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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살을 산 사나이로 살아온 사람들,
조금은 과장이 섞인 표현이긴 하나 100 회 산행기념이라고 하기보다 100 살을 기원하는 산행인지 모르겠다.
마침 2 관문 가까이 있는 688 회 산행기념 노인의 100 회씩 채워질때 마다 주목을 심어가며 셈하였던 그래서 여섯개의 기념석을 놓고도 또 하나의 추모비를 남겼던 진 상태 씨의 산행 기념석을 보았기에 우리도 이와같이 100 회가 아닌 200 회, 300 회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평소에 생각해 왔다. 무슨 모임이든 모이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몸져 누우면 못올것이고 우환이 있거나 홀로 남겨지는 사람은 그러니까 이렇게 섞여 모일수 없는 사람은 무슨 이유에서건 모이지 못하는 사람은 모이는 사람만 못하단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린 서로 웃으며 덕담나누고 우리 이리 기쁘게 행복 누리며 살자고 덕담하는 것이다.
대구 살고푼것 딱 하나가 이런 친구들과 매달 산에 오르고 매주 몇번씩 테니스 모임하고 수시로 길흉사로 자주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하고파서 그리 생각이 든다.
안동엔 다 있지만 그게 없으니까.....
이러다 보면 옆에 있는 친구들은 줄어들고 새 친구를 사귀고 동반하게 될것이다. 바로 여기저기, 이곳저곳, 아픈 병이라는 친구 말이다.
그것도 친구일진데 그저 살갑게 사귀고 잘 다독여서 마지막 이별하는 순간까지 잘 동반해야겠지...
오늘 대구 친구들은 모두 선남 선녀가 따로 없이 너무나 보기 좋아 보였다.
제 건강 돋우고 친구 우애 키우고 거기에 덤으로 가까이 사는 서울 안동 친구들 까지 챙기니까 말이다.
그저 다 왈칵 안아주고 그저 입이라도 쩌억 맞추고 싶어진다. 징그럽게...
그래, 이렇게 징글 징글 징그럽게 부대끼며 찐한 막걸리 한사발 나눠마시며 그리 살아가세나. 친구들...
반갑다 친구야 !
贔 무슨 한자인지 몰라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물 세차게 흐를 < 비 > 자라는군.
688 회 이곳을 산행하며 건강하게, 바람소리, 개울물소리 즐기며 살다간 진 상태 씨가 심은 기념식수 주목에서 우린 부러움을 서로 다독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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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왠 사진을 이렇게많이 찍었는가., 부지런도하시지...역시 사진편집은 전문가일세. 우리 이런 합동산행을 200회 때까지 기다리지말고 자주하도록 해보세...무지고맙고...^^
만사 제쳐놓고 참가해주신 처음처럼 님, 회곡 님, 안동회장 김종탁 님, 권성명 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산행대회 당일 참석치 못할 슈케쥴이 있지만 오픈닝에 참석한
천세창 님의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처음처럼 님의 IT기술과 뛰어난 현장사진촬영의 그림구도 테크닉이
오늘도 여지없이 발휘되었군!
그리고 나의 눈에는 들어오지않던 생소한 곳을 촬영해준
좋은 정보 너무나 고맙네.
정말 좋은 사진 자료 잘 보았네 .
고맙네!!
좋은 글 재미있게 읽었네 자네말이 맞네 참석한 사람들이 훨씬 행복한 사람들이냐...그리고 사진 감상도 잘 하였네.
내 나이가 몇인데..벌써 가을 바람이 불어드니
서늘한 가슴에 벌써부터 찬기가 스쳐지나가고.
가을 단풍은 머리부터 흰색으로 물들이고
이마에 주름진 세월이 가로 줄 금을 그었다네
천세창님 웃으시는 모습이 행복하게 보이고.
권성명님 다리꼬고 앉은 모습이 미소짓게 하네
문경 산 사과의 붉게 물든 색깔이 먹음직 한데
대구 친구들이 준비해온 도시락 맛있게 먹네요.
강지한 님의 담배 맛은 어찌도 그리 달콤한고.
류진상님의 소개 말씀으로 식사 기도를 하니.
하나님이 산행 100회의 정다운 모습을보시고.
건강의 복.영생의 복을 내릴수 밖에 없겠네요.
나는 바자 보자 라서
한자를 도무지 알수가 없다오...
비 세차게 내릴 "비" 자가 아니고.
물 세차게 흐를 "비"자라 이거지요.
..오줌 세차게 내릴 오줌 자는 없는가요.
..바람 세차게 불 바람 자는 사전에 찾으면 없을 까요.
물 세차게 흐를 비자라? 貝가 세개니까 물 세차게 흘러도 더내려도 견더내는 조개니까? 잘 배웠네.
학장의 시진과 글은 멋들어져! 재미있고 상식적이고 멋이 있는 구성으로 마음을 시원하게 해줘서 고맙지.
비 세차게 흘러 내려도.. 물고기는 더 즐거워하고.
물 세차게 흘러 내려도.조개는 떠 내려가지 않고 .
바람 세 차게 불어도...노송은 부러지지 않고 .
세월이 세 차게 지나가도...동창들은 더 강건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