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충무병원, 천안중등야학에 업무용차량 구입비 4천만원 지원
천안중등야간학교 (이사장 권영욱, 교장 염남훈 이하 야학)는 지난 16일 영서의료재단 천안·아산충무병원(이사장 이지혜)으로부터 9인승 업무용차량 카니발 구입비로 4천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야학 염남훈 교장에 따르면 지난 13년간 사용해왔던 업무용 차량 스타렉스가 노후로 지난해 10월 폐차되어 마땅한 이동수단이 전혀 없어 각종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지난 20여 년간 교육지식 나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서의료재단 천안·아산 충무병원에서 이동 편의에 큰 도움을 주셨다며 병원 관계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식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금 없이 현재 무료로 운영되는 천안중등야학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청소년과 성인 등 천안·아산지역민들에게 현직교사와 의사 회사원 등 현재 12명의 자원봉사교사들이 교육 나눔을 실천하며 지난 22년동안 650여명에게 중. 고졸 검정고시의 합격의 기쁨을 선사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