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썬코뉴어 아이 한명 또 데리고 왔어요..
아직 이유식이 안 끝난 아이라서 아침 저녁으로 이유식 만들어줘야 해요~ ^^
새로온 아이는 햇살이라고 이름 지었답니다..
사자나미는 15~20만원.. 썬코뉴어는 3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아이라 데려올 때 좀 망설였지만
앵무새를 키우다보니 앵무새의 매력에 푹 빠져서 또 데리고 오고 말았어요... ㅋ
두 새의 종류가 틀려서 같이 키워도 될까 걱정했는데 막상 가보니 저랑 똑같이 사자나미랑 썬코뉴어 키우는 분이 계신데
그분 말씀 들어보면 둘이 아주 죽고 못사는 사이로 지낸다네요..
우리 맑음이와 햇살이도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ㅋㅋ
오히려 두 새의 종류가 다르다보니 번식할 걱정도 전혀 없고 아주 좋아요~ ^^
(번식은 같은 종 끼리만 가능하거든요~)
우리 맑음이와 햇살이 사진 올려봐요~^^
썬코뉴어가 맑음이보다 2배 더 몸집이 크답니다... 근데 나이는 맑음이가 딱 한달 더 많아요..
햇살이는 사람을 무지하게 좋아하고 애교 많은 반면에 맑음이는 완전 까칠해요...
지금도 같이 마주보게 했더니 뒤돌아 앉아 있는 맑음이.. 역시 까칠해.. ㅜㅜ
도도한 맑음이.. 맨날 까칠한 까칠여사~ (-_-;)
첫댓글 이뿌다~좋으시겠어요~
요즘에 햇살이 이유식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어요.. ㅋㅋ
근데 이유식 하기 좀 까다로워서.. 농도랑 온도가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사망할 위험이 있다보니
아주 아주 조심스럽네요~ ㅜㅜ
그래서 왠만하면 이유조는 안 데려오려다가 너무 예뻐서 업어 왔지요.. ㅎㅎ
초보자분들이 기르시려면 이유조는 절대 데려오지 마세요~^^ (잘못하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