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넌 너만의 특별한 느낌이있어
나 글쓴지 6편만에 사진많이 올리는 법을 알아냈어.......
그동안 너무 내용없이 사진때문에 짧게 끝났었는데 ㅠㅠㅠ
6편에서 드디어 3일이 끝나!
지난번에는 타가비치 사진찍은거에서 끝났었어 ㅎㅎ
타가비치에서 조금 걸어나와서 찍은거!
이거는 코코넛 보여주려구 ㅋㅋㅋ
저기 코코넛 익으면 막 떨어지는데
진짜 돌덩어리 떨어지는 소리남....
이거 떨어지는거 여러번 봤는데 솔직히 무서웠어 ㅠㅠ
머리에 맞으면 진짜 죽을것 같은데.....
사방에 코코넛나무 널려있고 은근히 자주 떨어지길래....
이거는 타가비치 바로 뒷쪽에 쉼터...?
그냥 허름해 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찍은건 사람들 없는거 보라고...
진짜 나 사진찍고 노는동안 타가비치에 수영하고 노는 가족 빼고
이 주위에 사람 한명도 없었어 ㅋㅋㅋ
봐봐 이건 위에사진 반대쪽인데 사람 진짜 없지..?
그리고 저기 길에 코코넛 떨어져있다!
사실 저거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서 찍었음...ㅎㅎㅎ
사람없다!
그래서 여기서 사진찍고 놀면서
진짜 연예인들 여기로 휴가오면 좋겠다고 생각함
주위에 눈치볼 사람들이 없어...진짜없어.....
이건 그냥 풍경이 예뻐서!
이 사진들은 하늘이 예뻐서~
저기 자동차들 들락날락 하는 곳이 호텔 정문 ㅎㅎ
암튼 이렇게 타가비치에서 사진찍으면서 1시간정도 있었어
진짜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주륵주륵 흘러서.......
나 더위 진짜 많이 타는데
그냥 잠깐 있던거고 내가 사진찍고 싶어서 있던거라
막 더워죽겠다!! 짜증나!! 이건 아니었는데
덥긴 덥고 무엇보다 여기 정말 습해...ㅠㅠㅠ
끈적끈적거려... 밤에는 별로 안더운데 진짜 끈적거려...
아무튼 사진찍고 놀다가 호텔 들어가서 조금 쉬고
4시에 ATV하러!
ATV는 뭐냐면 4륜 오토바이?야
여시들도 많이 봤을거야!
사실 나는 이거 별로 관심없었는데
전에 사이판후기에서 ATV 진짜 재밌었다고 하길래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었어 ㅋㅋㅋ
나는 막 엄청 재밌다! 이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처음타보는 거라서 재밌기도하고
이거 안했으면 호텔방에서 뒹굴거렸을텐데 ㅠㅠ
이거 하면서 티니안 구석구석 가보고 숨겨진 경치보고 할수있어서 좋았어 ㅎㅎ
도로 달릴때도 있고 그냥 막 풀숲 달릴때도 있어 ㅋㅋㅋ
달리다가 내려서 구경할만한 곳들에서는 내려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조금 쉬고~
그러고 다시 출발하고 그런식이었어!
나 벌레 진짜 싫어하는데 이건 타고 달리는거니까
벌레는 보지도 못했고 또 조금 해지고나서 숲길로 달리니까
그렇게 덥지도 않았어!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달리다보면 적응이돼 ㅋㅋㅋ
그리고 이 옵션도 아빠랑 나랑 ATV가이드님? 그렇게 셋이서 했어
진짜 여행내내 엄청편했음 ㅠㅠ 패키지같지 않았어
이건 첫번째 장소에 멈췄을때!
각자 한대씩 타는거구 저게 ATV!
뒤에 풍경봐 진짜 정글이야 ㅋㅋㅋㅋ 정글 달리는 기분...
oh 정글 oh
저기 중앙에 보여?
짠! 대포!
원래 1편에서 설명을 했어야 하는데 ㅠㅠ
여기가 2차 세계대전때 일본이랑 미국이랑 싸웠던 곳이야
그래서 원자폭탄도 티니안에 숨겨놨었어 2개
리틀보이랑 팻맨!
그거 묻어놨던 장소는 2일에 봤었는데 그냥 차에서 안내리고
차 통해서 휘리릭 보고 지나가서 안찍었어 ㅠㅠ
아무튼 원자폭탄도 있었고 이렇게 동굴에 대포도 있고 전쟁의 흔적이 조금 남아있어
이 밑에는 또 달리다가 두번째로 멈췄던 곳!
그냥 탁 트인 바다인데 물 진짜 맑은게 위에서도 다 보였어!
이제 밑에는 아마 세번째로 멈췄던곳!
되게 정글같은 곳 안으로 들어가서
약간 절벽을 타고 들어가면 나오는 곳인데
사실 절벽타고 들어가는 동안 진짜 무서웠어......
그 절벽에서 떨어지면 그냥 낭떠러지 바다인데
여기는 난간이나 그런 안전장치도 없음...ㅠㅠ
근데 절벽 길도 좁고 길이 평탄한게 아니라
돌이 막 엄청 뾰족뾰족했어
나 운동화 형식으로 된 아쿠아슈즈를 신고갔는데
진심으로 아쿠아슈즈가 찢어질까봐 무서웠어...
발에 뾰족뾰족한 돌이 다 느껴짐 ㅠㅠ
아무튼 조심조심해서 들어가니까 진짜 그냥 뾰족한 돌들 있는 정글이었는데
짠! 눈앞에 바다나와 ㅋㅋㅋㅋ
절벽타고 들어왔더니 갑자기 평탄한 돌지대?가 나오고
분명히 절벽 한참 아래에 바다 보였는데
내가 서있는 돌이랑 같은 높이에 바다가....신기했어
그래서 여기에도 파도치면서 바닷물 들어오고
작은 물고기들도 보이고 게들도 보여 ㅋㅋㅋ
아빠가 게 잡았어 ㅋㅋㅋㅋㅋㅋ
숨은 물고기 찾기!
약간 고여있는 바닷물이었는데 저 작은 물고기들 많더라 ㅋㅋㅋ
내가 찾기로는 이 사진에 4마리정도 있는듯!
오른쪽에 크게 한마리는 보이지? 몸 옆으로 말고있는애!
ATV 가이드님이 소라 잡아주셨어 ㅋㅋㅋㅋ
구름짱 b
암튼 이렇게 ATV하고 호텔로!
1시간 ~ 1시간 30분쯤 탄것같아
돌아와서 밥먹으러~
저녁은 호텔내에 카지노 안에 있는 한식 아니면
몬스터피자라는 가게에서 세트메뉴 먹는거였는데 우리는 피자선택!
세트메뉴는
음료2 + 피자싱글한판 + 스파게티 + 감튀 + 닭다리, 닭날개 였어!
피자랑 스파게티 선택권따위는 없이 쿠폰 주니까 세트메뉴라면서 알아서 주셨어
음료는 콜라랑 망고쥬스중에 선택이었던듯!
스파게티!
각자 한접시씩 주고 우리나라 국그릇 크기...?
사실 크게 별맛은 없어 ㅋㅋㅋㅋ 그냥그냥.....
그냥 일반적인 좀 싸구려 토마토 스파게티맛...?
피자!
나는 그냥 괜찮았어 ㅋㅋㅋㅋ
(사실 여기 음식이 다 그렇게 맛있는건 아니었는데
나는 진짜 투정안하고 다 맛있고 다잘먹는애라...........)
감튀랑 치킨!!
바로 튀켜서 나오는거라 뜨거워서 맛있었어 ㅋㅋㅋㅋ
저녁먹고 방에 가는데
내가 전에 방에서 미니도롱뇽 봤다구 했잖아!!
그때 그 도롱뇽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찾으면서 다녔는데 ㅠㅠㅠ
걔는 못찾았는데 걔 친구들은 찾았어...
밤에 복도에 벽등을 보니까 얘네가 그 안에 들어가 있더라구 ㅋㅋㅋ
얘만 찍었는데 얘 말고도 막 벽등안에 들어있었어 도롱뇽들....
내가 혹시 장난감인가 싶어서 톡 쳐봤더니 막 움직였음...
장난감같지 ㅋㅋㅋㅋㅋ
저녁먹고 방가서 조금 쉬다가
8시부터 소원풍등 날리기로 해서 로비로!
이때는 우리 말고 또 한팀이 들어왔다구 그래서
그팀이랑 같이 갔어ㅎㅎ
그래봤자 모녀팀이라서 총 4명 ㅋㅋㅋㅋ
가이드님 2명까지 해서 총 6명!
이게 풍등!
들고있으면 가스토치? 그걸로 가이드님이 불붙여주심
그러고 가이드님이 손 놓으라고 하면 날아가
날아갈때 소원빌으라그랬는데
소원 미리 생각 안해서 ㅠㅠㅠ
그냥 딱 떠오른게 ㅋㅋㅋㅋㅋㅋ
'제 최애랑 결혼하게해주세요' 였어..... ㅎㅎㅎ
성인이 되어서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그리고나서 가족 건강하게 해달라 등등 소원 빌었어
점점 멀어지는 풍등......☆
주황색이 풍등이고 밑에 풍등 옆에 하얀빛은 달이야!
이때 풍등 다 날아가고 여기에 가로등도 거의 없고
건물들도 없으니까 빛이 없거든
진~짜 까만데 하늘에 별들이 ㅠㅠ
폰으로는 안잡혀서 안찍었는데 별 진짜!! 많이 보여
주위가 온통 까만데 하늘에 가득 별을 보니까 진짜 예뻤는데...
그 막 의자에 누워있으면 불 다 꺼지면서 엄청 어둡고 천장에 별자리보여주는
그런 체험있잖아! 그거 하는 기분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풍등을 날리고 호텔로~
근데 호텔로 가는데 여기 길고양이들이 꽤 있더라고
근데 그 길고양이들 중에 한마리가 막 와서 야옹거리면서 애교부리는거야 ㅠㅠ
심지어 우쭈쭈 하면서 부르니까 막 내뒤를 따라옴....
그래서 풍등날린 장소부터 우리 호텔정문까지 따라왔는데
호텔 입구에 도착하니까 더이상 안오더라 ㅠ.ㅠ
진짜 귀여웠어... 길고양이 인데도 누가 키우던건가 싶게 진짜 깨끗했어..
아무튼 이렇게 3일 끝!
다음편에는 이제 티니안 일정은 끝나고 사이판으로가 ㅠㅠㅠ
티니안 안녕......☆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애랑 꼭 결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네 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너무 어이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먼저 떠오른 소원이 그거라니.........^0^ 그나저나 꼭 결혼하라고 해줘서 고마워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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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 ㅠㅠㅠㅠ 이쁘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