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1,500만원 안에 정치적 의도 없이 순수하게 애도의 목적이 들어가있기 때문이죠
실제로도 돈을 주고나서도 정치적인 문제는 적게 생길겁니다.
근데 2찍, 국짐당이 주는 1,500만원은 받으면 안됩니다.
독사과죠
저 1,500만원 안에는 이걸로 퉁치겠다는 정치적 의도가 100% 들어가 있고
실제로도 돈을 받는 그 순간부터 정치공작에 말려들어 죽을때까지 영원히 꼬리표가 붙을 겁니다.
피해자 유족들은 잘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 유족 대책본부 만들어서 저 돈 받지 않도록
사람들의 의견들 모으고 행정부 책임론으로 강경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안되면 세월호 결말 시즌 2에서 못 벗어날거라 생각합니다.
보상을 받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책임져야할 놈들이 모두 책임지도록 만든 그 후에
모든 진상이 규명이 되고 원인이 밝혀진 이후에
보상을 받아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이러면 보상을 받아도 억울하게 모욕당하고 욕먹지 않습니다.
세월호때는 선후가 바뀌어서 책임져여할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추진력이 거세되고 유가족들이 모욕당하고 진상규명도 안되었죠.
지금은 2014년과는 다릅니다
SPC 사고에서 정공법을 선택한 유가족을 위해 전 국민이 함께하고 있는 것처럼
2014년 세월호 이전의 국민성과 그 이후의 국민성은 차원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넷상에서야 익명을 믿고 2찍들이 활개치고 다니지만
현실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생존자도 진짜 개푼돈에다가 손망실 재산까지 제대로 받지도 못했는데(제 아버지 회사장비 별도로 들어놨던 보험까지 합해서 절반도 못채웠으니) 생목숨 날린 희생자들은 진짜 적선 하나 겨우받은 후 대놓고 민관 모두에게서 엄청난 모욕을 당했습니다. 받길 거부해도 강제로 쥐어줘놓고 보상금 수억운운하는 지랄쇼가 당시였지요
2찍이들은 장례 한 번 치르면 1000만원이상 나가는 걸 몰라요...
사람들은 참 웃기죠
미국에서 억울하게 형을 살거나 잘못된 대우를 받았던 것에 대해 몇십억씩 배상받았다는 뉴스에는 당연하게 해야될 일을 미국이 잘 하네 반응하는데 말이죠
남 일이라고 유가족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세요. 남이 대신 살아줄 인생이 아니고 대신 짊어질 짐이 아닙니다.
돈은 받는게 맞다고 보고 책임추궁은 확실히 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정부가 힘쓰지 않는다면 끝나지 않는 일이지요
혹여라도 면피성으로 한다면 유가족이 아니더라도 용납하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또 세월호 패턴대로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무슨 조건을 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국내 언론과 해외 언론의 차이가 더더욱 분명해질 겁니다
돈 받았는데 뭐가 불만이냐고 몰아가는 국내 언론(특히 조동동이 그러함)
피해자들의 억울한 심경을 항상 인터뷰하고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해외 언론의 싸움이
또 시작이 되겠죠
꼭 왜국에서 한일협정으로 돈 줘서 다 끝났는데 뭐가 문제냐 하는거랑 묘하게 닮았네요.
이번건은 외국인도 많이 엮여서 짜장의도 대로 쉽게 풀릴진 모르겠네요.
@Chagall 이건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외국인들이 있었네요
세월호 때와는 무조건 다른 양상으로 흐르겠네요
@엄청난 초보자 그래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조중동보다 더 극단적인 문화일보가 무려 행정부 잘못으로 보도 중입니다. 진짜 기이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