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날씨가 영국날씨 답지 않게 너무나 좋네요 ~
언제 바뀔찌 모르는 날씨 덕에 님들을 빨리 만나뵙고저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
1차 적으로 간단한 모임을 갖겠습니다.
저에게 멜을 보내주신 분들께서 몇분은 한국에 계셔서 이번달 안에 오시기가 힘들 듯하고..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님들이 아우성하는 통에 ~ 저 역시 간단하게 모임을 먼저 갖고, 그 다음 차츰 차츰 모임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올린 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호랑이띠/빠른 토끼띠님들께 더 없이 감사를 드립니다. ^^ 진심으로~
대충 일을 하시고 있는 분들도 계시고, 학교를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는 탓에 평일로 날짜를 잡기엔 역부족한 듯 합니다. 따라서 주말로 결정을 지으려합니다.
또한 주말 역시 종교적인 이유로 주일은 피했으면 하시는 듯 하고, 편하게 하루쯤은 쉬어야 할 듯 해서 토요일로 하겠습니다 !!!
따라서 아래와 같이 1차 모임을 갖겠습니다.
일시 : 2003년 4월 12일 / 오전 11시 30분
장소 : Waterloo 역 ( London Royal Festival Hall 방향 )
필수사항 : 서로가 알아보기 편하게 이 부분 만큼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남자분 : 목에 빨간색 손수건을 예쁘게 묶고 나온다.
여자분 : 목에 노오란 손수건을 예쁘게 묶고 나온다.
준비물 : 사진기 ( 각자 알아서 지참 ~ )
이 얼마나 유치한 발상 입니까 ?
그래도 옛 복고풍 007 미팅을 재현해 보고져 이렇게 '필수사항' 딱지를 붙여서라도 만나기를 희망하오니 ~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생각같아선 김밥이라도 싸서 님들과 소풍가는 기분으로 만나고 싶지만 ~ 얼마나 나오실지, 혹은 내 금전상태가 양호한지... 기타등등 여러가지 생각 끝에 007 미팅으로 이번만큼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 모임은 1차 적으로 갖는 모임입니다.
부디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한한 만남으로 유지시키길 원합니다.
또한, 한국에 계시는 님들께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차 모임은 님들 오시면 바로 성사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넘 서운해 마시고, 오시면 바로 바로 연락 주십시요 ~
언제든 환영합니다.
마지막으로 ~ 유부녀/유부남임을 자청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전 1974/1975 년 생들을 만나고 싶었을 뿐 더이상 아무런 토를 달지 않았습니다. 전혀 상관 없사오니 기분 좋게 나오십시요.
운영자님들께 ;
공지사항으로 올려주시지 안으셔도 될 듯 합니다.
인원이 그리 많지 않은 관계로 50여명 이상이면 모를까 ~
아주 작은 그룹이길래.. 공지 사항 없이 조용히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이면 그 땐 절대 사양치 아니하고, 바로 공지로 올려 달라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고,
혹여 007 미팅 재현이 싫으신 분들은 개별적으로 연락 주십시요.
접수 사항이 많으면 바로 삭제시키겠습니다. --;;;
참고로 오실수 있는 분은 유선 연락처를 기입하셔서 제게 멜을 보내주십시요 !!! <----- 꼭 알려주셈 ~
첫댓글 모임 후기가 기대되는군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