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이스 위상 이 정도다..."이강인, 이강인, 또 이강인!"
스페인 매체도 깜짝 놀란 'LEE 열풍' 조명
사진=아스TV
[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을 향한 열기가 스페인 마드리드까지 뜨겁게 달궜다. 스페인 현지 매체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한국 팬들의 뜨거운 인기에 주목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두 팀 모두 리그 페이즈 1승 1패를 달렸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도왔다. 훌리안 알바레스와 투톱으로 나온 그는 킥오프 52초 만에 예리한 스루 패스를 찔러줬다. 이것을 쇄도하던 바에나가 받았고, 파블로 바리오스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이 탄생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들어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하면서 아데몰라 루크먼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결과 못지않게 눈길을 끈 것은 경기장을 찾은 한국 팬들이었다. 스페인 '아스TV'는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맨유전을 앞두고 메트로폴리타노 일대에 모인 팬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강인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이강인의 유니폼을 입은 한국 팬들이 많았지만, 현지 팬들도 곳곳에 있었다.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있었다.
사진=아스TV
'아스TV'는 "이강인, 이강인, 이강인. 그래, 또 이강인이다!"라고 말하면서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마드리드 거리가 한국인들의 물결로 뒤덮였다.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 색깔과 상관없이 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팀의 선수를 자신의 선수처럼 응원하는 이들도 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이강인을 보기 위해 한국에서 직접 스페인까지 찾아온 팬들의 열정에 주목했다. 매체는 "메트로폴리타노에 챔피언스리그가 돌아온 날, 아틀레티코 주장에게는 힘든 하루였고 팀의 간판스타를 둘러싼 의문도 이어졌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이강인을 향한 열풍은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직 이강인을 만나고 응원하기 위해 한국에서 먼 길을 날아온 동포들이 적지 않았다. 한국에서 마드리드까지, 사랑을 담아. 이강인!"이라며 뜨거운 인기를 강조했다. 실제로 영상 속 일부 한국 팬들은 이강인의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을 보냈다. 현지 매체의 카메라 앞에서 "강인이 형 화이팅!"이라고 외치는 모습도 담겼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이적 이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 무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쌓은 인지도에 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까지 더해지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을 향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넘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최근 국가대표팀 내 갈등설에 갑작스럽게 휘말리기도 했지만, 스페인 언론이 별도의 영상으로 소개할 만큼, 마드리드에서 펼쳐진 '이강인 열풍'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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