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낙지
767-3232
수성구 상동 322-5번지
들안길 강산면옥 묵돌이 옆집ㅋ
이벤트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단어가 아닐수 없지요ㅋ
안그래도 여기는 뭐 들어 올라나 싶었던 곳인데
낙지집 생겼구나하고 지나가던 찰나에 저 펄럭이는 깃발을 봄과 동시에
어머 여긴 가야 되라는 생각이ㅋ
마침 식사 모임을 할 곳이 필요했는데
잘됐구나라는 생각이^^;;;
낙지냉면이 참 신기해서 먹어볼까 했는데 안 된다 하셔서 아쉬움이 백만배ㅋ
낙지냉면 사주세효~~~ 낙지냉면ㅜ.ㅜ
낙지집치고는 기본찬이 제법 깔리는 편이네요ㅋ
저희가 주문을 여러개 해서 그럴까요?
암튼 시간도 늦었고 배도 고프고해서 내려 놓기 바쁘게 먹어 주는게지요ㅋ
음식의 간은 조금 심심하다 생각되구요
낙지볶음이랑 먹으니까 딱 맞습니다ㅋ
순두부는 직접 가게애서 만드신다 하시던데
맛이 일반 순두부하고는 좀 다르긴 합니다ㅋ
낙지파전을 2개 주문했는데
한개는 낙지가 조금 적고
한개는 완전 많아요ㅋ
적은 낙지 파전에 든 낙지 양도 많이 들긴 했는데ㅋ
그래도 될수 있음 낙지 양을 비슷하게 넣어 주세요^^/~~~
저같은 small mind 속상합니다ㅋ
살짝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게 잘 구운 파전입니다ㅋ
거기에 낙지가 더해졌으니 이거야 뭐 말그대로 있는게 한정이랄까요ㅋ
순식간에 2판이 없어지고 일행분들 빈 접시만 물끄러이 쳐다보시는^^;;;
산낙지
욘석들 힘이 어찌나 좋던지ㅋ
진짜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랄까요^^;;;
힘이 얼마나 좋은지 안 떨어집니다 젓가락으로ㅜ.ㅜ
결국 숟가락까지 동원해서 먹었네요ㅋ
설정샷한번 찍겠다고 소금장에 놓고 찍었더니
꼬물꼬물하면서 온 몸에 소금을 묻히는 만행을ㅋ
얼마나 짜던지 혈압 올뻔^^;;;
그래도 산낙지는 먹으면 보양되는 느낌ㅋ
근데 산낙지나 냉동 낙지나 영양소면에서는 별 차이 없다는 불편한 진실^^;;;
산낙지든 낙지 볶음이든 많이 드시면 좋은 거에요ㅋ
지금껏 먹던 낙지 볶음과는 다르게 다리가 매우 통실통실하다는거죠ㅋ
이거 문어 다리네요 라고 캤다가
또 쥐어 박힐뻔ㅋㅋㅋ
보이는 비주얼은 화끈하지만
많이 맵지는 않아요ㅋ
살짝 머리 가려운 정도ㅡ,.ㅡ;;;
맛있게 살짝 매운 정도라 하겠습니다ㅋ
여기다 사리의 끝판대장
라면사리 추가해서 마구마구 비벼 줍니다ㅋ
비비면서 식욕이 용솟음쳐서 천장 뚫고 나갈뻔 했다는요ㅋㅋㅋ
암튼 잘 비벼서 그냥 먹기도 하고
밑에 사진처럼 밥에 넣어서 비벼서도 먹고ㅋ
거기다 산낙지도 넣고 비벼먹으면 어떤 맛일까 싶어서 넣어봤는데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대로
산낙지는 산낙지 그대로 먹는게 제일이다 싶습니다ㅋ
=
저 살아있는 낙지를 넣을땐 넘 잔인한거 아닌가 싶다가도
국물한숟가락 뜨자마자
바로 가위 들고 낙지 해체하고 있는 제가 참ㅎㄷㄷ 하긴 해요ㅜ.ㅜ
근데 저 국물 너무 시원해요
낙지도 낙지지만 연포탕 국물이 쵝오^^/~~~
국물 그닥 별로 안 좋아하는데
국물은 하나도 안 남기고 왔어요ㅋ
세일 하는 기간에 기찬 낙지 한번 드셔보시고
맛있으시면 단골 되시기 바래요^^/
출처: *맛있는 집&멋있는 집* - 대구,경북 원문보기 글쓴이: 맛난게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