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추 한 알 +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첫댓글 💌 피어나는 한 송이 국화꽃도, 붉어지는 한 알의 대추도 저 혼자 피거나 붉어질 리는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이것의 지배, 아니 지원을 받지요.섭리.
꽃 한송이 피기까지, 열매 하나 맺기까지 우주 삼라만상이 움직이는 오묘한 질서.. 기적 아닌 것이 없습니다^^
첫댓글 💌 피어나는 한 송이 국화꽃도, 붉어지는 한 알의 대추도 저 혼자 피거나 붉어질 리는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이것의 지배, 아니 지원을 받지요.
섭리.
꽃 한송이 피기까지, 열매 하나 맺기까지 우주 삼라만상이 움직이는 오묘한 질서.. 기적 아닌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