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6.25전몰군경유자녀 미 수당 김진회48청주(kimj****)님의 글을 옮겨 왔습니다
6.25전쟁고아 미수당유자녀들의 심정을 아는가?
나는 나이가 70세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전쟁고아(미수당유자녀)입니다
지난7월1일 국회 제2법사 소위원회에서 형평에도 맞지 않는 법(국가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제16조3의1항 삭제)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반대를 하셨다는 김진태의원의 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다 똑같은 6.25전쟁터에서 나라를 위하여 아버지를 잃고*아비 없는 후레자식*이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어머니와 함께 갖은고생을 다해가며 살다가 어머니마저 아버지 곁으로 떠나가시고 힘든 세상을 살아왔는데~
국가에서 똑같은 유자녀인데 1997년12월30일 이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유자녀는 보훈처에서 매월100여만 원씩 수당을 주고 1998년1월1일 이후에 하루 차이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유자녀(미 수당)들은 지금까지 한 푼도 주지 않는 법을 만들어 똑같은 유자녀들 간에 차별대우를 하며 우리*미수당유자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밖아 놓고 있는 잘못된 법을 바로잡아 달라는데~~~ 왜! 반대를 하셨습니까?
아버지 없이 힘든 세상을 살아 보셨는지?.
이 나라가 누구의 희생으로 지금 여기까지 왔는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형평에도 맞지 않는 법을 올바르게 고치는 것도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이 해야 할 당연한 의무인데~
왜! 정무위원회에서 모두다 심의를 거처 올린 법안인데 법사위에서 유독 김진태의원만 반대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앞으로 7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형평에 맞지 않는 법을 바로잡아 우리의 억울한 사정을 꼭!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재정부에 잘 보여 예산을 따다가 지역구에 잘 보여 다시 금뱃지를 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형평에도 맞지 않는 법을 올바르게 고쳐달라는*미수당유자녀*들의 한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진태의원 지역구(강원. 춘천시)미수당유자녀와 가족. 친지 모두와 함께 전국의 미수당유자녀 12.600명과 그 가족들이 김진태의원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6.25전몰군경(미수당유자녀) 김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