1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야 실행되니 적은 인원 수로 방문할 계획이라면 양조장에 전화해 예약 상황을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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