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7 주일
읽을 말씀: 고린도후서 4-7장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질그릇 안의 보배 (4장)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함이라” (6-7)
영광스러운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부름을 받은 바울
자신은 질그릇같은 존재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비록 자신은 질그릇이지만, 그 안에 담은 보배를 보라고
합니다. 능력이 자신을 통해서 나타났다면, 그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는 보배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강조합니다.
믿는 우리는 우리 몸과 마음안에 보배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담고 살아가는 복된 사람들입니다.
2. 새로운 피조물과 하나님과 화목 (5장)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7-18)
바울 자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주를 위해 사는 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삶의 목적과 삶의 관점이 완전히 변한 것입니다.
인간은 죄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지만, 복음을
받아 드림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바울 자신은
화해하게 하는 직책을 부여받아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누리고 살듯이,
다른 이들에게도 이 귀한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사명을 잘 감당합시다.
3.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 (6장)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1-2)
은혜 받을 때와 구원의 때는 영원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의 말씀을 들은 지금 이 때가 은혜와 구원을 받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갈 때입니다.
4.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7장)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9-10)
우리는 많은 근심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육적인 근심과 영적인 근심! 다시 말하면
세상 근심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두 가지입니다.
세상 근심은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고린도사람들을 회개하게 하였고,
그 회개는 그들의 삶의 태도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렇게 고린도사람들이 바울의 편지를 읽고
회개를 했다는 소식은 환난가운데 있는 바울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 뜻대로 회개하여 믿음의 성숙을 이루게 하소서!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