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절을 보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안타까움과 탄식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들이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다는 것은 너희들이 믿음의 조상들의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기념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실이 없고 공의가 없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찾는 것 같은데, 외형적으로는 믿음의 조상들의 후손들이라고 하는데 삶 속에 진실이 없고 공의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4절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시면서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고 할만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자리로 나아가지는 않고 도리어 자신의 죄와 불의에 대하여 부끄러워하지 않는 뻔뻔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5절 “그러므로 내가 일을 예로부터 네게 알게 하였고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그것을 네게 듣게 하였느니라 그것을 네가 듣게 하여 네가 이것을 내 신이 행한 바요 내가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명령한 바라 말하지 못하게 하였느니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미리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말씀을 들려줌으로써 그들에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때에 그 구원의 역사가 자기들이 섬긴 우상을 통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특히 6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듣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제까지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고레스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상상하지 못한 일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일하시는 데에는 뜻이 있었습니다. 먼저 9절에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당신의 영광을 위해 참고 이스라엘을 멸절하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10절에서는 마치 용광로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수한 물질을 얻으려고 하는 것처럼 고난을 주시고 그 속에서 이스라엘을 택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시겠다고 하십니다. 17절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유익하고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시고 보이시는 분이십니다. 그 명령에 순종하는 자에게 18절에 보면 평강이 강같이 임하며 공의가 바다 물결 같이 임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19절에서 후손의 축복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21절에 의하면 사막을 통과할 때에도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오늘도 이 놀라운 하나님을 온전히 붙드는 복된 날이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