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酒)이란?
올바른 주법(酒法)은?
술酒자의 해석을 해보자.
물水변에 닭酉자가 합쳐진 글이다.
한자는 상형문자이며 뜻 글자다.
유시(酉時)에 흐르는 물(水)이 바로 술이다.
유시(酉時)란 예전에 십이지신(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으로 나눈 시간으로 17시~19시를 말한다.
바로 이시간이 들에서 모이쫏든 닭이 닭장에 들어와 훼를 치는 시간이라 여겼기에 酉時라 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이시간 부터 술을 마셔라는 뜻으로 해석하자.
옛말에 낮술에 취한놈은 지애비도 몰라본다는 말이 있듯이 마시면 취하고 취하면 실수하므로 남의 이목을 피할수 있는 酉時부터 마셔란 뜻이고 이때부터 흐르는 물이 술이라 했다.
술酒자를 상형문자로 풀이 해보자.
삼수변을 주객 셋으로 보고 그앞에 항아리형의 酉자가 있다.
항아리 앞에 앉은 세사람 그게 바로 술 주자다.
여기서 술항아리앞에 있는 석三자를 해학적인 풀이를 해보자.
1.술은 반드시 세사람이 마셔라.
혼술은 술맛없고 두명술은 취하면 싸우고 셋술은 두명이 취하여 싸울때 말려주는 사람 있어야 하기에 술항아리 앞에 석三수변이 있다.
2.술은 석잔만 마셔라.
술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석잔이다.
제사에 초헌,아헌,종헌이 그것이다.
술이 정한술잔으로 석잔이 가장 이상적인 주량이기 때문이다.
3.술은 입에 댔다 하면 세가지술은 마셔라.막걸리,소주,양주.ㅋ
4.술은 시작했다 하면 3차까지 가라.
식사자리 소주,노래방 맥주,룸양주.ㅋ
5.술은 권주잔을 받았으면 셋을 세기전에 입잔을 하라.권주잔을 받아든체로 말이 많다든지 권주잔 받자말자 테이블에 놓아버리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ㆍ
6.술잔을 비우는 사람이 안주를 먹고넘긴뒤 셋을 기다린 다음 상대에게 술잔을 권하라.안주먹을 시간도 없이 스트레이트 권함은 주도역행.
7.한잔술은 반드시 세번 이상 나누어 마셔라.원샷은 술에 취하는 지름길이다.
8.술자리 마무리는 첨잔(添盞)으로 하라.각자의 술잔에 좌석의 대표자가 술병들어 조금씩 술을 더하여 따루어 첨잔하여 마심을 끝으로 하라.ㅎ
제사에서도 헌작을 하지못한 여러 제관들을 위하여 제주가 첨잔하여 제주.제관이 절하고 헌작을 마친다.
소주 한잔을 3번이상 나누어 마시고 권주와 답주를 여유있게 행하는 주도를 지켜야 함을 우리 모두 알고 이번 설날 연휴에도 여유있고 멋진 술자리가 되시길 바래 봅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