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후 6시에 현소선생님의 기획하에 김정자 화백의 개인전이 인사동에 있었습니다.
오픈행사가 끝나고 고궁이란 쌈지길 지하의 한정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었지요.
그리고 차맛어때 다우들만 조촐히 '흐린세상건너기'에서 차와 동동주를 즐겼습니다.
흐린세상건너기 탁자 뒤에 진열된 와인을 보고 다들 와인 한 잔 하고픈데...
비용이 비용이라...
결국 집에 꼬불쳐둔 와인을 언제 날 잡아 십시일반 꺼내가져와 함께 들기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자하여 바로 다음주에 번개를 치자 하였죠.
헌데, 마침
채훈님과 로드님이 17일 일요일 정오12시 결혼식을 마치면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야하기에 뒤풀이에 참석할 수 없다시며.
그냥 가기에는 아쉬우니 앞풀이를 하고자한다며 적당한 시간과 장소를 말해달라십니다.
하여
내일 4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신사역 유리구름 천상학 제주돈 샤브샤브 점 돈가
(신사역 5번출구 GS주유소를 돌아 60m 위치 6모텔1층. 잠원동 14-14번지)에서
WINE 및 채훈로드 결혼 전야 번개를 쳐올려 열기로 하였습니다.
함께하실 님들은 혹시나 꼬불쳐둔 술과 차가 있어
함께 나누어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산울림 拜-
첫댓글 평소 좋아하는 이탈리아 와인 한 병 준비해둘께요^^
^^ 와! 산울림 여러모로 맘 써 주셔서 감사해요. 벚꽃이 만개한 봄날...입니다. 문득, 행복해져도 될 거 같은 밤. 반가움과 설렘으로 뵐게요.
만물이 소생하고 백화만발하는 참 좋은날에 가시는군요. 감축감축 드리옵니다^^
채훈...오랜만에 소식접한다. 드뎌 시집을 가는 구나! 굳건히 나홀로 여유로운 삶 살것 같더니..^^
둘이라서 기쁜날 맞이하고 행복해라 엄청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