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articleno = "6148";
2013년 6월, 약 200년 전 첫 무대에 올려졌던 Cherubini의 오페라, Medee (메데아)가 세계적 뉴스가 되었던 적이 있다.
San Francisco 지역에 위치한 Stanford 대학의 SLAC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의 과학자들이 X-ray를 이용,
그동안 Medee의 원 score에 감춰져 있던 음악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1797년 파리 premier에서 너무 길어 지루하다는 혹평을 받은 후,
Cherubini는 finale의 첫 scene에 등장하는 Medee의 아리아, "Du trouble affreux"의 score 중 약 500 bar를 까맣게 칠하여 blackout 했다는데
이후 지금까지 이 아리아는 이 짧아진 버젼으로 불리웠다 한다 -
Maria Callas의 Italian 버젼을 포함하여.
다행히 Cherubibni가 blackout을 위해 사용했던 ink의 성분과 원래 score의 기록을 위해 사용했던 ink의 화학적 성분에 차이가 있어 이를 이용,
Stanford 과학자들은 200년이 훌쩍 넘어 Cherubini의 이 오페라를 원 상태로 되돌려 놓을 수 있었던 것이다.
아직 이 새 원래의 버젼의 육성 녹음은 없는듯 한데 computer로 변환한 midi 파일이 있어
human voice의 속도에 흡사하도록 조절하여 아래에 소개한다.
Lost coda from Medee (mi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