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망산 (06/15)

[아빠대통령]

 

 

거제 망산(13-0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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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    제  : 2013년 06월 15일

     *,  어    디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왕복 225km)

     *,  누 구 랑  : 산 친구, 나, (부부동반) 4명 

     *,  날    씨  : 맑음 (가시거리 약간 희미함, 습도 아주 높음)

     *, 산행 경로 : 명사 초등학교 – 칼바위등 – 명산정상 – 전망대 – 내봉산 – 세말번디 –

                    각재미 – 저구 사거리 – 명사 해수욕장       (산행시간 4시간10분)

     * , 하고픔 말 : 이틀 동안 많은 구름과 비가 내렸다

                     언제부터인가 거제 망산 산행을 생각 했으나 원점 산행을 위해 하산 후

                     도로를 걸어야 한다는 이유 하나로 차일피일 미루다 더 덥기 전

                     산행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한다

                     오늘은 습도가 아주 높아 비지땀을 흘린다 특히 아내는,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바지까지 몽땅 물에 빠진 사람마냥 그렇게 많이 흘린다

                     여름 산행과 체력 보강을 위해 맛 나는걸 많이 먹여야 겠구나,,,,

                     하산 후  장사도 관광을 생각해서나 배편 시간이 어이치 않아 다음으로 미루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산행 : 명사 해수욕장 ~ 칼바위등 ~망산 정상 ~ 해미장골 ~ 내봉산 정상 ~ 여차등 ~ 각지미

                           저구사거리 ~ 명사 해수욕장 

산 행 요 약

망산은 거제도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산행은 명사초등학교 정문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 도로 만나면 우측으로 약 100

놀러와 펜션 맞은편 산으로 오른다 (초등학교 좌측 길은 나중 하산으로 남겨둔다)

산행은 이 팻말을 들머리로 칼바위등~망산 정상~해미장골등~내봉산 정상~여차등~각지미~

저구사거리로 이어진다

곧 대형 무덤 1기가 나온다. 길은 외길뿐이라 염려는 접어둔다

바윗위길을 힘들게 지나면 곧 첫 번째 전망대가 나온다.

발 아래 명사마을과 명사해수욕장 전경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8분 후 만나는 두 번째 전망대는 천길 낭떠러지.

그래서 칼바위등이라고 불린다

장사도, 비진도가 보이고 그 너머로 한산도가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온다.

바윗길을 10분 정도 걸으면 이번엔 편평한 반석 전망대가 나온다.

멀리 오른쪽에 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노자산 가라산이 폼 잡고 있다.

곧 망산 정상. 한려수도의 섬 들이 제 모습을 다 들어낸다

소매물도, 욕지도, 장사도, 비진도, 한산도, 추봉도, 등 섬이 제각각의 크기와

모양으로 한려해상 수도의 자랑을 하고 있다.

하산은 이정표  (홍포1.1㎞, 내봉산1.9㎞, 여차2.7㎞, 저구4.9㎞) 방향으로

내려선다.

15분 뒤에는 갈림길. 오른쪽 길을 택하면 홍포 무지개마을로 내려간다. 자연스럽게 직진한다.

전망대에 올라 산세만 보면 숲이 우거진 육산 이지만 실제로 올라보면 여간 험한 길이 아니다

이렇게 40여분 오르면 내봉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선 왼쪽으로 내려선다. 심한 내리막길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능선을 내려서면 이정표를 만난다

저구까지는  2.7㎞. 오르막이 시작된다

10분 후 세말번디라는 봉우리에 닿는다. 아무런 안내도는 없다.

이후 평길, 내리믹, 다시 오름길 올라서면 마지막 전망대에 올라서게 된다.

각지미라는 곳이다, 전망이 좋다

약간 내려서면 저구 사거리가 눈에 들어오고 10여분 내려서면

저구 사거리에 닫는다 명사마을까지 1.3km(15분)도로 따르면 이번 산행을 마무리 한다

 명사 초등학교 (우측 길)돌아 골목으로 들어간다

놀러와 펜션 맞은편 산으로 오른다

산행 들머리

전전망대서 바라 본 명사 해수욕장

어제 내린 비로 습도가 굉장히 높다

정상직전 전망대

내봉산에서 바라본 여차마을

저구 사가리

저구 사거리 등산로 입구

명사초등학교 로 걸어가는 도로

명사 해수욕장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청죽]

그렇게 긴 코스가 아니라서 가족 산행지로써는 최고지 싶습니다. 전망 또한 좋은데 이날은 영 그렇습니다.ㅎㅎ, 조금 아쉽다면 해강금이 있는 운제봉과 바람의 언덕이
이라도 다녀 오심 좋을듯 했는데ㅎㅎ 수고 많았습니다.

[아빠대통령]

운봉제는 처음 들어 봅니다,
몰라서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지난 봄에 지심도 다녀 오면서 잠시 둘러보곤 했습니다,
장사도를 생각 하여서나 배편이 맞지 않아 다음으로 미루고 창원으로 직행 했습니다,,, 다음기회에 운봉제를 생각 해 보겠습니다

[청죽]

아~~! 죄송 합니다 운제봉이 아닌 우제봉 입니다, 다른곳 둘러보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올라봄직 합니다 ㅎㅎ

[그루터기]

고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데 바닷가 산 답게 조망이 정말 뛰어납니다. 박무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장사도가 거제도에서 보니 진짜 뱀처럼 긴 섬이네요. 저는 통영에서 장사도를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가보니 생각보다 별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빠대통령]

고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데 습도 때문에 굉장히 혼이 났습니다
약간의 박무가 아쉬움을 남기고 ...
장사도 다음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별로,,,, 지심도 보다는 낮겠죠...

[다점]

가보고 싶습니다. 가보겠습니다.
거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