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제 여자친구가 다한증이거든요..
저도 얼굴에 땀이 많은 편입니다.. 얼굴만...
그래도 제 여자친구는 그정도면 다한증이라고 할 수 없다 선언하데요..
손수건은 열심히 사주고 챙겨줍니다... 손수건이면 충분하다구요..^^
제 여자친구 소원이 뭔지 아세요.?
치마를 입는겁니다...
그런데, 치마를 입으면 스타킹을 신어야 하는데, 발에서 땀땜에 냄새가 심하다고 바지만 입는답니다.. 가엽죠 제 여자친구... 몸매요? 음, 날씬하다못해 말랐죠... 치마 입으면 봐줄만 할것 같습니다...
손에서는 손수건을 항상 쥐고 살았다고 합니다...
시험을 볼때는 손수건을 안 받치면 시험을 못 봤다는군요...
시험지가 땀에 젖어서....
역시 눈치가 빠르시군요. 과거형이죠...^^
대학교 졸업하고 곧바로 수술했다고 하더군요...
자세히는 말하지 않는데... 신경 절제술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오른팔에서 약간씩 땀이 난다구 걱정아닌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요즘 맨발에 여름 샌달을 신고 다닌답니다...
약간씩은 나도 많이는 안난다고 희희낙낙 하고 있어요..
다니던 병원에서 드리오닉 전기 치료기를 권유받고 구입을 했다는군요..
아직까지 국내에서 정식 수입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직접 홈페이지에 가서 영어 잘하는 남동생의 도움을 받아 신청을 했답니다...
가격이 125달러... 좀 비싸져...
거기에다가 항공 택배료까지 해서...
160달러 정도...
건전지를 사용하구요..
건전지가 자기들이 사용하는 것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를 하고. 한사람만 사용하라고 강조하는데...
두번째것은 몰라도 첫번째 건전지 문제는 시중에서 파는 9V짜리 건전지를 적당히 연결하니 전류가 잘 나온다고 하는군요..(제 여자친구가요.)
베터리를 4개 줍니다.
두개는 껴있고, 두개는 여분입니다...
갈아끼기전에 어느정도 효과는 있더군요...
(물론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요..)
건전지도 공수받으려면 장난이 아니겠져...
국내 총판이 생긴다면 모를까....
사이트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글 설명도 있고, 제품에도 한글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문은 영어로 해야 됩니다... 이건 알아서 해결하시기를...영어 잘하는 남동생 도움을 받으시던가...^^
한번에 1시간 정도씩 괜찮은 사람은 두번 정도...
전 그 느낌이 오지 않는데요, 제 앤은 찌릿찌릿 하다는군요...
첨에는 약하게 시작해서 조금씩 올려서 지금은 최대에서 한눈금 아래까지 간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발바닥에서는 거의 땀이 안나온데요...
물을 부어놓고 거기에 발을 담그는데, 물에 잠긴 부분 외에 부분에서 땀이 조금씩 나온답니다...
그러니까 샌달을 신고 다니겠져...
45일을 보증한데요...
45일이내에 땀이 멎는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반품해준다는 거져...
그런데, 반품할때 항공택배비는 누가...ㅠ.ㅠ
사용하고서 6주정도(최대한 인것 같은데... 이것도 개인차가...)
땀 안나고 살아갈수 있다고 자랑합니다.... (사이트에서)
땀나면여? 다시 담구고 전기 쐬여줘여져...^^
그래도 화학약품에서 생기는 내성이 생길 염려는 없겠더군요...
사이트에서 말하는것은 겨드랑이용 두개 한세트, 손/발용 두개 한세트, '특별한 것(?)' 이라는데, 특별한것은 좀 더 비싸요, 앞에 두 세트는 각각 125불....
한번 사이트에 가보시구요...
참, 다리쪽은 수술로 안된데요...
주사요법이 있는데...
주사 약이 80만원인가 60만운인가.. 그 주사약을 주사기로 가로,세로 1센티미터당 한대씩 주사를 놓는데요...
그 주사놓는 막노동비가 (의사가..).. 약 백만원정도....
장난 아니겠져...
이에 비하면 싸져 많이...
드리톨리? 것보다는 비싸지만 내성 생긴나면서여...
평생 발라야 되고...
세월좀 지나면 더 좋은 방법이 개발되길 바랍니다....
제 앤 치마사줄 생각을 하면 기쁩니다... 검은색이 어울리는데..
랄라....^^
이제 취업도 했으니 열씨미 돈벌어서...^^
본의 아니게 위 제품 선전하는 것처럼 되었습니다...
뭐, 어쩔 수 없져.....
이렇게 써 놔도 정말일까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저 정말 홍보맨 아니에여.....
이제 초보 프로그래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