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夜所懷2 : 가을밤 소회>
<一>
昔日同行所(석일동행소) 지난날 함께 거닐던
蕭蕭落葉聲(소소낙엽성) 우수수 낙엽 지는 소리.
只今明月夜(지금명월야) 지금은 달 밝은 밤
唯戀一庭盈(유연일정영) 온 뜰 그리움만 가득해라.
<二>
忽古回望事(홀고회망사) 문득 옛일 되돌아보면
傷心步步生(상심보보생) 걸음마다 상심함이라니.
肩頭山影下(견두산영하) 산 그림자 어깨에 내려
晩歲不勝情(만세불승정) 만년 정 누를 길 없어라.
(2021隅川정웅/재구성)
*昔日: 지난날 *蕭蕭: 나뭇잎이 떨어지는 소리 *一庭: 온 뜰 *回望: 돌이켜 보다
*傷心: 애타는 마음 *步步: 걸음걸음. 걸음마다 *肩頭: 어깨 *山影: 산 그림자
*晩歲: 만년(晩年). 나이가 들어 늙어가는 시기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https://youtu.be/Bh0mflFrLFg
‘젊은 날의 노트’
-그리움 하나
그 가을날,
낙엽이 쌓이는 뜰에서 나누던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지금은, 텅 빈
밤 시간의 뜰에는
우수만이 자욱하다
문득, 휴지처럼 뭉개고픈
멋쩍게 살아온 날들이
바람이 되어 사무치면
저만큼, 가을 달그림자에
그리움 하나
에코처럼 걸린다
(하늘비山房2012)
***
산다는 것은 또 다른 기억일 게다
언제나 추억들은 순서 없이 밀려온다
그리움은 끝나지 않는 전설이라는
첫댓글 고맙게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