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제26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11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35교 640여 명, 12일에는 중학교 18교 240여 명이 출전했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은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는 지역 육상 종목의 저변 확대와 육상 꿈나무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2년간 단절됐다가 2022년부터 재개돼 올해는 작년보다 200여 명이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다. 소규모 학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그룹별 진행된 이번 대회는 기존 트랙, 필드 경기 외 공던지기, 800m Mixed 릴레이, 세단뛰기 등 신설 종목을 선보였다.
이틀간 진행된 대회 결과, 초등 A그룹(10학급 초과) 신대초등학교, B그룹(10학급 이하) 낙안초등학교, 남중부 A그룹(4학급 초과) 순천왕운중학교, B그룹(4학급 이하) 순천주암중학교, 여중부 A그룹 순천풍덕중학교, B그룹 순천주암중학교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윤 교육장은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선의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승패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5월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스승의 날 교직원 배구대회 등 다양한 체육 행사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