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민폐하객은 어떤 사람일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남녀 7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이 뽑은 결혼식 민폐하객 1위는 '신부보다 예쁘게 하고 오는 사람'(3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랑 신부 흉보는 사람'(23.8%)
축의금 적게 내고 여러 식구 데려오는 사람(19.5%)
오자마자 예식은 안 보고 밥 먹는 사람(13.6%)
지나친 음주'(3.2%) 순으로 민폐하객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이 꼽은 결혼식 민폐하객 1위는 여성이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달랐다.
남성들은 '축의점 적게 내고 여러 식구 데려오는 사람'(35.9%)을 결혼식 민폐하객 1위로 꼽았다.
이어 '오자마자 밥 먹는 사람'(29.2%) '신랑 신부 흉보는 사람'(22.3%) '지나친 음주'(12.4%) 순으로 나타났다.
노블레스 수현 김라현 본부장은 "친하지 않은 사람의 결혼식이라도 진심으로 축하해줘야 하며
정도에 벗어난 행동이나 옷차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결혼식 민폐하객 1위 결과에 네티즌들은 "결혼식 민폐하객 1위, 예쁜 게 죄네",
결혼식 민폐하객 1위, 그렇지. 신부가 주인공이어야 되는데 너무 꾸미면 그건 예의에 어긋나,
결혼식 민폐하객 1위 아무리 좋은 일이지만 축의금 찔끔 내고
줄줄이 사탕으로 엮어서 오는 건 진짜 노 매너!",
결혼식 민폐하객 1위든 2위든 3위든 그냥 자기가 생각했을 때 '이건 매너 없다 생각하면 ...
그건 상대방도 마찬가지인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