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MVP-팬평점1위
올시즌 벌써 7골…PSV 재계약 안간힘 |
'꿈의 빅리그가 보인다.'
이젠 네덜란드 무대가 좁다. 축구의 본고장이나 당대 최고수들이 겨루는 중원으로 달려가고 싶다.
박지성(24ㆍPSV)이 전성기를 맞았다. 한 경기에 두 골씩이나 터트리는가 하면, 팬 사이트 평점에서는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박지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아도 덴 하그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6분과 42분 두 차례나 골폭죽을 터트렸다. 올시즌 에레디비리그, 챔피언스리그 예선, 암스텔컵 등에서 올린 득점이 벌써 7골. 그야말로 득점력에 물이 오를 대로 올랐다.
특히 2005~2006년 시즌으로 PSV 아인트호벤과 계약이 끝나는 박지성의 빅리그 진출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미 박지성이 세계 톱클래스 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평가도 나왔다.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이탈리아 주요클럽 소속의 선수를 대거 확보하고 있는 유럽 에이전트계의 '큰 손'이 지난 10일 유럽챔피언스리그 PSV-AS모나코전을 관전한 후 "박지성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형 MF 그라베센보다 휠씬 나은 선수다. 내가 룩셈부르고 감독이라면 당장 박지성을 스카우트하겠다"며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런 만큼 PSV도 박지성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PSV는 지난 주말 3년 재계약을 제의했으나, 박지성은 이 제안을 뿌리치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대답했다. 빅리그를 염두에 둔 것이다. 또 네덜란드 현지 언론에서도 올시즌 이후 박지성이 PSV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아도 덴 하그전의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네덜란드 방송사 카날 플러스는 14일 아도 덴 하그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끈 박지성을 최우수선수로 선정하고 샴페인을 증정했다.
또 팬 사이트 평점에서도 네덜란드 리그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8점을 받는 등 박지성은 네덜란드 진출 이후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송종국 이천수 등 해외파들이 잇따라 등을 떼밀리는 요즘 박지성의 비상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김성원 기자 newsme@>
첫댓글 지성형 너무 존경스러워요 히힛,,
지성님은.. 어느 리그 가도 잘하실듯~~ ㅋㅋ 묵묵히.. 자기 할일 꾸준히~ ㅋㅋ 대성하세요~!!!
너무 큰 욕심만 안 부린다면 크게 성공 할 듯 ㅎㅎ
송종국 이천수가 뗴밀리다니..-ㅁ-;;
지성형님 힘내십쇼!!
PSV에서 쪼금만 더 커라.. 늦지 않았으니..
psv에서 좀 더 기량쌓고 가길 바란다...
박지성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형 MF 그라베센보다 휠씬 나은 선수다 이 말고지 돋대로 들으시는 분은 투표바람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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