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런던 대회부터
한 번도 메달을 놓친 적 없는 보치아 전설 정호원,
개인전(스포츠등급 BC3) 금메달 획득!
패럴림픽 개인 통산 4번째 금메달(7번째 메달)이자
한국 보치아 10회 연속 금메달의 금자탑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3번째 금메달 선사!
10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앞선 남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압박감이 심했다는 정홍원 선수의 금메달 소감
"내가 그동안 표현을 안 했지만,
매우 큰 부담감에 시달렸다.
매우 힘들었는데, 금메달을 따 마음이 후련하다.
어머니는 내가 부담을 느낄까 봐
최근 일부러 연락을 안 하셨다.
파리로 떠나기 전에
마음 편하게 하고 오라고 말씀하셨는데,
금메달을 갖고 돌아가게 돼 기쁘다."
보치아 전설
정호원 선수의 커리어
여자 개인전 동메달 강선희 선수와 함께
페어 종목에서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
정성준 선수(스포츠등급 BC1)도 은메달 추가!
패럴림픽 두 번째 도전만에 첫 메달
보치아를 접하고 장애인 시설에서
독립까지 할 수 있었다는 정성준 선수의 소감
“당시 경기도 장애인 보치아 연맹의 문광호 감독님이
시설에서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다.
그때부터 경기도 소속 전문 선수로 생활했다.
내가 패럴림픽 메달을 목에 걸다니, 꿈 같다.
내게 부모님 같은 존재인 문광호 감독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장애인들은 몸이 불편하다 보니
힘든 운동을 피하기 쉽다. 안타깝다.
뭔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