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수성점에서 조조영화를 보았습니다.
8시 50분에 시작 하더군요.
주인공 3인의 연기력이 참 좋습니다.
영화는
언론과 재벌의 유착,
정치에 뒤따르는 조폭의 관계,
족보없는 검사는 출세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보여주었습니다.
<미생>을 만든 윤태호작가의 미완성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점을
꺼집어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깡패는 그렇다치고 검사까지 욕설대사를 내뱉는 데서 오는 거부감,
별장씬의 야한 노출씬에서 오는 불쾌감,
피를 튀기는 폭력성이 자주 등장해서 공포감을 조성한다는 점입니다.
스토리는 작가의 머리에서 나왔지만
사람이 죽는 방법이
현실에서도 유사한 모습을 뉴스로 보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시간 동안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영화 제목이 뭐죠. 저도 보게요
내부자들 디오리지널 편입니다. 이병헌, 조승우, 이경영, 백윤식의 연기가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슨 영화가 3시간씩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