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남녀들이 즐겨 찾는 핀란드를 가보니 ~

[왕 인]

청춘 남녀들이 즐겨 찾는 핀란드를 가보니 ~

핀란드 땅덩어리는 우리나라 1.5배인데

인구는 고작 500만 명 조금 넘을까 우리나라

10분의1이다.

최근 신혼여행지로 핀란드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 내가 현지에 가보니 고개가 끄덕 끄덕 해진다.

핀란드 내가 첫눈에 반하는 것은

국토 대부분이 숲과 호수밖에 보이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사람이 보이질 안아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림 같은 국가였다.

현지 가이드 말을 빌려보자면 핀란드는 3가지가

세계에서 아름다운 덕목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참 아름다운 나라임을 눈으로 확인하고 왔다.

첫째 전 국토 대부분이 숲과 호수로 자연경관이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다.

둘째 핀란드 여자들이 너무 이쁘고 맘씨가

착하다는 거다,

셋째 디자인 강국으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나라로

특히 커피 숍 인테리어가 압권이다.

핀란드 하면 첫 일감이 사우나 인데 사우나 건물은

보지 못했으며 아주 멋진 장소에 잘 꾸며진 커피 숍

매장을 보면서 진짜 디자인 강국임을 인정하게 되었다.

핀란드 국민성이 매우 착하고 GNP 가 우리나라

두 배 정도 그래서 그런지 아등바등 살아가는

현장이 보이질 않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천국 같은

느낌을 많이 받고 왔다.

손님이 한가한 커피 매장에 피아논 맨이 있다는 사실

생각만 해도 부럽지 않나요?

넓은 매장 최고의 인테리어 피아노 음률이 흐르는

그런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하고 싶지 않나요.

핀란드 국민성이 순하고 맘씨가 착하다는 것은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데 그런 연유인지 몰라도

34살짜리 마린이란 여자가 국가를 통치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시끄럽지 않은  핀란드

국민들이 너무 존경 스럽다.

핀란드 역사를 살펴보면 러시아 침공을 받아

100여년 시달리다가 1917년 독립을 선언했으나

지속적으로 러시아 지배를 받아오다가 1944년

실질적으로 평화가 정착되어 80 여년동안 슬픔을

극복하고 온국민이 똘똘 뭉쳐 GNP 약 6만불

부강한 나라가 된 민족이다.

맨처음에 가본곳이 시벨리우스 공원이였는데

핀란드에서 태어난 시벨르우스가 천재적인

작곡가로 그를 추모하기 위해 동파이프를

수백개 엮어 피아노 모양을 만들어 놓은

기념 구조물을 보며 국민성을 대충 짐작하게

하였다.

핀란드를 다녀 온지 1년이 지나고 보니 머릿속에

남는 거란 호화로운 성당 건물뿐인데 일부러

기억을 더듬어 글을 써보려고 하지만  자꾸

핀란드  여자들밖에  쓸 애기가 없어 여기서

막을 내리려고 하니 꼭한번 핀란드를 관광

해보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헬싱키에 있는 대성당

  피아노 맨이 연주하고 있는 쾌적한 커피숍

  핀란드에서 젤 멋있다는 커피숍  전경

                핀란드 여성들

          핀란드가 본고장인 부민샵 (부민은 하마 비슷한 이미지 동물)

[부용]

아름다웁네요
커피숍도 아가씨들도
여행은 힐링이 되지요
감사합니다

[왕 인]

여행보다 더좋은 유희는
없는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절구통.]

외국을 가벼운 맘으로 디닐수 있는 시절이 얼른 와야할텐데 말이죠...

[왕 인]

창살없는 감옥에 사는 기분입니다.

[*진주*]

언제 자유롭게 해외여행이란 걸 할 수 있는 날이 올지 모르겠네요.
그날이 어서 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져봅니다.

[왕 인]

태어나서 이런세상 처음
더구나 어디로 피신도 못하게
지구촌 전체를 흔들어되니
불행스런 재앙입니다
.

*진주*님 힘내세여.

[쟁반달]

견문 넓으신 왕인 선생님의 글은 항상 바로 현장에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감사합니다. 핀란드의 국토는 지렁이(?)처럼 생격서 종심은 길고 횡심은 짧은 모양이지요. 우리도 조금 그런 면이 있지만... 북구 유럽에서 처음으로 우리의 K-9자주포를 구입해간 나라이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로스께 들 때문에???)

핀란드하면 핀란드를 날로 먹으려고 침략한 러시아군과의 겨울전쟁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고.... 스나이퍼(저격수)의 전설 시모 헤이웨(3달 동안 소련군 542명 사살). 그리고 러시아에서 30년 이상 고급장교로 근무하다 볼세비키혁명으로 실업자가 되어 조국 핀라드로 귀국한 만네르하임 장군(핀란드국민의 열열한 지지) -- 이 대목에서 박정희. 백선엽이 오버랩 됨. 그 2사람이 일본군 고급 장교로 알짜베기 부역자 였나요? --- 위 두 사람이 생각나네요.

사실 핀란드는 첨예한 냉전의 창끝에서 벗어나 있었고, (어차피 소련의 영향력 아래 있었음). 풍부한 자원. 적은 인구밀도 라는 천연. 지정학적 우위로 우리와는
비교가 안되는 조건이죠.

[왕 인]

핀란드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시군요.
반갑습니다.

[竹園/安삿갓]

오늘도 좋은글 좋은공간에서 가득 담아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왕 인]

제가 늘 감사함을 느낍니다.
건강 잘 살피며 편안한 일상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완다]

핀란드라면 휘바휘바 그것만 생각나는. 그넘의 선전땜시요.ㅋ
추운 나라를 좋아합니다. 우리나라는 겨울이 없어진다는말이 있어서요.ㅠㅠ

[왕 인]

언제 여기 오셨넹
완다님 넘방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