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도착후 새벽 4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여행계획에서 가장 고민했던 일정중에 하나가 첫째날 오전일정이었습니다
피곤한데 괜히 오전일정을 잡아놓았다가 첫날부터 지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아일랜드투어 일정을 다른날로 미루고
첫째날은 늦게까지 자자였습니다(여행일정은 여덟번 수정에 걸쳐 만들어진 일정입니다 후기#1에 한글파일로 올려놓았네요)
그런데 아침에 깨보니 8시가 안되었네요... 알람설정도 하지 않았는데 일어나게 되더군요.
카메라를 들고 베란다로 나가 여기저기 셔터를 누릅니다.
1. 피에스타는 북쪽과 남쪽 건물로 구분되는데 저희 숙소는 남쪽에 있는 숙소였구요.
아래사진은 북쪽건물앞쪽에 있는 정원모습입니다. 풀장이 두개 있는데 미끄럼틀이 있는 키즈클럽풀장과 오른쪽에 보이는 풀장 두개가 있습니다. 바로앞에 보이는 파란건물은 야외 원주민 문화체험공연장과 부페식당이 되겠습니다.
주일날부터 흐린날씨였는데 오늘도 여전히 흐리고 사진엔 하늘이 잘 보이진 않지만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 이번주 날씨 좋아야 하는데 첫날부터 간간이 폭우가 내리네요~
2.다음사진은 남쪽에 있는 정원 모습입니다. 좀더 높은층에서 찍었더라면 더 멋진 사진이
되었을텐데 하지만 야자수나무를 가까이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른 오전에 날씨가 좋지 않아서 인지 가끔 해변 산책하시는 분들외엔 조용하네요~
3. 이 사진은 호텔 체크인 할때 받았던 3종류의 쿠폰입니다
(위부터 사이판 팬더가방교환쿠폰2장, 보너스로 받은 성인중식쿠폰4장, 생수교환쿠폰4장)
사이판 팬더가방은 DSF갤러리아에서 교환할수 있구요 중식쿠폰은 일정중 원하는 때에 점심
식사를 할수 있구요. 생수교환쿠폰은 1층 기프트샾가면 생수와 교환할 수 있습니다)
4.일주일 동안의 아침식사 장소인 월드카페입니다.
여러 수기를 읽어보니 조식이 먹을게 없다고 듣고 가서 걱정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이왕하는 식사 맛있게 먹자 해서 금방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보이는 사진은 원형 부페이고 카페 입구쪽엔 빵종류와 김치 과일종류가 있습니다. 음료대와
원두커피 내려 끊이는 장소도 입구쪽에 있습니다.
과일은 메론이 먹기가 좋았습니다.
5.좌석은 여유가 있습니다. 시간도 7시30분부터 10시 까지니까 분산도 되고 식사때마다 여섯자리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렵진 않더군요.
6.위 사진에서 딸이 앉은 뒤쪽으로 방이 하나가 있는데(일본식으로 꾸며 놓은 좌식테이블이 있는)
큰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물고기들입니다.
7.식사후 정원에서 두꺼비(개구린가요?)를 발견한 민수. 장난끼가 발동하여 잔디밭으로
넘어갑니다 주변을 보니 한두마리가 아니네요^^.
8. 1층 로비에 있는 게임장입니다. 이곳을 지날때마다 한게임씩은 해야 이동이 가능한 민수...
민수가 같은나이의 러시아 친구를 사귀었는데 여행기간내내 둘이 저러고 놀았습니다.
승부욕이 많고 힘이 보통이 아니어서 민수가 많이 주우러 다녔네요~
9.은수에게 피곤하지 않냐고 했더니 괜찮다며 좋아요 넘 좋아요^^ 합니다...
10.키즈클럽 수영장입니다. 미취학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데 비가오고 오전이라 비어있네요
11.키즈클럽 바로 옆에 있는 풀장입니다. 이곳에서 한시간은 놀았나 봅니다.
수심이 깊지않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습니다.(1.5m가 안되었던거 같네요)
11번 사진과 같은 풀장인데요 저희가족이 있는 곳은 수심이 얕지만 야자수 있는 쪽은 수심이 2m
가 넘습니다. 중간에 가로로 표시해 둔 곳 넘어서는 조심해야 겠네요^^
파란 큰 파라솔 밑에 비상구조요원이 항상 대기중입니다.
12.로비에 있는 당구입니다. 할아버지와 내기도 하고 이리저리 폼을 잡으로 제법 배워보려고
하는데 할아버지가 넘 봐주시네요~ 8번 사진 옆에 있습니다. 탁구대도 2대가 있는데 이날은
사진이 없네요~ 탁구 라켓에 라바가 없는데 나무로만 치는 것도 재이있었네요...
은수 폼이 초보티가 팍팍 납니다. 실제로는 폼만 잡았습니다.
13.이곳이 호텔앞 정원을 지나 있는 마이크로비치입니다. 정말 모래가 곱더군요
수영후에 젖은 채로 나갔더니 은수가 추운가 봅니다. 멀리 보이는 섬이 마나가하섬입니다.
내일은 날씨가 좋아야 섬에 들어갈텐데....요 하얏트앞 비치까지만 가보고 다시 호텔로 돌아옵
니다.
14.하와이에서도 플루메리아 꽃을 보고 향이 좋아 인상적이었는데 사이판에도 여기저기 꽃향
기가 나네요. 바닥에 떨어진 꽃을 주워 하나씩 꼽아 봅니다.
풀장 주변에도 꽃나무가 있네요.
플루메리아는 커다란 나무에 요렿게 달려 있습니다. 아래 왼쪽사진은 풀장에 띄워 놓고 찍었네요
15.오전을 객실에서 쉬고 점심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풀장과 마이크로 비치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밤엔 그렇게 비가 오더니 오전엔 간간이 내려주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제 점심식사 하러 월드카페로 갑니다.(여행계획엔 가라판시내에서 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점심쿠폰을 쓰기로 했습니다)
성인용 4장이기에 민수은수는 10$씩 체크아웃할때 지불했습니다.입장할때 싸인 하시면 됩니다.
아래사진 왼쪽은 1층 카운터구요 오른쪽은 정원과 마이크로 비치쪽이 됩니다.
은수 바로 뒤편에 공중전화 2대가 보입니다.
16.중식은 조식보다 훨씬 다양하게 준비해 놓았네요. 다음사진과 같은 원형 부페 두곳에 차려
놓았습니다.
점심식사 중 제일 맛나던 바베큐 맛 나는 돼지고기 입니다.
세접시 정도 가득 가져다가 맛나게 얌얌^^ 했네요~
네째날목요일 가라판 시장에서의 피에스타 바베큐와 금요일저녁 원주민 디너쇼때 바베큐
사이판에서는 바베큐 맛이 정말 끝내 줍니다...
17 식사 후 객실로 가려 하는데 민수은수가 아이스크림 있다며 먹고 가자고 합니다.
워낙 배불리 먹어서 생각이 없어 아이들 먹는것만 보고 올라왔습니다.아이스크림은 조식땐
구경못했구요 중식에 있네요~
은수가 엄마에게 한입 줍니다 딸은 엄마를 잘 챙깁니다.ㅎㅎ
이제 현지시간 13:40분 2시에 정글투어와 금단의섬을 갑니다. 황대장님과 첫 만남을 가지는
시간이네요~
5편에서 뵙겠습니다...이만