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오늘 독서(아가3,1-4)에서 저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밤새도록 성읍과 광장을 돌아다니다가(2절) 사랑하는 이를 찾은 신부의 기쁨을(4절) 노래합니다. 아가는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맺으신 하느님의 깊은 사랑의 관계를 드러내는 영성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아니 매일매일 주님을 찾아 돌아다닐 정도로 사랑의 관계일까요?!
오늘 복음(요한20,1-2.11-18)에 나오는 마리아 막달레나는 ‘사랑이 넘치는 봉사’, ‘변함없는 사랑’의 여인으로 묘사될 만큼 주님을 향한 사랑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어둠이 아직 걷히지 않은 이른 새벽에 막달레나는 주님의 무덤으로 달려갔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시어 당신의 아버지이시며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고 하시며, 가서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마리아 막달레나는 부활하신 주님을 가장 먼저 제자들에게 전한 여인이었습니다.
주님께 대한 사랑이 얼마나 넘쳤길래 막달레나는 주님 부활을 믿고 어둠이 걷히지도 않았는데도 무덤으로 달려갈 수 있었을까요?! 우리도 매일매일 무엇보다도 먼저 주님을 찾는 사랑의 관계인가요?! 그래서인지 신학교나 수도원에서는 기상종이 울리면 눈을 뜨고 일어나면서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를 외치게 하는 걸까요?! 우리도 새벽이든, 아침이든 눈을 뜨면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는 습관을 만들어 봅시다!
※ 오늘 '마리아 막달레나'라는 세례명을 가진 모든 분들을 축하합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십자가의 사랑이신 예수님!~
부활의 사랑이신 예수님!~
주님의 따스한 음성이 들려 옵니다.
"마리아야!"~
두려움과 슬픔이 사라지고
기쁨과 희망과 행복의 순간입니다.
"라뿌니!"~
"사랑합니다."~
"주님을 찬미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요한 20 , 2 )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 이라는 뜻이다.
( 요한 20 , 16 )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십시요.~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요한 20.17)
아멘.
우리들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필요할때만 간절함을 드러내는 얄팍한 믿음이 아니고, 진실로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소유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늘 함께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 합니다~ +
주님을 찬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